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간(12구간) 냉정고개~나전고개

[고래]

엉망진창 마루금 이어가기 .......

2005-08-04(목) 낙남정간(洛南正幹) 12구간

위치 : 경남 김해
날씨 : 맑음(최고기온 35도)
산행자 : 나홀로

도상거리 : 약15.9km
총 산행시간: 11시간 41분[마루금: 10시간46분(휴식포함), 식사: 55분]

냉정고개 4.3km - 396m 1.8km - 황새봉 2.7km - 금음산 3.5km - 망천고개 3.5km- 나전고개

08:13 냉정고개(산행안내도) 도로건너 임도따라
08:14 묘1기 뒤
08:18 27번 철탑
08:19 Y 갈림길 좌
08:22 3번 철탑 ↑ 잡초와 산딸기 넝쿨
08:35 장고개(남해고속국도) 우 갓길 따라
08:45 시멘트도로( 고속도로 우측) 시멘트도로로 이동 도로 따라
08:48 고속도로 굴다리 건너(국악연수원) 좌 시멘트도로 따라
08:54 ㅓ 갈림길(산소 가는길) 연수원 입구 좌 논 이리가면 안됨
09:58 ㅏ 갈림길 (붉은색 철탑) 직 마루금 찿음
10:00 Y 갈림길 좌
10:06 무명봉(묘)
10:16 임도( 묘지들 위)
10:33 통나무계단 ↑
10:36 338m(ㅏ 갈림길,운동시설,마삼저수지2.6km, 양동산성, 주촌양동 ) 직↓ 출발 10:44
10:51 불티재(ㅓ갈림길) 직 통나무 계단 따라 ↑↑
11:06 396m↓
11:14+ 안부(벤치,황새봉1.0km, 내삼저수지1.6km, 양동산성 2.6km)↑ 식사 후 출발 11:39
11:43 15번 철탑 ↓
12:10 △황새봉(393.1m,흙묘)
12:12 Y 갈림길(산불초소 직전) 우↓↓
12:30 무명봉 좌(외길) ↓
12:43 + 안부(임도) 직 임도 건너 출발 12:50
12:55 ㅏ 무룡산 갈림길(묘 공터 직전, 직 무룡산) 우↓
12:59 Y 갈림길 좌↓
1:05 묘1기 ↓↓
1:10 묘(경주이씨)
1:13 아스팔트 도로(덕암공동묘지,식당, 사무실) 좌 포장도 따라 ↑↑
1:20 도로 능선갈림(포장도 우로 꺾이는 커브길) 직 전봇대 축대 ↑
1:34 임도(산사면 파헤친 곳) 좌(윗길)
1:36 비포장도로(공동묘지 위)
1:39 T 갈림길(시멘트도로) 좌
1:39 Y 갈림길 좌 비포장도로
1:45 임도(공동묘지 위) 출발1:55
1:56 T 비포장도로 갈림길 좌
2:00 Y 도로.능선갈림길 좌 능선->△금음산
2:06 ㅏ 갈림길 우 잡목시작
2:13 무명봉
2:24 무명봉
2:39 임도 (공원묘지 위, 좌 25번 철탑) 우 출발 2:47
2:49 Y 임도 갈림길 우 리본 따라
2:49 임도 끝나고 묘들이 가로 막음 우↓
2:57 아스팔트 도로 좌 도로 따라
3:02 오거리 갈림길(덕원공원묘원 사무실, 매점) 직 시멘트길 따라↑ 출발3:07
3:09 Y 갈림길(축대 직전) 좌↑↑
3:19 임도(공동묘지 위)
3:25 Y 임도.능선 갈림길 좌 능선
3:35 28번 철탑
3:41 묘
3:43 T 임도 갈림길 우 임도 따라
3:50 아스팔트도로(성원ENT 재생 공장) 좌 도로 따라 ↓↓
4:02 망천고개 삼거리(14번 국도) 도로건너 우 도로 따라
4:10 휴게실 출발 4:40
4:47 Y 갈림길(망천고개 직전, 4차선 중앙분리대) 좌 도로 따라↑
4:49 T 시멘트도로 삼거리 도로 건너 능선으로 ↑ 출발 4:53
4:59 ㅓ 갈림길(묘2기 직전) 좌 ↑ 잡목 길 없음 출발 5:17
5:31 9(45)번 철탑 ↓↓
5:41 시맨트도로(좌 망천고개, 우 공동묘지) 우 시멘트도로 따라
5:49 ㅓ 도로 삼거리(주 해드릿2.5km) 우 아스팔트도로 따라
6:04 상리고개(차선 없는 아스팔트) ↑↑
6:08 T 갈림길 좌 (리본 있음) 길이 없어지며 잡목가시 넝쿨 출발6:15
6:37 임도 (로프, 14(40)번 철탑 바로 밑) 임도 건너↑↑ 6:44
6:45 14(40)번 철탑 ↑↑
6:49 임도 좌 임도 따라 10m 진행 우 능선 로프 ↑↑
7:08 무명봉
7:11 16(46)번 철탑 밑 ↑
7:14 ㅏ 갈림길(392봉 직전 희미함 ) 우↓
7:17 철탑 옆
7:20 무명봉(T 갈림길) 좌 임도 따라↓
7:26 능선( 좌측에 철탑 보임)
7:30 ㅏ 안부(공터) 직↑
7:35 ㅏ 갈림길(347.4봉 직전) 우↓↓(주의)
7:45 절개지 우
7:54 나밭고개(나전고개, 58번도로)

