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양의 길이요, 또 하나는 열반의 길이다.
이것을 밝게 아는 사람은 참 불제자로 진실한 수행자이다.
그는 부귀를 즐기지 않고 한가히 살아 마음이 편안하다.
(법구경)
~~~~~~~~~~~~~~~~~
재물이 궁핍하면 세상살이가 고달픕니다.
그러기에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재물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분에 넘치는 재물은 오히려 화를 불러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이 쌓일수록 덕을 베푸는데 더욱 노력합니다.
옛 말에 이르길 '가난한 사람은 덕으로 이름을 떨치고, 부자는 선으로 이름을 떨치라'고 하였습니다.
다시금 깊이 생각할 일입니다.
거대한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무런 피해 입지 않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
이양이 뭔지 원문을 찾아보니,
異哉夫利養(이재부리양)
泥洹趣不同(니원취부동)
能第是知者(능제시지자)
比丘眞佛子(비구진불자)
不樂着利養(불락착이양)
閑居却亂意(한거각란의)
이양(利養): 이로움을 기른다는, 다시말해 실속만 챙기는 걸 말하는 듯 합니다.
이득만 바라보고 실속을 챙기다보면 그 욕심이 넘쳐나 만족함이 없어
결국 고통을 겪으며 화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오직 밝은 이치를 깨달아 탐진치 3독에서 벗어나 지혜광명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