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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탁구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탁구!
그리고 지금 함께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탁구!
근데 탁구는 왜 비인기 종목 일까요?
여러분들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댓글로 많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자 첫번째 이유 <개인전 종목> 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최고의 인기 스포츠 종목은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11명이 팀을 이룬 시합입니다. 감독의 다양한 전술 변화와 함께 전략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는 멋진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각 개인들의 특성이 있고 어떤 포메이션을 운영함에 따라 하위권에 있던 팀이 동화같이 우승을 하는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바로 팀원들간의 케미스트리 즉, 여럿이서 함께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사람 대 사람 간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곧 스포츠 미디어에서도 영향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만 해도 과거 2002년 월드컵 시절부터 히딩크 와 그 제자들 박지성, 이영표 스토리 및 최근엔 손흥민 선수를 주축으로 기성용, 이승우 선수 등등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만큼 소비하고 싶은 콘텐츠가 상당히 많아지며 재밌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게다가 해외 프리미어리그 이야기부터 더 나아가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더하면 이건 정말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가 없습니다. 최근에 종결난 메호대전의 콘텐츠도 이러한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탁구는 개인전 종목이기 때문에 팀스포츠와 같은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는게 인기가 없는 이유 중 가장 큰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케릭터 간 사이의 케미가 일어나야 하는데 태생적으로 그럴 수가 없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축구 뿐 만 아니라 그 다음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야구>
<농구> <배구> 등 모두 팀 스포츠 종목입니다. 이러한 예가 근거가 될 수 있겠네요.
어 아닌데? <테니스>, <골프>는 개인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인기가 많잖아! 라고 반문하실 수 도 있습니다.
이에 관련한 두번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이유, <점수가 너무 빨리 난다>
일반적인 스포츠에서 점수라는 부분을 살펴볼까요? 축구 및 야구 그리고 농구 등 점수가 나기에는 일반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을 알 수 가 있습니다. 마치 물이 끓듯이 잠잠하다가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처럼 골이 들어가는 순간 카타르시스를 관람객들은 느낄 수 가 있는거죠.
하지만 탁구는 서브 실수만 해도 바로 1점이 올라가고, 랠리 2번만에도 점수가 나버리니 스포츠를 관람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는 맥이 빠지는 경우(?) 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마디로 감흥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유에서 말씀드린 <테니스>는 탁구 종목과 상당히 유사한데요 영어 이름도 테이블 테니스! 가 바로 탁구인것처럼요.
하지만 탁구대 보다 훠~~~얼씬 넓은 코트 그리고 상당히 빠른 공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선수가 받을 듯 말듯한 공의 속도로 모두가 끝까지 공을 함께 바라보는 물리적 시간이 충분합니다. 공의 크기도 커 방송용 중계 카메라에서도 멋있게 화면을 잡아낼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테니스 와 골프 는 상금의 규모와 권위가 역사적으로 어마어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귀족 스포츠라은 인식이 있고 탁구는 접근성이 매우 쉬워 서민 스포츠라는 구분을 짓게 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세번째 이유, <미디어의 관심>
앞서 설명했던 부분 과 그리고 우리나라 탁구 현실과도 관계가 있는 부분인데요 방송사 입장에서는 중계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최초로 선정된 탁구 종목! 게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올림픽에 우리나라 선수 유남규 선수가 금메달 까지 땄으니! 당시에는 가히 탁구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더군요. 들은 바에 의하면 탁구장에 자리가 없어서 당구장 처럼 시간타이머제로 운영하는 곳이 있기도 하고 탁구 라켓 블레이드를 구하기도 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대와 그 당시 시대의 괴리감은 상당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과 재밌는 미디어 콘텐츠들이 많아 굳이 탁구에 관심을 둘 이유가 없게 되버렸습니다. 스포츠미디어에서는 당연히 돈이 되지 않는 부분에 투자를 하여 중계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광고를 집어넣기도 애매한 점수제와 경기 Rule! 탁구스포츠를 관람하러 오는 관객마저 없기 때문에 방송 그림도 전혀 나오지 않죠. 국내 선수들끼리 치루는 시합을 보아도 강원도나 도심 외곽 지역에서 평일 낮 시간대에 경기를 하는데 관계자들이 아닌 이상 누가 보러 갈까요?