냉정고개 가는길
오늘은 냉정고개에서 영운리 고개까지 18.3km 예상산행시간 9시간으로 계획하고 어제 저녁을 먹은 해장국 집에서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밥 한 공기 추가하여 점심을 준비 한다.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던 여주인 "산에 가세요", "네"
"날씨도 더운데 산엔 무었때문에 가세요" , "산이 있으니까 가죠"
한 맺힌 목소리로 "돈 많이 벌어 놓은 모양이죠, 나는 애새끼들 때문에 새벽부터 이 짖을 하고 있는데...."
어제 히찌하고 10,000원 물어낸 김해 인심에 기분 나빠 죽겠는데 밥 팔아주고 한풀이까지 들었으니 ...........
택시 타고 편의점에 들러 물을 4L 준비하고 냉정고개에 도착한다.(요금 4,800원)

냉정고개~396봉 소요시간:2시간 57분(4.3km)
어제 도착 했어야 할 냉정고개 낙남사간으로 빠져 택시 타고 이곳에 도착했으니 기분은 영 않이다.
등산안내도 옆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건너 임도에 들어서 묘1기, 27번 철탑을 연이어 지나고 바로 나오는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3번 철탑을 지나면서 가시넝쿨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작은봉을 넘어 리본 따라 내려섰건만 길이 없어지고 가시잡목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남해고속도로 갓길에 도착한다.
우회전하여 갓길을 따라가다 고속도로 우측 바로 옆에 시멘트도로가 있어 시멘트도로로 이동 도로를 따라 가고 수로를 지나 바로 나오는 지하도로를 통과한다.
우측으로 틀어 시멘트도로를 따라 가면 도로변에 리본이 반기고 있다.

시멘트도로 따라 내려온 반대 방향까지 진행하여 절개지에 붙으면 편했을 것을 잔머리 굴리다 대형 알바 수 없이 했건만 다시 잔머리를 굴리다 1시간이나 소비하고 죽을 고생을 한다.
(앞에 2개의 능선이 보이고 내려온 능선을 생각하면 뒤 능선이 마루금이 확실 하건만 도로를 버리고 논 뚝을 가로질러 산길로 접어든다.
잡목과 가시넝쿨이 뒤엉켜 길도 없는 산길을 헤매다 겨우 등로를 찿아 계곡을 건너 붉은색을 칠한 철탑에 도착하니 리본이 반기고 있다.)

