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당신의 무덤이 있어야 합니다
26.08.24월(月)로마서 6:4-6
▣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거듭났지만, 우리에게 붙어있는 옛사람이 있습니다. 내 생각, 내 고집, 내 자랑, 내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 내가 주인 되어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 믿는 사람에게 놀라운 사실을 말합니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모두 세례를 받을때에 그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롬 6:3).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장사되고, 이제는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에는 자신이 죽은 ‘무덤’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 되어 살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되었다는 믿음입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 여기에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무덤을 통과할 때 비전이 열립니다.
우리는 환경이 열리면 비전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의 힘이 꺾이고, 자기 계획이 무너지는 시간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새로운 길을 발견합니다. 요셉은 감옥을 지나 애굽 총리가 됩니다. 모세는 광야 40년을 지나 민족의 지도자가 됩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복음의 사도가 됩니다. 내 계획이 가득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는 내 힘을 의지하지만,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비전은 종종 자아의 무덤을 통과한 후에 선명해집니다. “내가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가?”보다 “주님께서 나를 통해 무엇을 이루기 원하시는가?” 이 질문으로 바뀔 때 새로운 비전이 열립니다.
▣무덤이 있는 사람에게 거룩함이 나타납니다.
자아가 십자가에서 처리되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세상의 가치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사람의 인정이 전부가 아니고, 돈과 지위와 성공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관심은 점점 하나님 나라를 향하게 됩니다.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처럼 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평가보다 주님의 뜻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자아가 살아 있으면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누가 인정해 주면 기뻐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낙심합니다. 누가 칭찬하면 좋아하고, 비난하면 무너집니다. 그러나 무덤이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환경보다 주님께 반응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가 아니라 “주님이 지금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생각합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함은 세상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 한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무덤이 있는 사람은 부활의 삶을 살아갑니다.
십자가는 끝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롬 6:4). 주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예전에는 미워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지만, 주님의 생명이 나타나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를 나타내고 싶었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을 살리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는 무덤이 있어야 합니다. 그 무덤은 절망의 무덤이 아니라 옛사람이 묻히고 새 생명이 시작되는 무덤입니다.
▣ 자기 점검
1. 나는 내 생각과 고집을 붙들고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2.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에 지나치게 의식하며 사는가?
3.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내 계획만 고집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가?
4. 오늘 내 삶을 통해 나 자신이 나타났는가,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는가?
▣ 삶의 적용
1. 오늘 내가 내려놓아야 할 고집이나 욕심 한 가지를 정하여 내려놓기
2. 사람의 평가에 마음이 흔들릴 때 “나는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반응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기.
3.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주님, 제가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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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고, 예수님의 제자로 가르쳐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공간 개념의 교회로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갑작스럽게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게 하시며 사람을 세우는 일이 곧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고, 현재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시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나누게 하십니다. 주님이 주체가 된 교제 시간은 참 행복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교제를 참 귀하게 보십니다. 각자가 만난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나누면 지금 내가 가는 길이 잘 가고 있다는 확증을 얻습니다. 맞아.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시지, 그리고 우리가 이런 삶을 살기 원하시지, 모두의 공통적인 고민이기에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 교제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의 핵심은 “주님 안에”가 답입니다. 주님 안에 머물려면 자아를 죽음에 넘겨야 하는데, 그것은 내가 할 일입니다. 내가 죽으면 주님이 사시고, 주님이 사시면 내 모든 일은 주님의 일이 됩니다. 내 일이 주님의 일이 되게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면 그 일은 주님이 행하시고,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연합입니다. 분리되지 않도록 주님께 꼭 붙어있으면 됩니다.
내가 그토록 힘들다고 투정 부리던 그 자리가 바로 나의 자아가 죽은 무덤입니다. 축복의 자리입니다. 그 무덤에서 주님과 함께 예수 생명으로 부활하여 주님을 나타내는 온전한 그릇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으로 끝나면 참 좋겠지만, 이 싸움은 매일매일 싸워야 할 싸움입니다. 같은 진리를 함께 공유한 사람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입니다. “내가 많은 사람과 함께 너를 지켜보고 있어, 너를 위해 중보할게, 그 시간을 잘 견디렴, 네가 무엇을 하든 나는 너와 함께 있을 거야” 이런 사랑 덩어리 하나님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내 생각과 내 고집대로 살아온 저를 용서하소서.
나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믿게 하셔서
내가 붙들고 있던 자랑과 욕심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사람의 평가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께 반응하게 하시며
날마다 새 생명 가운데 걷게 하소서.
부활하신 주님이 나의 말과 행동과 관계를 통해 나타나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주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오늘도 내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십자가 그 사랑
https://youtu.be/hnG6LuhDSZk?si=UGjdMa2DklA1PG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