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가운데
일수사견 이란 말이 있는데 한물에 네가지 견해가 있다.
물을 보고서 사람들은 물이라 그러고,
저 천상 사람들이 물을 보고는 그것을 유리라 그러고,
그리고 고기는 그 물을 보고 자기 집이라 그래,
같은 물을 보고도 고기는 물이라 그러고,
또 지옥중생들은 물을 보고 불이라 그래,
목이 말라서 물만 마시면 목에서 불이 훨훨 나니까
지옥중생은 불이라 그러고,
어째서 같은 물을 보고 각기 다른 견해를 갖느냐
그와 마찬가지.
부처님과 중생과 마음이 조금도 차별이 없지마는
자기의 업 때문에 다 달리 보여서 불이라고 보나,
유리라고 보나, 집이라고 보나, 이름은 다르지만은
그 자체는 변함없어.
그래서 우리가 지은 업에 따라서
각기 다른 소견을 갖지마는 전부가 한 마음으로 온 세계가 마음으로 이루어졌으니 그 마음을 닦지 못하면
자기의 업에 따라서 육도윤회를 하는 것이고
정법을 믿고 그 마음을 깨달으면 우리가 모두가 다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진짜 우리가 문제 삼을 것은
언젠가 우리는 죽음을 맞이 할텐데, 죽음에 이르기 전에 이만큼 건강할 때 정법을 믿고
자기 마음 닦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경전을 읽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마는
경전을 읽는다고 부처님의 참 마음을 우리가 채달 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 팔만사천경전의 뜻이 다 포함 되어 있으면서
누구라도 참 나를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
참선법이라 하는 것 입니다.
참선법도
스승을 잘 못 만나면 얼마든지 잘못 닦을 수도 있습니다.
정법을 믿고 참 나를 닦는 그러헌 수행하는 사람과
오욕락과 부귀영화를 위해서 차지하기 위해서 피투성이가 되어가지고 싸우는 사람과 원래는 똑같은 불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전부 불자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법을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과의 차이는 그렇게 다른 것입니다.
형제간에 똑같은 부모의 피를 받아 가지고 태어났으면서도 어느 종교를 믿느냐에 따라서 다르고,
무슨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어떻게 자기 마음을 닦아 가느냐에 따라서
지옥에 갈 사람이 나오고, 천당에 갈 사람이 나오고 ,
극락에 갈 사람도 나오고, 구렁이가 될 사람도 나오고
,독사가 될 사람도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말씀에
호흡지간에 생사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법보재에도 이런 말씀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마는
내년에 또 우리가 만나게 될지 어떻게 알 수가
있겠습니까.
내년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은 하루 동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끼 동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한 호흡지간에 죽음이 있다고 생각을 해야
그 사람이야말로 도를 닦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부처님께서 사십이장경에 분명히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처님은 단 한마디도 거짓말 하신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 불법을 믿고 인과을 믿고 정법에 의해서
참 나를 닦으려면 호흡지간에 생 죽음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명심을 하고 한 생각 한 생각을 닦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