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먹을 때 소주와 고추냉이(와사비)를 함께 드셔주시면 좋아요^^ 그냥 생선회만 드시게 되면 아무래도 기생충이 걱정이 되잖아요.. 이런 기생충을 소주와 고추냉이가 번식을 억제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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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마트에서 산 정갱이에서 기생충 득실 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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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장기에 침투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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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으로 발견한 사진. 배아프면 재빨리 병원 가야 함.
그 이유는 바로 지금 말씀드리는 기생충 감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 어떤 생선에 이런 기생충이 있나...?
아나고(붕장어)의 경우가 가장 많으며, 오징어, 낙지, 광어, 방어 등이 있으며,
생선회로 잘 먹지 않으나 감염이 잘 되는 종류로는 고등어, 대구, 명태, 참조기 등이 있습니다.
● 대부분 증상은 이런 생선회를 먹은 지 3~5 시간이 지나서 배가 메스껍고 거북하기 시작하여
식은 땀이 나고, 갑자기 아파집니다. 그 이유는 기생충(유충)이 위나 소장벽을 파고 들면서
염증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통증의 정도는 약한 정도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못하고 만성화되면 그 부분이 붓는 경우(호산구성 육아종이라는 것을 형성) 수개월 동안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는 위벽을 뚫고 나가서 복강내로 이동을 하는 경우도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증상이 나타나서 곧바로 내시경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길이가 1cm 미만인 하얀 실같은 기생충이
머리만 위벽에 넣고서 동그랗게 말려 있거나, 꼬리를 흔들고 있는 것을 경험이 많은 내시경 전문의는
발견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하는 집게로 제거를 하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개 시간이 지나면, 만성으로 경과하면서 그 부분에 혹이 생기거나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구충제로는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그거야 생선회를 안먹으면 되지만, 그럼 또 인생의 즐거운 면 하나가 사라지지요.
그리고 그다지 감염의 위험성이 높지 않으므로 생선회를 드시되 다음의 두 가지를 주의하세요...
1) 가급적 생선의 내장은 피한다.
2) 생선회는 싱싱한 것으로 먹는다.
왜냐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면 내장에 있던 기생충이 생선의 살 쪽으로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 생선을 포획한 후 즉시 내장을 제거하면 어느정도 유충의 이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내장을 제거하고 완전히 익혀 먹거나 아니면 냉동상태에선 상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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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선회 먹을때 눈까뒤집고 먹어야 할듯.ㅋㅋㅋ 일반 기생충들은 회충약으로 없앨 수 있지만, 고래회충에는 특효약이 없음. 그냥 배속에서 자멸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함. ㅜ.ㅜ;
첫댓글 식당에서 살몬회 먹을 때 살 위로 슬금슬금 움직이던 것이 바로 이것임...우웩!
근데 광어에도 있다니 앞으로는 잡자마자 창자를 끄집어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