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서 반기는 봄 꽃 (황새냉이, 냉이, 별꽃,부들,유럽점나도나물,하느수박,한국춘란)
이제 봄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듯한 날씨였지요.. 같은 전북권의 이곳이지만... 고향의 기후하고 또 다르게 느껴 지더군요.. 예전에는 이런 느낌을 몰랐는데.. 요즘은 꽃 아이들 찾아 산과 들에 다니다 보니.. 확연히 달라요.. 이곳과 고창의 기후변화의 차이가 있드군요..
1. 황새냉이. 추위에도 강한 아이지요.. 겨울에도 들판에서 피는 아이네요.. 봄이라서 그런 더욱 싱그럽게 보이네요..
논두럭과 밭고랑사이에 많이 피어 반기더군요..
쇠별꽃, 별꽃,유럽점나도나물 이 3 종류 꽃아이들이 혼동하기 쉬워요. 별꽃의 특징은 잎이 부드럽고 달걀 모양.. 꽃잎 안에 있는 암술대(하얀색 가느다란 모양)가 3개 지요..(쇠별꽃은 5개) 유럽점나도나물은 털이 많고 억새게 보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암술대 3개가 뚜럿하게 보이네요..
논 농사를 포기한 논에 수성식물들이 많이 자라지요.. 부들, 물푸레나무, 보풀, 물옥잠, 등등 많이 자라는데.. 농사를 포기 하니 농경지가 황폐해 지고 있어요.. 목본 나무들도 자라고..
외국종이였던 모양인데 이제는 완전히 귀화되어 우리 고향의 들판에도 지천으로 깔려 자생하고 제가 살고 있는 이곳도 마찬가지로 많이 자생하고 있는 아이네요.
하늘수박이라고 하지요.. 여름에 하얀 색의 꽃이 꼬슬꼬슬하게 피는 ... 열매의 원형이 유지된 모습으로 반기고 있어 한컷..
한국의 자생 동양란.. 시골에서는 사피문(蛇皮紋) 이라고도 부르더군요.. 꽃대가 올라 와서 꽃이 피면 꽃잎이 꼭 뱀 혓바닥을 벌리고 머리를 듣고 있는 형태지요. 지금 하얀 꽃대들이 올라 오고 있어요.. 꽃이 곧 피게 보이더군요..
(황새냉이, 냉이, 별꽃,부들,유럽점나도나물,하느수박,한국춘란) 2008. 3. 1. 전북 고창읍 고인돌 유적지와 고향 부근에서. |
첫댓글*^^*하며*^^**^^*고맙습니다*^^*더욱 건강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만사형통의 축원과 함께"고창" "<고창>"*^^**^^* *^^*
한국춘란 보춘화가 피는 시기면 완연한 봄날이 되나 봅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