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주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우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마음 모아 나아가길 원하오니 주께서 온전이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을 찾는 갈급한 심령들 위에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일어나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일들에 대한 뉴스를 듣습니다.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는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데 어찌하여 더욱 분노가 쌓여가는 것인지요?
주여 이 땅 고쳐 주시옵소서. 이 땅을 불쌍히 보아 주시옵소서.
우리는 이때 손을 들어 기도하는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스스로 자고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도 못한다 하셨건만,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구하지 않았는지요?
주여 성령을 구합니다. 주님의 얼굴을 바랍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이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섭니다.
민감할 때 민감하고 둔감할 때 둔감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편지로 보내신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 여름방학 동안 더욱 은혜 받기를 사모합니다.
말씀 붙잡게 하여 주시고 시간을 뚝 잘라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한 여름밤에 금요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주께서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가평 우리마을 준공이 순적하게 이루어지게 하옵시고,
드림센터 사회환원이 주님 주시는 비전 가운데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지켜 주시옵고,
하반기 사역을 준비하시는 가운데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고상섭목사님 단 위에 세우셨사오니
말씀이 선포될 때 들을 수 있는 마음과 길을 허락하여 주셔서
우리의 영안이 열리는 성령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의 정성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오며
이 모든 말씀 생명의 근원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