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내 성당 수료증을 받은 버드내 식구들이
명동 가톨릭 회관 빈첸시오 미사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식구들이 오는걸 아셨는지,,,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 같은 자매님들의 손을 빌려
이것저것 많이도 다과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버드내 구역장님과 청년까지 함께 했던 미사후 사랑방 모습 ~
윤혜정 수녀님의 하느님이 도구이지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한주였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돌아가면서 한주동안의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서로다른 삶의 여정속에서의 주님이 함께하셨던 기뻤던 순간들을 나눈 에피소드들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도 만들고
때론 용기도 주었으며 우리는 함께라는 공감대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이야기가 끝날때 쯤 들어오신 신부님의 한 말씀 :)
사랑방의 나눔은 처음부터 함께하고 깊이 상대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에게도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비젼의 말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나중에 아무것도 듣지 못한채 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별로 도움이 되는 나눔을 할수가 없게 됩니다.
나눔의 팁 : 😄
어쩌면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것이
다른 이들에게도나에게도 좋은 비젼을 제시할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나올수있는 비법이 아닐까?
잘 듣는 사람이 가장 잘 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오시느라 수고하셨고,,,
오랜만의 명동 나들이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