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놀이 장소 추천 시원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한곳들
1. 논짓물 담수풀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 천연해수욕장 ' 입니다.
많은 양의 민물이 해안과 너무 가까운곳에서 솟아나 농업용수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서
물을 그냥 버린다 (논다) 는 의미로 ' 논짓물 ' 이라고 불렸다고 해요 .
현재는 물놀이 장소로 매우 인기가 많은곳이죠^^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가 여름에 열리기도 하는곳이구요 .
해수욕장들이 개장하는 시기에 맞춰서 이곳 또한 개장을 하는데
입장료 자체는 무료이고 이곳에 준비되어있는 평상 같은것을 대여하는 비용은 있어요 .
먹거리를 판매하기도 하고 물놀이용품을 대여해주기도 해요 .
아이들이랑 함께 온가족이 다함께 다녀오기 좋은 물놀이장소로 바다가 아름답기도 하고요 .
모래사장이 불편한분들이 가보기 좋은 물놀이 장소가 좋지 않을까 해요.
저 또한 이곳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가깝지가 않네요 -_ㅜ ..
물놀이 하고 나서 아무리 씻고 온다고 해도 .. 축축한 상태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이상 달려
집으로 돌아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지라 , , 자주 가고있지는 못해요 .
2. 황우지해안 선녀탕
서귀포 중심부에는 ' 황우지해안 선녀탕 ' 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물이 맑고 여러 무인도들이 보이는 바다뷰가 아름다워 처음엔 스노쿨링 명소로 유명해졌는데요.
여름이 되면 엄청 많은 인파가 몰리는 물놀이 장소가 되었어요 .
이 안에 사람들로 꽉~ 찬다고 생각하심되요^^;ㅎㅎ
특히 파도가 막 치는 곳이 아니다보니, 애기들 튜브타고 많이 오고 그래요 .
장소자체가 넓지 않다보니 더 붐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긴 합니다 .
이 옆쪽으로 해서도 많은분들이 물놀이를 하고 계시답니다 .
여기는 제가 따로 안전요원분들을 뵌적은 없는것 같아요 .
근처 주차장은 거의 유료이구요 ~ 버스 많이 다닙니다. ^^
황우지해안선녀탕 근처 맛집
황우지해안 선녀탕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는 맛집인데요 .
딱새우회 , 고등어회 , 한치회 드실분들은 여기 참고해서 다녀와보세요 .
[ 날로먹고 회로먹고 ] 라는 식당으로 자동차로는 10분 미만 거리이구요 ( 3km이상 ~4km 미만정도니까 가까움 )
버스로 이동도 30분 미만으로 가능한 곳입니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비석거리4 ' 로 도보 100m 정도라 바로 앞이라고 보심됩니다. )
날로먹고회로먹고 서귀포올레시장점 < 이 정확한 명칭이구요 .
오후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고 오후9시30분에 마지막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달 1, 3, 4번째 화요일은 정기휴일이예요 .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도 엄청 가까운곳이구요 .
여기 객주리조림도 △ 상당히 유명합니다. 양념맛이 칼칼하니 개운하더라구요 .
객주리는 다른말로 쥐치라고도 하는데요 . 싱싱한 야채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참 맛있다 ! 라는 생각이 드는 요리로 이거 아니면 오징어한마리 라면 같은거에다가
딱새우 / 고등어회 같이 먹음 조합도 좋아요 .
아주 싱싱한게 특징이구요 .
푸짐하게 주시는 곳이기도 하고 또 밑반찬이나 사이드들도 잘나와요 . 가격도 좋고요 .
물회도 맛있더라구요 ^^
한여름에 물놀이 하고 나서 시원~ 하게 물회 먹음 얼마나 더 맛있을까 싶어서 알려드려요.
현재 한치철이거든요 !
한치물회랑 한치회도 여기 푸짐하기도 하고 싱싱해서 넘 좋아요 .
월대천
지금까지 알려드린 논짓물이랑 황우지해안은 모두 서귀포에 있지만
이곳 ' 월대천 ' 은 제주공항근처 ! 시내권에 있어요 ^^
여기도 여름에 월대천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곳인데요 .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나온적이 있는 여행지로 ~!
여기는 물놀이를 하러 가시는분들이 많아서 한 여름에 안전요원분들이 계시기도해요 ^^
물이 좀 차갑구요 공사중이면 당연 흙탕물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맑은 물이 계속 흐르는 곳이예요 .
수령이 500년이 넘은 팽나무들도 볼 수 있는곳이구요 .
주변에 돗자리 펴고 배달 음식이나 싸온 도시락등을 먹고 갈 수도 있어요 ( 취사 x 캠핑 x )
월대천도 물놀이하기 괜찮은곳인데 작년엔 못가봤네요 ~ 올해는 한번 ? 생각해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