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만 시인 교수의 강의를 듣고 /
1945년, 전라남도 순천 / 목포대학교(교수) / 1973년 월간문학 / <2005.03 영국 국제인명센터 '2005 세계 100대 교육가' 등재 2002 중국 옌타이대학교 교환교수 / 2001~2002 IBC 인명사전 '세계의 시인' 등재 / 목포 현대시연구소 소장
1. 문학을 운명처럼 껴안아야 한다.
글기둥 하나 잡고/ 내 반편생/ 연자매 돌리는 눈먼 말이었네// 아무도 무었으로도/ 고삐를 풀어주지 않았고/ 풀수도 없었네// 영관이라고도 하고/ 사명이라고도 했지만/ 진정 내겐 그런 것 없었고//스치고 부딧치고/ 아프기만 했지// 그래,/글기둥 하나 붙잡고/ 여기까지 왔네// 박경리의 눈먼 말 전문이다
시내용을 보면 박경리는 운명으로 껴 안고 살었다는 내용이 보인다. / 연자매를 돌리는 말은 한방향으로 돌기에 고통이 심하고 어지럽다 이것을 방지하기위해 눈을 가린다. 그래서 눈먼말의 고통이 나의 생활이고 사명이고 영광이라고 하지만 그런것이 아님었슴을 표현했지만 운명처럼 껴 안고 글 썻다는 이야기다 박경리 박완서 최명희 등의 문학인들이 그렇게 살었다는 생각이 들고 는 내용이었다 .
2. 문학인의 소명 / -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개울 물처럼/ 문학은 고독,문학은 신성/ 가장 낮은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봄까치 꽃처럼/ 문학은 섬김, 문학은 겸손/ 그러기에 문학은 경련하는 아름다움 / 허형만의 국보문학 동인지 내마음의 숲 제20호(2015) 축시 부분 / 문학인은 겸손하라는 멧세지가 와 닿았다 우주 삼라 만상앞에 섬김을 해야하며 독자들을 공감시켜야한다 시마와 친하라.
3. 시 쓰는 정신, 시인으로 사는 일 - 어떻게 쓸것인가 다르게 신선하고 개성적이고 뒤집어 생각하며 심산을 그리며 이미지네이션과 오감각을 사물을 위인화하여 쓰라는 멧세지와 허형만 손톱이 문틈에 찌어 빠지고 소름과 긴장과 통증이 엄습하면서도 정신이 맑아지는 가운데 모든것이 빛나보였다는 가운데 토해내는 피로 일감하고 있는 손톱/시인으로 사는일이 이럴것이다 라는 (그늘이라는 말 시안 2010) 전문을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4 시는 사소한 것에 대한 헌사(獻辭) -서정주의 외할머니 댁의 툇마루 전문의 예를 드시며 아주 평범한 주제인듯한데 시적구성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지 않은가 툇마루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닦아서 반질반질 윤도나고 때도묻어 있다 - 마음의 그림 이미지를 오감각을 동원하여 체험적사고를 자연스럼게 열거하면서 시사하는 점을 두각시키는것이 시다 형이상학적으로 쓰면 안되며 꾸미면 안된다 글을 쓰고 퇴고와 추고를 한다고 한다 - 두드릴것인가 라는 퇴고와 밀을것인가하는 추고를 이해하고 퇴고와 추고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5 어린아이의 눈, 어린 아이의 마음 - 오탁번 시인의 메롱메롱의 부분을 인요하여 설명하였다 구름은 요슬장이나 때가 끼여있는 자세러 시를 쓰면 안된다 종종종 달려가는 노랑병아리의 모습 참 우습지 하는 모습이나 파리쫓는 어미소 꼬리에 놀라 송아지 젓뗏댈때 하는 송아지처럼 유년의 꿈이 옥수수 수염처럼 간질이며 메롱메롱 속삭ㅇ니다 라는 표현과 ㅈ호박꽃 꽃가루 묻혀 날리면 숫놈이 짝인줄알고 날아와 잡히는 수컷잠자리도 용용 쌤통이지하는 내용의 시를 보면 어린아이 모습을 그린것이다
6 언령(言靈) 언어적 명상과 말의 선택
- 비할벽산요(飛割碧山腰) - 고려 강일용 해오라기 (로 鷺)를 노래한 한줄의 시다
푸른 산 허리를 베며 나네 라는 아주 짧막한 시로 여기서 베며가다가 언어의 선택에서 중요하다 -
허형만의 고요가 오요를 이끌고 (가벼운 빗방울 ,작가세계 2015) 전문으로 절집의 백구 한 마리 도가터서 불경도 이골이났듯/ 산신각 지키던 베롱나무도 집착 한숭어리 허공에 슬쩍 던져놓는다 소리마저 숨죽인 시간 고요가 고요를 이끌고 난출난출 숲길을 내려온다 . 이시는 개의 의인화 베롱나무의 의인화가 돋보이고 진실과 진이를 알어야하고 사람처럼 의인화를 하여 언어적 선택을 잘 해야 한다.
7. 시적 명상과 성찰 - 허형만 녹을 닦으며 (공초 14 문학세계사 1988) 전문을 예를 들었다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단골로 나오는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EBS 교과서에 나오는시로 이사와 대문의 녹을 닦으며 나의 마흔세해의 칙칙한 녹을 보며 온몸으로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문지르고 있었다라는 시로 나를 돌아보는 시다
8. 길이다, 깊은 사색, 고독한시, 쓰기의 길, 사람은 날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 존 홀 휠록 시란 무엇인가와 마르셀 레몽 프랑스 현대시사에 대해서 예를 들어 강의를 하시었다 전자의 시란 6가지로 나열되어 있었다 시간이 되는대로 기록하고 후자는 다섯가지로 시에 대해서 나열을 하였다 이것도 시간나는대로 기록하자
--------------- - 아래는 검색하여 수집한 내용이다 - [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사)문화예술소통연구소(이사장 장종권)의 아라포럼(대표 김영덕)이 19일 아라아트홀에서 9월 정기모임을 갖고 목포대 명예교수인 허형만 시인의 특강을 들었다.
김영덕 대표의 소개로 시작된 특강에서 허형만 시인은 "시를 쓰는 일은 사람과 자연과 우주의 신비스러운 신호를 읽어내는 것"이라며 "시인은 이 우주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받아들이기 위해 항상 안테나를 켜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가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티비의 전파가 끊어지듯이 시인도 자신을 터널 안으로 밀어 넣는 순간 우주에서 보내오는 신호로부터 차단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시는 사람과 자연과 우주와 화해하는 작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바라볼 때에 비로소 세상은 자신의 비밀을 시인에게 말해주는 것"이므로 "시인은 특히 세상 앞에 무릎을 꿇는 겸손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충고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소리꾼 장사익이 자신의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한 '문 열어라'를 낭송하며 특강을 마쳤다. ‘산 설고/물 설고/낯도 선 땅에/아버지 모셔드리고/떠나온 날 밤//얘야, 문열어라!//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잠긴 문 열어 제치니, /찬바람 온몸을 때려/뜬눈으로 날을 샌 후//얘야, 문열어라!//아버지 목소리 들릴때마다,/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마다,/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그러나 나도 모르게/그 문 다시 닫혔는지//문 열어라’
허형만 시인은 1945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197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불타는 얼음』, 『그늘이라는 말』, 『영혼의 눈』 등 14권이 있으며, 평론집으로 『시와 역사인식』, 『영랑김윤식연구』 등이 있다. 한국시인협회상, 영랑시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한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