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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토)수도권 연합렐리 일정공지 | |||||
이행란 | 2010.02.09 | 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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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월 수도권 연합렐리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일 시 : 2010.2.20(토)14:30∼19:00 2.장 소 : 잠실"교통회관"2층 대강당 (잠실 지하철역에서 송파구청방향 도보7분 거리, 송파구청건너편) 3,진행순서 *14:30~15:00 롤스피치진행자- 정형근 하이마스터님 *15:00~15:10 개회사- 최순자 오너님 *15:10~16:40 초청강사- 조태훈(철가방은 달린다. 아래 참조) *16:40~17:00 휴식 및 교류시간 *17:00~18:40 렐리행사 (진행자 : 김형섭,류춘순 자이언트님) *18:40~19:00 폐회사 마무리- 최문규 총리더 오너님 4.참고사항 *14시00 행사장 로비에서 하이마스터 미팅있습니다. (해당 직급자는 빠짐없이 참석하여 진행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주차장 협소하오니 가능하시면 대중교통 이용바랍니다. 5.주의사항 행사장 주변시설(특히 계단,난간,주차장)이 위험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하고 행사장에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음식은 가져오지않습니다. 음식나눠기는 홈파티에서 만 하십니다. 지혜로운 소비자들의 모임 하이리빙 에이원그룹 화이팅 ! ! ! 홍이표올림 추신 : 초청강사 조태훈 (철가방은 달린다.) 경력 : 2005년 인적 서비스전문인협회 운영 대학교 스타 명예 강사 활동 수상 : 신지식인상 |
뉴스엔 | 입력 2005.12.08 10:00
김대중씨는 자장면 배달부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남다른 배달 철학과 함께 '철가방 번개' 로 세상에 알려지며 이후 대학의 스타 명예 강사가 돼 신지식인 상까지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소개됐다.
하지만 김씨는 2003년 명의 도용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되며 모든 것을 잃게 됐다. 김대중씨는 이 방송을 통해 7년 동안 조태훈이라는 가명으로 가짜 인생살이를 살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조태훈이라는 가명으로 살아왔기에 "무단횡단 한번 한 적 없고 휴지 한번 길거리에 버린 적 없었다"며 초조하고 불안했던 삶도 들려준다. 또 김대중씨는 본명으로 살지 못해 아내를 신용 불량자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새 어머니와 함께 살았기에 사랑을 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김대중씨는 '김미화의 U'를 통해 조태훈이라는 가명을 버리고 진짜 이름 '김대중'을 되찾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새 삶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미영 mymoon@newsen.co.kr
● 조태훈 / 철가방에서 스타강사로 변신한 중국집 배달원
조태훈 씨는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상경했다가 중국집 배달부로 취직했다. 서울역 근처 전봇대에 붙어 있는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건 게 공교롭게도 중국집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조 씨는 단순한 자장면 배달부가 아니다. 대학교수조차 탄복할 만큼의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의 진수를 터득하여 이를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음식을 어떻게 배달하면 '고객이 감동' 하는지, 어떻게 장사를 해야 '이익이 극대화' 되는지를 훤히 꿰뚫고 있다. 그의 첫 배달은 울면이었는데 배달 가보니 국물은 오간데 없고 국수만 있어 낭패를 봤으며, 미장원 배달 때는 나가는 문을 못 찾아 마사지실로 들어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달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을 오늘날 성공의 반열에 올려 놓은 것은 다름 아닌 '고객에 대한 남다른 인식' 이었다. "자장면 배달부 100명이면 100명이 언젠가는 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나는 언젠가는 최고의 배달부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이같은 인생 목표는 '고객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연구'로 나타났다. 그는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의 차이점을 깨달았다. 자장면이 맛있으면 고객만족이지만 고객감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고객의 마음을 읽고 자장면을 시킨 손님에게는 짬뽕 국물을 갖다주는 것이 감동이며, 푸짐한 요리를 시킨 고객에게 군만두를 덤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소주 두 병 갖다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고객감동의 서비스라는 것이다.