보러갈래야 보러갈 수도 없습니다. 자연스레 탁구가 점점 더 비인기종목으로 전락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네번째 이유,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미디어의 관심 부족과 투자의 부족은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타종목과 달리 피지컬 과 외적으로 멋있는 매력을 뽐낼 수 없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 또한 부족했습니다. 특히 <배구> 종목을 예로 들면 모델처럼 멋진 선수들이 뽐내는 매력 덕분에 대중들의 관심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탁구계 스타플레이어는 아직도 유남규, 현정화, 유승민 선수 시절의 영광에 멈추어져있습니다. 새로운 탁구 스타들의 탄생 즉 ! 뉴제너레이션들이 나와야 하는데 언론 및 행사에서도 대중적 인지도를 위해 일명 안전빵으로 과거의 레전드분들을 모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18년 대전 코리아오픈에서 우리나라 탁구대표팀 장우진 선수는 무려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하였으나 이를 모르는 국민들이 부지기수 이고 스포츠 포털 언론사에서 일반 탭에 그나마 몇 꼭지 정도 뉴스로 보이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최근 2019년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당시 랭킹 150위대였던 안재현 선수가 일본의 탁구 천재 하리모토 선수(당시 랭킹 4위) 를 물리치며 동메달을 획득한 대박 사건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나름의 인터뷰와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지만 반짝 뉴스에 그칠뿐이었습니다. 테니스계의 정현 선수를 언론에서 다뤘던 행보에 비해선 너무 가혹한 관심지수가 아닐 수 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때 일본 언론은 하리모토 선수의 패배를 또 하나의 성장 스토리로 삼아 대대적으로 방송콘텐츠를 만들기도 하고 관심을 두기도 했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던 선수가 일격을 당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하게 얼마나 좋은 소재로 쓰여졌을 지 짐작이 가는 부분입니다. 국내 탁구계에서도 스타가 나와서 엘리트 탁구계에 입문한 학생들이 동경하는 롤모델 있어야 목표도 생기고 탁구를 더욱 더 열심히 할 계기가 되는데 이런한 현실이 탁구팬으로써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 그럼 끝으로 탁구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아질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것 또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조해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째. <소셜미디어의 활용>
요즘 탁구 유튜버분들도 많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탁구인들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타 구기종목 같은 경우에는 KFA TV(축구), KOVO TV(배구) 공식 유튜브 계정 뿐들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리트 선수들의 일상과 친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팬심이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레 더욱 더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TV Tokyo의 탁구 채널이나 유명 용품사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보면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심지어 생방송 라이브까지 현장 경기 중계부터 단독 인터뷰까지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지독한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면 선수들은 대중의 관심과 더불어 무언의 압박을 받게 되어 운동을 더 매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선수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긍정 스트레스효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탁구대표팀도 협회차원에서 공식 계정을 만들어 선수들의 해외 오픈 대회나 국내 대회 일상 훈련 등 사소한 부분까지 영상 클립으로 담아내고 노출시켜 현재의 탁구팬 그리고 잠재적인 탁구팬들을 위해서라도 활동을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경제성을 고려할 땐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투자 없이 성공을 바라긴 힘들 것 같습니다.
둘째. <지역 연고팀을 활용한 프로리그 출범>
자기가 속한 동호회 및 단체에서 시합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응원을 하게 되고 소속감이 생기게 됩니다. 일명 보통의 스포츠 프로리그가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으며 기업의 스폰서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기 지역 연고팀이 생겨 엘리트 선수들과 서포터즈 개념을 통해 생체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엘리트 선수와 일반 생체인들의 레슨 시간 및 탁구 경기를 시켜준거나 같이 식사자리를 가지기도 하며 소속감을 증대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가는 맛이 생기지 않을까요?
반면 이러한 활동들이 선수에겐 힘들어할 수 도 있고 그에 대한 부작용이 생길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무관심보다는 관심이 조금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물론 프로리그는 주말에 시합을 열어 관람객들이 물리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물론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결국은 돈 문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의견도 대다수의 분들이 이미 생각하고 계시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뒤늦게 탁구에 빠진 한 생체 탁구 팬으로써 한 번쯤은 저의 의견을 얘기해보고 싶었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지루한 이야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화이팅!
