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그래함과 사역을 함께 한 한국인 자매 킴 윅스라는 맹인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함께 한 한국인 자매가 있는데, 킴 윅스라는 맹인 자매입니다. 한국 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맹인 성악가된 그녀는 예수를 믿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뒤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간증을 합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 뒤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남산에 올라갔다가 맹인 부부를 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너무나 다정했습니다. 남편이 지팡이로 길을 두드리며 갔습니다. 그런데 멀리 두드리지 않고 한 걸음 앞에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길을 잘 찾아서 걸어내려 오는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김경년: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 행25:1-12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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