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사회인 대한민국
현 시점 대한민국은 크고 작은 둘러싸여 있는 갈등사회라고 생각한다. 갈등사회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다. 갈등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맞부딫혀 보다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현재 대한민국의 갈등은 그런 긍정적인 방향의 갈등이 아닌 그저 타인에 대한 혐오를 발산하는 무차별적 갈등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국 우리는 민족화합이라는 큰 대업을 이루기 어려워질 것이며, 세대 간, 계층 간. 성별 간, 다양한 갈등들로 인하여 대한민국 사회는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되고 있다.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이는 모든 개개인들에게서 나타나며, 남자든, 여자든, 어린아이든, 노인이던지 간에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특징이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차이를 보고 차별로 대응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필자는 우리의 사회에 만연한 혐오로부터 시작되는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하여 차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