휴 겨우 마루금 찿았네........
직진하고,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묘1기가 있는 무명봉이다.
묘지들 위에 임도를 지나고,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운동시설과 "마삼저수지2.6km, 양동산성, 주촌양동" 이정표가 있는 ㅏ 갈림길 338봉이다.
가공할 잡목과 가시넝쿨을 헤매느라 등산화에서는 개구리 소리를 내고 있으니 신발 벗고 젖은 양말을 짜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직진하여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ㅓ갈림길인 불티재이다.
직진하여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396봉이다.

396봉~금음산 소요시간:2시간29분 (4.5km)
잠시 내려서면 "황새봉1.0km, 내삼저수지1.6km, 양동산성 2.6km" 이정표와 벤치가 있는 +안부이다.
신발을 벗어 놓고 물 말은 밥을 강제로 쑤셔넣는다.
산딸기 가시넝쿨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마루금을 따라 15번철탑, 16번을 오르내리면 흙묘와 삼각점이 있는 황새봉이다.
산불초소 직전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지고, 무명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외길)으로 휘어져 나간다.
임도인 + 안부에 내려서 잠시 쉬고 묘와 공터 직전 ㅏ 무룡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다 묘1기에서 급하게 떨어져 경주이씨묘를 지나 아스팔트도로에 내려서면 덕양공동묘지가 펼쳐지고 도로건너 식당과 사무실이 있다.
최악의 가시넝쿨 시련에 좌절 했건만 이번엔 작렬하는 태양 아래 아스팔트와 임도, 공동묘지를 헤매는 고행이 시작된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도로는 우측으로 도로가 꺾이는 커브길에 회전을 위하여 도로가 넓어지며 전봇대 옆 축대 위에 리본이 있다.
축대 위에 올라 우측에 아스팔트도로를 보면서 사면으로 진행하다 가시넝쿨을 헤치고 급하게 오르면 산사면을 파헤친 임도에서 좌측(윗길)으로 틀어 오르면 공동묘지 위 비포장도로 이다.
(여기서 공동묘지를 내려다 보니 지금 같은 잡목기에는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오르다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묘 사이로 오르면 잡목의 시달림 없이 이곳에 올 수 있다)
도로 따라 진행하고, T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고 바로 나오는 Y갈림길에서 좌측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 너무 더워 잠시 쉰다.
T 도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도로 따라 가면 Y도로,능선갈림길이다.
좌측으로 틀어 숲 속으로 들어선다
이곳 어디가 금음산 일텐데 ??????

금음산~망천고개 소요시간:2시간18분(3.5km)
금음산은 확인하지 못하고 ㅏ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가시넝쿨에 상처 투성이가 되여 2개의 무명봉 오르내리고 좌측에 25번철탑이 보이는 덕원공동묘지 위 임도에 내려선다.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쉰다.
임도 따라 가고, Y 갈림길에서 리본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니 묘들이 가로 막고 길이 없어진다
우측으로 내려서 아스팔트도로로 내려서 좌측으로 도로 따라 가면 덕원공원묘원 사무실과 간이매점이 있는 오거리 갈림길이다.
컨테이너로 만든 간이 매점으로 직행 맥주 한병 원샷..........
도로 따라 직진하고 축대직전 Y 갈림길에서 좌측의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급하게 치고 오르면 공동묘지 위 임도 임도 이다.
임도 따라 가고, Y 임도.능선 갈림길에서 좌 능선을 따라 28번 철탑을 지나고, 묘를 지나 임도 T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밤나무단지 옆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성원ENT 재생 공장 담이 가로 막는 아스팔트 도로 이다.
아무 미련 없이 도로 따라 우회 하기로 하고 좌측으로 틀어 아스팔트도로 따라 급하게 내려서 한일시멘트 가야공장을 지나면 14번 국도와 만나는 망천고개 삼거리 이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틀어 망천고개로 향하다 휴게실에서 맥주 한 병과 시원한 콩국수로 더위를 식히고 도로 따라 잠시 진행하여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망천고개 건너편 시멘트도로 이다.

