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시 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빛
1. 광선(Ray)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빛을 크게 나누면,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나눌 수 있다. 가시광선이란 전자기파 중에서 사람의 눈에 보이는 범위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 광선을 말하며, 자외선이나 적외선 같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이다. 사람이 볼 수 있는 파장의 범위는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380∼770㎚이다.
2. 빛은 색깔을 가지고 있다; 빛은 언뜻 보면 하얀 색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흰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켜 보면 일곱가지 무지개 색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일곱 가지 색으로 나타나는 빛을 모두 합치면 다시 흰색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태양이 희게 보이는 것이다. 이 분산에 의해 나뉘어진 색의 띠를 스펙트럼이라고 한다. 뉴턴은 빛이 프리즘을 통해 분산되는 것을 굴절률로 설명하고, 물체가 색깔을 띠게 되는 것을 빛의 반사와 흡수로 설명했다.
3. 빛이 있어야 본다; 사과나 여러 색깔의 야채들은 광원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아주 다르다. 이것은 광원에서 방출되는 빛의 종류가 무엇이고, 이들을 물체 표면에서 어느 정도 반사하고 흡수하는지에 달렸다.
빨간 사과, 노란 은행잎, 푸른 하늘... 이처럼 무언가를 보기 위해서는‘빛’이 필요하다. 깜깜한 밤에는 물체의 모양과 색을 쉽게 구별할 수 없다. 빛이 전혀 없는 완벽한 암실 안에서는 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이라도, 또 아무리 최첨단의 장비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물체를 볼 수 없다. 즉 빛이 없으면 ‘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빛이 비칠 때, 빛을 내지 않는 다른 물체들이 빛을 반사하고, 그 반사된 빛의 일부가 눈에 들어옴으로써 우리는 물체의 모양과 색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4. 신비한 빛; 빛은 경이롭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만큼 빠르며, 우주의 한계 속도인 초속 30만 Km로 수조 Km가 넘는 광활한 우주 공간을 달리지만, 우리가 손을 뻗어 가로막기만 하면 정지시킬 수 있는 신비한 것이다. 그렇게 빠르고 힘있는 빛이지만 우리가 손바닥에 대면 아프지 않고 아무 감촉도 느낄 수 없는데, 그것은 빛을 이루는 입자인 광자의 질량이 “0”이기 때문이다. 빛은 부드럽고 따뜻하다. 빛은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빛을 오염시킬 수 없다.
과학자는 그의 실험에서,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켰더니 일곱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두 번째 프리즘에 일곱가지 색을 통과시켜 보았더니 놀랍게도 그 색들은 백색의 한 줄기 빛으로 합쳐져 프리즘의 반대쪽으로 나왔다. 하나님은 태초의 빛이시다. 여러가지 색깔이 프리즘을 통과하여 흰빛으로 나오듯이, 여러가지 색깔로 뒤섞인 인간의 마음도 하나님의 빛 성령의 프리즘을 통하면, 하나님의 본래의 빛의 색인 흰 빛, 순결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 빛에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광선들이 있듯이, 하나님은 아직 우리가 다 알 수는 없는 신비한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가 빛을 향해 마음을 열면, 신비한 빛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를 치료하시고 변화시키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