상적유경象跡喩經
계빈국삼장구담승가제바역罽賓三藏瞿曇僧伽提婆譯
해동사문 지오 편역海東沙門 至晤 編譯
*상적유경象跡喩經4ㅡ32,
*번역,
모든 현자들이여! 세존께서도 역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만일 연기를 보면 곧 법을 보고, 만일 법을 보면 곧 연기를 본다, 라고, 왜냐하면 모든 현자들이여! 세존께서는 오 성음은 인연을 따라서 생긴다고 말씀하셨으니, 색 성음, 각 성음, 상 성음, 행 성음, 식 성음이 그것이다, 그 사람은 이 과거나 미래나 현재의 오 성음을 싫어한다, 이것을 싫어한 연후에 곧 욕이 없어진다, 이 욕이 없으면 후에 곧 해탈한다, 이렇게 해탈한 후에는 곧 해탈을 안다, 그래서 생함은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이루어졌으며, 할 바의 일은 이미 끝났기에 다시는 후생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진실하게 안다, 머든 현자들이여! 이것을 말하여 비구가 일체를 크게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존자 사리불께서 이와 같이 말하니, 그 모든 비구들은 존자 사리자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諸賢 世尊亦如是說 若見緣起便見法 若見法便見緣起 所以者何 諸賢 世尊說五盛陰從因緣生 色盛陰 覺想行識盛陰 彼厭此過去未來現在五盛陰 厭 已便無欲 無欲已便解脫 解脫已 便知解脫 生已盡 梵行已立 所作已辦 不更受有知如眞 諸賢 是謂比丘一切大學 尊者舍利子說如是 彼諸比丘聞尊者舍利子 所說歡喜奉行 象跡喩經竟,
*해설,
사리불존자께서 부처님을 대신하여 사성제 법문을 낱낱이 쪼개서 분석하여 비구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하자 청 법 대중인 비구들은 기뻐하고 받들어 행하였다고 한다, 부처님께서는 연기법을 깨달으셨기 때문에 설하신 법문 내용도 연기법이다. 우리 몸도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온의 연기 실상을 사리불 존자께서 부처님이 설하신 오온연기를 들어서 상적유품 경을 마무리 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