탁구의 재미를 국민 모두가 알게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2020년 3월7일 윤탁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긴글주의]
탁구가 비인기인 이유: 탁구는 직접해야 꿀잼
직접 해야 꿀잼 ㅋㅋ 이백프로 동감합니다
와!
윤탁구님께서 정말 논문 보다도 더욱 예리하고 상세히게 현 탁구의 실정과 문제점을 지적해 주셨네요!
하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옳으시고 동감이며 동병상련의 마음이랍니다.
대한탁구협회에서는 윤탁구님께서 제시하신 여러가지 문제점과 대안점을 보완하여
암쪼록 한국탁구의 활성화와 발전이 있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대합니다.
정다은님도 아주 예전부터 탁구팬이신거 같은데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탁구가 발전하길 학수고대합니다.
@윤탁구 천만번 찬성하며 동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가 첫번째 댓글로 대변이 되네요 무슨 말이냐? 한마디로 생체탁구의 고령화입니다 요즘 세상은 쇼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인데 비교적 그런쪽에 약하거나 관심이 덜한 나이드신 분들이 자기 건강관리 정도로만 운동을 하는것도 한가지 이유라 생각됩니다 젊고 멋있는 스타플레이어의 유입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 이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일수도 있는데 선출 플레이어들이 설수있는 시장이 너무 좁은것과 현역 시절의 생계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여유롭게 이 문제로 토론하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운동이자 막상 실제론 엄청나게 어려운 운동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지인들과도 얘기해보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비유가 나오더라구요. 엘리트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탁구를 재미없어 하시는 제3자에게 물어보면, 중계를 볼 때, 공 랠리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보다 공주우러 가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구요. 서브 때 준비시간이 긴 이유도 그렇구요.
그런점에서 올림픽 등에 주세혁 선수경기가 유일하게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공주으러 가는 시간 서브 준비 시간 등 실제 포인트 가 아닌 다른 부가적인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것도 관객들이 느끼는 지루함 중 큰 요소가 되는데 공감합니다. ㅠㅠ 이러한 부분도 탁구 룰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직 밑바닥을 찍지않아서 그래요. 메달을 따도 그냥 자막으로 쭉 한번 훑어져 나오는 상황이 와야해요.
2000년 초반 인기 많던 씨름판만 봐도 서서히 하락세를 겪다가 최근에서야 조각같은 몸매를 가진 선수들을 내세워서 대중들에게 어필을 하면서 살아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더라구요.
국내축구만 봐도 2002년 월드컵 효과로 실업리그에서 프로리그로 전환했지만 침체기를 겪고 지역 연고지를 좀 더 강화하고 유스 시스템 정착에 안간힘 쏟고 도,시민구단 적극 지원해서 팀 늘려서 인프라 구축한게 지금의 인기에 토대가 되었죠. 뭐 글이 길었지만 탁구가 인기없는 이유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노력도 투자도 의지도 없었기때문이죠.
최근 씨름 같은 경우도 외적인 어필 요소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탁구는 그럴 수 도 없고ㅠㅠ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노력 및 투자 의지가 없었다는거에도 극히 공감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모든 스포츠가 전부다 인기좋을수는 없는데 탁구가 중국이나 일본은 인기좋잖아요 울나라사람들은 둘이서 알콩달콩 노는걸 싫어하는 국민성이 있는것 아닐까요? 단체로 모이든지 아님 혼자노는걸 좋아하는거...ㅎ
중국이 싹쓸이해가니까 인기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아마 우리나라에도 미천한 환경속에서 미친듯한 천재가 나와 중국을 압도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있으면 조금이나마 나았을 수 도 있겠습니다 ㅎㅎ 근데 중국이 너무 강하네요 ㅠㅠ e-sports의 한국 처럼요
접근도 어렵고 탁구도 어렵고 말씀하신 부분까지. 여러 요소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탁구는 타종목에 비해서 접근성은 강한 편인 것 같아요ㅎㅎ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정성스러운 글 정독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공감됩니다!
저도 왜 탁구가 인기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길 좋아하는데..
막상 글로 쓰려니 말이 안나오네요.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이 소재로 대화를 좀 나눠봐야겠습니다.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역시 탁구를 사랑하시는 치킨학살자님 ㅎㅎ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한 게임하고 치킨 한 번 먹죠 ㅎㅎㅎ😆
@윤탁구 별 말씀을요.
외모를 보고 저보다 젊으실 줄 알았는데..
