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급공무원이 되고싶었던 어느 40대 남자의 이야기

[잉여왕]

신림동에서 쓰레기를 모아 집을 짓고사는 남자

일대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라고함 

온갖 쓰레기를들 주워와서 집을 만든다고함 

주로 폐업한 가게건물앞에다 박스들로 벽을 쌓아올린다음 그안으로 잠을잘 공간을 만듬 

주변사람들은 그를 공부꽤나했던 박식한 사람으로 알고있음 

법학이나 경영이나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다녔다고함 

쓰레기 벽안을 들어가니 그가 거주하는 공간이 나왔음 

 쓰레기집을 만든 본인이 등장함 

계속사는건 아니고 그때그때마다 집을 옮긴다고함

건물주인들이 저쓰레기를 보고 구청에 신고해서 강제철거되기전에 다른곳으로 옮겨가며 살고있음 

직장은 없고 프리랜서라고함  

나이는 45세 

요즘 일자리구하기가 너무어렵다고함 

돈이 생기면 고시원등에 한달 두달 머물다가 떨어지면 다시나와 쓰레기집을 짓고 살고를 반복하고있음 

이동네에서 나름 평은 좋은듯 

그의 카톡프로필을 보면 그의 이력이 나와있음 

그의 대학동기말에 따르면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때부터 매일아침 공부만 했다고함 

아침에 제일 먼저 도서관에 왔고 밤에 불끄고가는 학생이었음 

4년동안 매일 하루도 안쉬고 그렇게 공부를 했다고했음 

그렇게 공부하는 이유는 그의 꿈 

바로 9급공무원이 되고싶어서임 

9급 공무원이 되기위해 대학교1학년부터 매일 20시간씩 공부했던 남자 

9급공무원 시험문제중에는 사법고시수준의 문제가 1~2문제정도 있기때문에 그것을 맞추기위해서는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보는 법학서적도 공부해야된다고 말했음 

그문제를 맞추기위해 사법고시수준의 공부를 했던 청년 

한문제라도 놓치기 싫었음 

그렇게 1학년때 시작한 9급공무원 공부는 

대학졸업후 7년이 지나도록 이루지못했음 

그가 30살이 넘어갈무렵인 2006년부터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는 친구 

그렇게 남자는 이상하게 변해갔음 

그리고 그 모든 실패의 원인이 지방대출신이라는 학벌이라고 생각한 남자 

견디기 싫었던 실패,그리고 학벌 컴플렉스 

남자는 그때부터 자신을 사범고시를 합격한 서울대학교 졸업생으로 말하고 다녔음

명함도 파서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사칭을 하고다님 

자신을 서울대생이라고 착각한 남자 

결국 이사건으로 그는 경찰에 잡혀들어가게됨 

2013년 서울대 학생들사이에서 유명했던 서울대 도서관 절도사건

당시 서울대 도서관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있었는데 그남자는 이를 노리고 도서관에 들어가 학생들의 물건을 훔침 

대학교 1학년때 하던습관때문에 늘 하던대로 아침에 학교 도서관의 불을 킨 남자 

훔친물건들은 팔지않고 자신의 사물함에 보관하며 자신이 사용하는 특이한 행동을 하였음 

대학생시절 하던습관때문에 집에갈때도 끝까지 남아 도서관 자리정리를 하고갔다는 남자 

그남자가 검거되고나서는 자리정리가 안되었다고함 

서울대에서 벌인 상습적인 절도까지 전과13범이된 남자 

경찰에 잡혀서는 자신은 외고를 나왔으며 서울대를 합격했으나 집이 망하는바람에 대학을 못갔다라고 해서 뉴스에 나온적이있는데 이는 거짓말로 밝혀졌음 

가끔 떨어진 신용카드도 주워서 사용한다고함 

일을 왜 안하냐고 물어보는 제작진 

경쟁자가 많아서 일자리구하는게 어렵다고 말을하지만 사실은 전과13범 전력때문에 일구하는게 쉽지않은듯 

어떻게 돈을벌까 고민중이라는 남자 

보다못한 대학동기가 직접 찾아가서 정신과 치료를 권해보지만 

애써 침작한 모습을 보이며 정상이라고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