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은 김옥춘 세월은 본디 거짓말 같은 거야! 그래서 세월은 절대로 거짓말 안 해! 그래서 세월은 무서운 거야! 사랑은 본디 숨바꼭질 같은 거야! 그래서 사랑은 꼭 찾아야 하는 거야! 그래서 사랑은 지켜야 하는 거야! 2010.2.4 | 군인이 된 너에게 김옥춘 교육과 훈련은 너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너의 정신을 강하게 하는 귀하고 값진 선물이다. 감사해라. 집중해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해라. 전쟁터에선 살아남아야 한다. 군대에선 살아남는 법을 익혀야 한다. 이겨야 살아남는 법이다. 너 자신을 이겨내고 환경과 상황을 이겨내고 임무 수행을 잘해라. 넌 지킬 것이 많은 미래의 아버지다. 오늘 받는 교육이 지겨워도 감사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 받는 훈련이 아무리 힘들어도 감사해야 하는 이유다. 넌 지금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늠름한 국군이다. 고맙다. 오늘도 날 지켜줘서 사랑한다. 믿는다. 2010.2.18 |
성년이 된 너에게 김옥춘 너를 사랑해라. 너를 사랑하는 일이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다. 사랑을 해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 또한 민족과 겨레를 사랑하는 일이다. 가족을 사랑해라. 가족을 사랑하는 일이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일이다. 사람을 사랑해라.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인류를 사랑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리고 너의 오늘 하루를 사랑해라. 너의 오늘 하루를 사랑하는 것이 네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다. 네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사랑을 해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보다 강한 법이다. 20대는 인생에서 전성기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가 네 삶의 최고의 순간들이다. 잊지 마라. 이제는 하루하루가 네 삶의 절정이다. 사랑을 해라. 네 삶의 절정 오늘이 행복해질 것이다. 네가 사는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다. 2010.2.19 | 군인이 된 그대에게 김옥춘 우리 모두 제 할 일을 제대로 해낼 때 훌륭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대는 훌륭한 대한민국의 국군입니다. 그대는 20대의 귀한 시간 오늘을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온전히 내놓았습니다. 그대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2010.2.24 |
아들과 딸들에게 김옥춘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어쩌면 평생 행복하지 못할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 행복하면 어쩌면 평생 행복할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 하루 행복해라. 오늘 하루에서 행복을 찾아라. 오늘 나 자신에게서 행복을 찾아라. 오늘 나 자신을 스스로 축복해라. 매 순간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잘 해냈다고 칭찬해라.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평생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행복하면 평생 행복할 수도 있다. 오늘 지금 행복해라. 오늘 지금 사랑해라. 사랑하면 나의 하루에서 행복을 찾기가 쉬워진다. 아들아! 딸아! 사랑한다. 네가 있어서 난 날마다 행복했다. 2010.2.24 | 성년이 된 네게 하는 당부 김옥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나중에 해라.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은 나중에 해라.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일 먼저 해라. 꼭 하고 싶은 일 먼저 해라. 꼭 해야 하는 일 먼저 해라. 30대가 되면 하고 싶은 일에 나이제한으로 걸리기에 십상이고 40대가 되면 하고 싶었던 일을 떠날 때가 되기에 십상이다. 20대에는 직장생활을 해라. 내치지 않는 나이다. 반기는 나이다. 30대에는 하는 일에서 있는 곳에서 인정받아야 하는 나이다. 