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Heading 과 Bearing 의 이해 참조

[매가]

다른 문의에 대한 것은 방장님의 게시물 안내가 있으므로 참조 하시고, 말씀대로 제일 빠르고

이해가 쉬운 것이 교육을 받는 것 입니다.

Heading 과 Bearing 에 관해 제가 전에 저희 클럽에서 강의하던 자료 중 만들어 두었던

그림이 있어 혹시 이해에 참조가 될까하여 올립니다.

아래 그림에서 Garmin 의 구 모델을 위주로 설명을 하느라 Heading 이 Track 으로 표기 되었으며,

Heading, Track (Garmin 구모델, 근래는 Heading 을 사용함), COG (Course of Ground)

는 모두 같은 말이며 GPS 가 진행하는 방향을 방위각 (북쪽을 0 도 (=360도) 로 놓고 360 등분한 방향의 각도표시, 즉 동쪽은 90 도) 으로 나타내는 것 입니다.

한가지 추가로 아셔야 할 것은 북쪽의 기준을 어떤 것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방위각이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일반 나침반이 가리키는 [자북] 설정일 경우 지도의 북쪽인 [도북] 과의

도자각 (한국에서 약 7 도) 차이에 의해 방위각 표시가 달라질 수 있슴을 주의 바랍니다.

[남정권]

좋은 자료네요! 추가 설명을 보태면 현장에서 진행방향을 결정할 때에는 나침반의 북쪽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GPS 단말기의 북방위 설정(North Reference)을 자북(Magnetic)으로 설정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수한 경우에는 북방위 설정을 도북으로 하는 것이 편리하기도 합니다.

[남정권]

북방위 설정을 도북으로 지정하는 경우로는 첫번째 지도상에서 GPS 단말기의 Projection 기능을 통해 새로운 Waypoint를 생성시킬 때 입니다. 두번째 지도상에 내위치를 확인한 후, 목적지가 어디쯤인지 각도기와 거리척을 이용해 지도상에서 찾을 때입니다.

[남정권]

북방위 설정에서 주의하실 사항은 도북의 방향도 좌표계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Garmin의 경우) 즉, 좌표계 설정이 경위도일 때와 UTM(=MGRS)일 때 도북은 지역에 따라 서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도법(Map Projection)의 차이에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Organic]

나침반은 자북인데 지도는 왜 도북을 기준으로 만드나요? 그리고 북극성의 북쪽과 지도의 북쪽과 나침반의 북쪽이 모두 틀리군요? 우와~ 무지 헤깔립니다. (@__@;) 전 일단 자북으로 갈렵니다. 헤깔리지 않으려면 나침반과 맞추는게 낫겠네요...그리고 지도볼때 도자각 7도만큼 참고해서 보면 되겠지요....후우~

[남정권]

자북의 방향은 지역별로 각기 다르고, 시간에 따라 약간씩 변하고, 여러가지 주변 여건(지하매장광물, 고압선 등)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지도제작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실제 활용에서는 나침반을 이용해 자북의 방향을 찾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 자북을 기준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