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지는대로 일어나서
멜빵치마를 찾았다 두개나 있네 청 멀빵치마
구석에 처박혀 세상구경 못한 내 옷 ㅎ
꺼내서 그물망에 담아 세탁기에 넣었다
시작 단추는 못 누르고 내일 빨아야지 ㅎ
서둘러 출근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걸어서 도착
일이 대빵많다 차근차근 해 나간다
잠시 커피한잔 하고 쉬는데 단톡방
숙이
옷은 반품시켰다고
현조
민소매 치마 주문했다 하고
드레스코드 생각은 어디에도 없네 ㅎ
영이랑 나랑 하지말자 조용히 밥이나 먹자고
했다
또 다 정해진 장소 뒷북이 올라온다 ㅎ
참 나 내 맘같지 않아요
영이가 쌈박한 아이디어를 냈지만
거절했다 영아 미안해
네맘은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다
오후 일 대빵 많이 들어옴
삭고를 아주 되직하게 개여서 금방 굳게 하고
한판 푸어링 뒷판 푸어링 해야 할때 벌써 다 굳어서
빼고 뒷판부터 다시 푸어링 해노쿠
굳을동안 트리밍해서 핀 심어서 2차 베이스 까지 마무리 앞판 세컨 푸어링 하고 거의 끝나갈 무렵
소장이 두시고 퇴근 하란다 다했는데 ㅎㅎ
35분쯤 퇴근 말끔 하게 마무리
뚝섬으로
감자 하나 먹으며 ㅎㅎ
도착 어제만큼 있다 단대가 안오니 편하긴 하다
그래도 서른개 정도
오후에도 제법 왔다 부지런히 해도
6시 40분이다
장한평으로
20개 안된다 스멀스멀 하다
또 하나 잘랐다 푸어링 다하고 트리밍 하는데
이상해서 박스를 찾는데 없는거다
접수하는 사람이 이름을 안적어 놔서 ㅠ.ㅜ
소장한테 물으니 모른단다
그러면서 왜그러냐고 여차저차 했더니
박스를 차아서 의뢰서를 보니 하는거다 ㅎㅎ
조각을 찾아보란다 어찌 찾냐고 못찾는다 했더니
그러구서 쓰레기통을 살짝 이건가 싶어 찾아들고
이거 같다고 ㅎㅎ소장 줬더니 맞는단다 ㅎㅎ
정교하게 붙여서 작업하니 감쪽 같다
이래서 일단락 ㅎㅎ
근데 여기는 실수해도 안미안한건 왤까?ㅎ
만만해서 ㅎㅎ
박스안에 나오지 않았던 모델 하나도 찾아서
마무리 하고 퇴근버스다 ㅎ
김스방 전화가 오네 마중온다네 광나루역으로
비가오니 마중을 고맙지 피곤헐틴디
만나서 집으로 오는길에 감자탕 저녁으로 먹고
왔다 공동현관문 열고 드가니 쪽지가 붙었다
주말농장 참외라 드실분 드시라고 3개 남았네
몽땅 들고 들어와 깎아 먹었다 하나는 심심하고
두개는 달고 맛났다 한주먹 참외
이것도 고맙지 먹을복 있네 ㅎㅎ
택배가 왔다
잼나세 털이 많이 빠진다 ㅠ.ㅜ
그래도 잼날생각에 기분이 짱이다
이렇게 나의하루도 많은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가득한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첫댓글 와우~~
가발 짱이다..
특히 노랑가발.....^^
근데 할매가발....대박이다..너무 이쁘잔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