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인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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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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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출발점은 산 아래의 용추구곡이나 경반리 계곡 둘 중 하나로 잡으면 된다. 용추구곡은 경치가 좋지만 주말이면 자동차와 사람들로 붐비므로 한적한 경반리 쪽을 추천한다. 코스를 도는 방법은 경반리에서 회목고개를 먼저 넘는 시계방향과 용추구곡을 먼저 지나는 반시계방향 두 가지다. 험한 오르막을 먼저 오르고 나중에 내리막을 즐기고 싶다면 시계방향을 권한다.
경반리에서 출발해 계곡 상류로 3.5km 가면 칼봉산자연휴양림과 백학서당이 나온다. 3.5km 더 들어가면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한 경반사가 반긴다. 이곳부터 회목고개까지 4km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오른다. 회목고개만 오르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5km 마다 MTB코스 안내판이 있어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우정고개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완만한 고원지대가 펼쳐지고 잣나무와 버드나무 숲이 울창하다. 이제부터 길은 연인산에서 가장 깊은 용추구곡 상류를 돌아 청풍능선을 감아 오른다. 해발 710m로 코스 중에서 가장 높은 청풍능선 초입에는 강우량 자동측정기가 서 있다. 이곳부터는 오르막이 거의 없다.
장수고개에 도착하기 직전, 길 왼쪽 MTB 표지판 맞은편으로 급한 내리막이 갈라지는데, 이 길로 내려간다. 계곡까지 경사가 급하고 미끄러우므로 자신이 없으면 자전거에서 내려 걷자.
거친 내리막은 빈 집이 나오면서 다소 부드러워지고 이후는 용추구곡을 따라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66사단 부대 정문에서 우회전해 다리를 건너면 경반리가 지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