새로운 곳에선 반기지 않는 나이다. 꺼리는 나이다. 40대는 인정받은 일에서 밀려나는 나이다. 내치는 나이다. 50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는 나이다. 거들떠보지도 않는 나이다. 60대는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을 감사하게 하는 나이다. 70대는 불쌍하거나 추하게 보았던 일을 해야 하는 나이다. 하고 싶은 일은 미루지 마라. 해야 하는 일은 미루지 마라. 나이제한이 있는 일은 미루지 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나중에 해도 기회가 있다. 부탁이다. 당부한다. 20대엔 일을 꼭 해라. 사랑을 꼭 해라. 결혼을 꼭 해라. 부모가 꼭 돼라. 사랑한다. 행복하게 살아라. 2010.3.6 |
오늘 김옥춘 내 삶에서 가장 큰 선물은 오늘이다. 오늘! 내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은 오늘이다. 오늘! 내 삶에서 가장 귀한 날은 오늘이다. 오늘! 2010.3.6 | 내가 있잖아. 김옥춘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그래도 넌 내 사랑이야! 그래도 네가 자랑스러워! 실패했어도 괜찮아. 그래도 넌 내 희망이야! 좌절만 하지 마! 널 버리지 마! 실패를 두려워 마. 널 믿는 내가 있잖아. 널 사랑하는 내가 있잖아. 인생에서 실패자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야.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넌 언제나 나의 자랑이야! 나의 사랑이야! 나의 희망이야! 고마워 날마다. 2010.3.18 |
아들이 군인이 되면 김옥춘 시계가 천천히 간다. 하루해가 길다. 세월이 느리다. 2010.3.18 | 성년이 된 너에게 2 김옥춘 일할 땐 복장을 단정하게 해라. 복장을 단정하게 한 사람이 믿음이 더 가더라. 일할 땐 사람의 눈을 보며 성의 있게 말해라. 눈을 바라보며 말 할 때 말이 더 잘 들리더라. 일할 땐 자세하게 설명해라 알아듣게 설명해라. 자세한 설명엔 불안감도 사라지더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다. 네가 하는 일이 사람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마라. 사랑한다. 2010.3.19 |
성년이 된 너에게 김옥춘 네가 머물렀던 흔적을 없애라. 그것이 너의 가장 큰 흔적이 될 것이다. 쓰레기는 줍고 의자는 밀어 넣고 음식을 먹으면 설거지를 하고 옷은 옷걸이에 걸고 도구를 사용하면 제자리에 놓아라. 청소 한 번 더 해라. 청소 한 번 더 한다고 절대 바보 안 된다. 일 조금 더 해라. 일 조금 더 한다고 절대 바보 안 된다. 2010.3.19 | 사랑하는 한 김옥춘 사람은 자연만큼 아름답다. 사람도 자연이니까 사람은 우주만큼 신비롭다. 사람도 우주니까 모양새 없는 삶일지라도 나 꽃처럼 나무처럼 돌처럼 지구에 존재하는 자연이기에 나는 아름답다. 능력 없는 나일지라도 나 시간처럼 계절처럼 날씨처럼 변화하고 해처럼 달처럼 별처럼 빛처럼 물처럼 흙처럼 공기처럼 우주에 기운을 더하는 생명체기에 나의 하루는 신비롭다. 비록 오늘 슬프고 쓸쓸하다고 해도 사랑하며 사는 한 나는 아름다운 자연이다. 신비로운 우주다. 또 하나의 절대자다. 신의 소망이 사랑과 평화이듯 나의 소망 또한 사랑과 평화니까 2010.3.24 |
세월 앞에서 김옥춘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어도 천천히 가라고 매달리고 싶어도 세월은 가야만 하지 널 위해 날 위해 순리대로 흘러야 하지. 빨리 가라고 아니 뛰어넘으라고 애원하고 싶어도 세월은 멈추면 안 되지. 날 위해 널 위해 순리대로 흘러야 하지. 내가 행복한 순간 누군가 고통스러운 순간일지 모르니 나 늙는 순간 누군가 성장하는 순간일 테니 세월 흘러야지 순리대로 살아보니 너를 위하는 일이 나를 위하는 일이고 나를 위하는 일이 너를 위하는 일이니 가슴 아파도 행복에 겨워도 내 가슴 쓸쓸해도 세월 흘러야지 순리대로 거침없이 2010.3.27 | 오늘 하루를 살면서 김옥춘 살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남의 일은 내 일처럼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궂은일은 내가 먼저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좋은 일과 음식은 함께 나누는 게 맞더라. 살면서 나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게 맞더라. 내 삶에서 나는 주인이더라. 오늘 하루를 살면서 인사는 내가 먼저 하는 거더라. 사람은 반겨야 하더라. 대답은 즉시 알아듣게 해야 하더라. 예의는 지키고 친절해야 하더라. 귀한 내 삶에서 남은 언제나 귀한 손님이어야 하더라. 나만큼 존경해야 할 나만큼 사랑해야 할 20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