동갑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윳빛깔 꿀피부 동안에..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탁구 저변이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팀경기라면 럭비, 핸드볼, 필드하키...등등 도 있는데 인기가 거의 없거든요...
핸드볼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는데도...인기가 없고 말이죠...
저번이 약하긴 한 것 같습니다. 럭비 나 핸드볼 필드하키 는 우리나라에서 더욱 더 저변이 약하고 일반 국민들이 접근하기 너무 어려운 스포츠 인 것 같습니다 ㅠㅠ 핸드볼도 나름 올림픽에서 감동 스토리를 만들고 잘해보려고 한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역시 돈이 되지 않아 인기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인기가 없을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금력이 없어서지요...
탁구운동이 왜 좋은지...어디에 좋은지...홍보를 해야하는데...
그리고 선수층도 너무 얇기도 한데다가..어릴때부터의 선수 지원이 너무 없지요...
풀어야할 문제거리도 많기도 하고요..ㅎㅎ
돈이 최고야~ ㅎㅎㅎㅎ홍보, 인프라 등 지원이 부족하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의견 피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탁구님 글에 동의합니다. 한가지 제 의견으로는 '아는만큼 보인다'라는것 입니다. 탁구는 스피드&회전이 있는 운동입니다. 그러나 TV중계로 보았을때 맞드라이브를 하여 사이드 스핀이 걸려 네트 옆을 지나가는 렐리를 제외하고는 회전을 볼 수 있는 "가시성"이 부족하고 카메라로 영상을 잡을경우 실제로 직관 하는것보다 공이 느리게 보입니다.
하여 비 탁구인들은 회전이 걸린다는것을 이해를 잘 못 할수도 있는데 거기다 느리게 보이는 렐리가 한두번에 끝나니 재미를 느끼기다 힘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탁구공이 너무 작아서 카메라에 영상 중계를 하기에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연유로 탁구공 크기를 늘리기도 한 것 같네요. 랠리 몇 번에 점수가 나버리니 ㅎㅎ 특히 직접 치는 것이 아닌 보는 것엔 더욱 더 흥미가 없을 것 같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시 해답은 아이둘님의 출격!
선수 외모도 중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탁구 룰, 세계 대회 이런건 하나도 몰라도 외모는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서효원 선수의 경우는 맥심 잡지에도 나오고 해서 아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서효원 선수의 얼짱 수식어로 인해 오히려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았고 본인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을 때 외적인 요소가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는 가산점이 되었으면 되었지 나쁠 건 없다는거에 무조건 공감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당
탁구 스타일의 문제도 있다고 보아요.
우리나라 탁구 (옛날만큼은 아니지만)파워를 중시해서 랠리가 길지 못합니다.
재미가 없어지는 이유.
또 학교중심의 엘리트 체육이기때문에 선수들 개성이 없죠.
실력으로 따지면 중국이 최고지만 리그는 유럽 리그가 보는 맛이 더 좋은 이유가 선수들마다 스타일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일겁니다.
탁구 스타일의 문제라면 종목 특성의 한계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선수들의 개성이 없다는 점에도 공감합니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했다간 혼이 나기도 하고 그게 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다들 만류할 것 같습니다 ㅠㅠ
인기없는 이유는 돈이 작아서입니다...
대회하나에 우승상금이 5억정도된다면 인기 금방 올라갈겁니다. 인기없어서 상금이 작다고 그럴거지만. 반대로 상금이 무지 많다면 다를겁니다 제생각이지만..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 젊은층도 많이 유입되고 탁구인구도 늘어났고 탁구장도 탁구칠수있는 여러 공공시설이 엄청 많이 생겼죠. 용품사가 많이 생긴것을 보면 알수있죠. 이미 탁구의 저변확대는 엄청 확대되어 있습니다.
이젠 정말 탁구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금도 키우고 대회도 크게 열고 부수제문제도 해결하는등의 여러문제를 해결해야된다구 봅니다.
우승상금 역시 중요하죠 ㅎㅎ5억 ㄷㄷ 돈이 최고야~ ㅎㅎㅎㅎ머리를 맞대고 탁구의 인기가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인기 종목이기에 우리 빠빠빠탁구클럽 회원들이 홍보하고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여 인기종목으로 만들어보면 되겠지요 ^^
탁구는 인기 종목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