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라> 부안 상영회에 초대드립니다!
🌟 일시: 2023년 12월 13일(수) 저녁 7시
🌟 장소: 부안 마실영화관 2관 (부안읍 예술회관길11)
🌟 참가신청: bit.ly/부안상영 (무료, 선착순 54명)
🌟 관객과의 대화: 오승준(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원), 허정균(기자, 『새만금 새만금』 저자)
🌟 주최: 전북녹색연합
🌟 문의: 010-8006-9039
전북녹색연합과 함께 하는 영화 <수라> 상영회 두 번째 시간, 이번 상영회는 새만금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부안에서 마련하였습니다. 새만금 사업으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희생을 치뤄야했던 곳입니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곳, 아픔을 마주하는 일이 고통스러워 멀리멀리 외면하던 그곳, 새만금. 영화 <수라>는 오랜시간 갯벌을 포기하지 않고 이곳의 마지막 생명들을 기록해온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난 30년 넘게 자행되어 온 ‘새만금간척사업’이라는 생태학살에 의해 수없이 사라진 생명들, 여전히 사라지고 있는 생명들, 더 이상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야할 생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유린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고 있는 고맙고, 미안한 생명들의 이야기. 기어코 다시 힘찬 바다와 갯벌로 되살릴 수라갯벌의 이야기 함께 나누어요.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승준 단원과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부안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였던 뉴스서천 허정균 기자님과의 대화시간도 준비하였습니다.
12월 13일(수) 저녁 7시, 부안마실영화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