그는 또 '번개' 라는 상표가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는 최근 '번개반점' 체인 1호점을 열어 자장면집 사장의 꿈을 이뤘다. 월트 디즈니처럼 만화 캐릭터도 만들고 있다. 그는 이 번개반점이 중국음식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자료: Yahoo 이미지 검색]
'번개' 철가방이 가르쳐주는 고객만족 경영 10계명
1. 벤치마킹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남과 같아서는 언제나 2등이다. 옆 가게가 잘되면, 그만큼 시장성이 좋은 환경에 내가 있다는 증거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2. 시스템적 서비스는 프로 서비스 맨의 자세가 아니다
서비스 체제가 좋은 회사보다는, 서비스가 투철한 사원이 많은 회사가 살아 남는다.
중국집 서비스는 모두가 따라하기 때문에 비슷비슷하다. 탕수육 주문 시 군만두 하나를 서비스로 주거나, 콜라를 제공하거나, 탕수육의 양을 많이 주는 서비스는 회사의 방침에 의해서 진행되는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를 잘한다고 해서 프로서비스맨 이라고 할 수는 없다. 진정한 프로는 자신만의 서비스를 개발한다. 예를 들어, 사무실로 배달할 때, 손님이 바쁘면 대신 탁자를 치우고 음식을 세팅해 준다. 그리고 손님의 상황을 살피며 그 상황에 적합한 행동을 한다.
3. 진실한 자세가 감동을 이끈다
잘못하거나 실수했을 때에는 변명하지 말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일은 이미 벌어진 것이고, 어떻게 수습하느냐 만이 문제이다. 이런 경우에는 진심만이 통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4.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흔히 중국 음식점에 탕수육을 시키면 군만두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탕수육 먹고 배가 부른데 군만두를 더 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차라리 탕수육을 술안주로 시켰다면 소주가 서비스 품목으로 제격이며, 자장면을 시켰을 때 짬뽕 국물을 내어 준다면 고객은 충분히 인상 깊은 배려를 받았다고 느낄 것이다.
5. 생각하고 판촉한다. 의식 속에 파고든다
어떤 음식점이든 비슷비슷한 판촉 전을 벌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아무런 인지 효과도 얻지 못한다. 때문에 의식 속에 파고드는 독특한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판촉용 성냥을 돌리는 대신 여직원용 스타킹을 판촉용으로 사용한다면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식사를 주문하는 사람은 여직원이며, 여직원이 필요한 것은 성냥이 아니기 때문이다.
6. 사물을 삐딱하게 보면 묘안이 생긴다
항상 새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하라. 예를 들어, 게시판은 항상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움직여야만 게시판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게시판을 오토바이 뒤에 붙이면 이동성이 된다. 내가 고려대 근처 설성반점의 배달사원이었을 때, 게시판의 약점인 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 게시판을 오토바이에 붙이고 학교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누볐다. 그 이동용 게시판은 메뉴판이나, 고객인 학생들의 소자보판. 알림판. 홍보판 등으로 이용되어 고객의 주목을 끌었다.
7. 손님을 즐겁게 한다
나는 항상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함께 추구해 왔다. 선글라스.머리띠.군복 바지의 번개 패션과 번개 학번, 그리고 번개 주제가 등은 손님의 즐거움을 위한 소도구였다.
8. 철저한 프로정신 - 프로는 관중이 있어야 신난다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일할 때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라. 나를 삐에로로 만들 수 있는 정신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독특한 복장으로 고객의 웃음을 유발하고, 여러 가지 돌발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프로의 근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벼운 웃음까지도, 번개가 손님에게 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9. 배달통에 든 것은 자장면이 아니라 서비스이다
최선을 다해 손님을 섬겨라. 그리고 그 들이 말하기 전에 해결하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손님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감동시키지 못하는 서비스는 진정한 서비스가 아니다. 생각하라. 머리속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서비스맨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진취적인 기상이다.
10. 결국 나의 경쟁 상대는 고객이었다
서비스는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받아서 서비스라고 느낄 때, 진정한 서비스가 된다. 서비스맨은 서비스를 받는 고객에게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업소와 경쟁하는 것보다 고객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인정받는 것이다. 결국 나의 경쟁 상대는 고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