망천고개~나전고개 소요시간:3시간06(3.5km)
마루금으로 왔다면 차량통행이 많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도로 건너는데 애먹어을 것 같다.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시멘트도를 따라 상리고개로 갈 수 있다.
시멘트도로에서 들머리 찿아 기웃기웃 도로건너에 낡은 리본 발견 급하게 치고 오른다.
묘2기 직전 ㅓ갈림길에서 신발, 옷을 차레로 벗어버리고 들여다본 몰골 발과 다리는 가시넝쿨에 난자 당하고, 허벅지, 사타구니는 헐어있고, 발가락은 물집이 잡히고, 누가 지나가다 나체쑈하는 내 몰골을 봤다면..........
더 이상 산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오늘 산행을 나전고개에서 접고, 내일 낙남정맥 졸업산행은 10월로 미루기로 결심하고 배낭에서 내일을 위하여 준비한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리본 보고 좌측으로 길 따라 들어 섰지만 길은 희미해지다 아에 길이 없어지며 가시넝쿨이 빽빽한 밀림에 이리 저리 헤맨 족적만 어지럽다.
폴로 길을 만들어 가며 9(45)번 철탑을 지나면 가시넝쿨은 여전하지만 희미한 길을 찿아 급하게 떨어지면 차량통행이 의외로 많은 시멘트포장도로 이다.
포장도로 건너 들머리를 찿아 보지만 리본을 찿지 못하고 우측으로 틀어 도로 따라 가고. (주) 해드랫2.5km외 입간판이 어지러운 ㅓ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오르니 도로 양쪽에 안내리본이 있는 상리고개이다.
아주 급하게 치고 올라 T갈림길에서 리본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또 길이 없어지며 산딸기넝쿨 천지이다 폴로 길을 내가며 혹독한 대가를 치른 후 14(40)번 철탑 바로 밑 임도에서 주저 앉는다.
하산하면 낫부터 사야지.........
14(40)번 철탑 밑을 지나 계속하여 급하게 치고 오르면 다시 임도 이다.
좌측으로 틀어 10m 가면 우측능선에 안내리본과 로프가 있는 능선에 붙어 계속하여 급하게 치고 오르면 무명봉이다.
가시잡목은 사라지고 마루금은 편해지지만 해가 지고있어 하산을 서두른다.
16(46)번 철탑 밑을 지나 392봉 직전 ㅏ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고,철탑 옆을 지나 T갈림길인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임도 따라 내려서고, 공터인 ㅏ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르다
347.4봉 직전 ㅏ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급하게 떨어지면 석산을 개발해 웅덩이로 변해버린 채석장이 가로막는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2차선 아스팔트가 나오고 바로 4차선도로인 나밭고개에 도착한다.

뒤풀이
산행하면서 용기를 얻기 위하여 하루종일 흥얼거린 노래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가 가슴에 담아 두어요............
폭염에 고속도로 갓길, 요령 피다 대형 알바, 최악 가시넝쿨의 극성으로 예상산행 시간보다 4시간이나 늦고, 자기영역을 무단침입 했다고 산짐승들과 꿩들을 갑자기 튀어 나온 낙남정맥 이어가기............
우측으로 도로 따라 15분 어기적 어기적 버스종점에서 버스 타고 김해구시가 여관에 투숙, 목욕 후 생맥주 한잔.......
마지막 구간을 10월로 미루고 서울로........

사용한 경비
첫날
서울~창원 심야버스 29,000원, 택시:7,000원, 식사 3끼:14,000원, 여관:20,000원 히치 차비: 10,000원, 음료,맥주:4,000원, 잡비10,000원
합계 94,000원

두째 날
택시: 5,000원,여관: 20,000원 생맥주 15,000원, 식사 3끼 : 20,000원 김해~김해터미널 택시2,000원, 김해~서울 버스 19,300원, 음료와 맥주:5,000원, 김해 시내버스 900원
계 87,200원

[돌쇠]

2:49 Y임도길 좌측이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