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일원으로서 첫 번째는 자기 상처의 치유가 이루어져야하고 그것에 깊은 성찰과 사유가 있어야 한다. 먼저는 자기치유가 선행되어야한다. 그게 먼저이고 선先이고 본本말이다. 그런 사유의 깊이만큼 힘이 있을 것이다.
- 23.7.23 달날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 배움지기일꾼모심에서
불안하지만 잠깐의 햇살 믿고 빨래했다가 정말 내리쏟는 소낙비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럴줄 알았는데,그럴 줄 알았다고 하는게 맞나... 그런데 뻔히 알면서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비 쏟아지는데 이런 말씀이 들어옵니다. 성찰과 사유, 먼저는 자기상처치유. 그렇게 깊어지고 깊어질 때 생기는 그것에서 나오는 힘은 무엇으로도 헷갈리지 않고 망설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개 끄덕이는 나를 두고 또 고개 끄덕이는 내가 있네요. 선후본말先後本末 그렇겠네요. 그렇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