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
|
아름다운 숲은 한겨울에도 빛난다. 빛나는 겨울 숲 중에서도 으뜸은 소나무숲이다. 울울창창한 오솔길을 거닐면, 굽잇길 갈림길로 쌓이고 구르는 것들이 다 음악이다. 눈 내릴 즈음에 소나무숲 가까이 머문다면, 눈더미를 인 솔숲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볼 수 있을 터다. 숲 안팎으로는 순백의 도화지같은 새 길이 펼쳐져, 나그네의 거친 발길을 맘먹고 고쳐 딛게 해준다. 소나무는 ‘모든 나무의 어른’(본초강목)이다. 한겨울에도 푸르고 꿋꿋한, 우리나라의 대표 나무다. 세파에 꺾이지 않는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 그래서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겪은 뒤에야 소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논어)는 글귀를 사랑한 선비들이 많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참가국 정상들은 앞으로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아세안의 의장국 주최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자는 데 합의하고, 내년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제2차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류' 스타 배용준이 손예진과 주연한 영화 `외출'이 태국에서도 개봉된다. 한국관광공사 방콕 지사(지사장 전효식)는 `외출'이 15일 태국내 10여개 상영관에도 개봉된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겨울연가' 등으로 태국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손예진도 인기가 높아 흥행 성공이 기대된다. |
|
전남 꺾고 FA컵 결승진출 ‘실업 반란’4개 프로팀 줄줄이 격파…사상 처음 14일 오후 체감온도 섭씨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 하나은행 축구협회(FA)컵 4강전. 이번 대회 ‘아마반란’의 주역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또다시 K리그 강호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이재천 김영기 정민무의 연속골로, 벌칙차기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허정무 감독의 전남에 완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프로팀(K리그)이 아닌 실업팀(K2리그)이 결승에 오른 것은 1996년 축구협회컵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0월26일 32강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누른 것을 시작으로 4강전까지 4개의 프로팀을 모두 고꾸라뜨리며 우승을 향해 9부 능선을 넘었다. |
세계선수권 5~6위전 진출 유력 강태구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아이스팔래스체육관에서 열린 본선리그 1조 경기에서 ‘미시골잡이’ 허영숙(12골) 우선희(10골)의 활약과 문지기 문경하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38-34로 물리쳤다. 전날 안방팀 러시아에 져 4강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2승2패를 기록해 5~6위전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우선희-이공주(4골)의 좌우 속공과 김차연(5골)의 피봇플레이, 송해림-허영숙이 만들어내는 세트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전반 15분 11-7, 4점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파시스닉 스비틀라나(7골)와 프라닉 크리스티나(5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 25분 15-1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두팀은 후반 중반까지 동점 17차례, 역전 6차례의 불꽃튀는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27-28로 뒤진 후반 19분, 허영숙의 스카이슛과 문필희(3골)의 중거리슛이 연속으로 터져 종료 6분전 35-3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15일 밤 11시(한국시각·?5cKBSSKY 생중계) 네덜란드와 본선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대구 오리온스 공동 7위로 |
|
|
|
|
마쓰이 “메이저리그 개막 코앞” WBC 불참할 듯 이 신문은 마쓰이가 24일께 대만에서 돌아오는 오사다하루(왕정치) 일본대표팀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쓰이는 그동안 이 대회가 지나친 상업성을 띠고 있으며, 개최시기가 메이저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어 한달 이상 앞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참가에 난색을 표명해왔다. 지난달 4년간 5200만달러(520억원)의 재계약에 성공한 마쓰이가 양키스의 중심이 된 이상, 최상 컨디션으로 소속팀 정규리그에서 활약하는 쪽에 더 무게를 두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연봉 2520만달러(252억원)를 벌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로 통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0·뉴욕 양키스)는 미국 대신 조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할 전망이다. 1975년 뉴욕에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도미니카 대표로 뛰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며 “이는 포수 마이크 피아자가 이탈리아 대표로 나서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
|
|
첫댓글 ^^ 잘 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