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권님 일상 24-7 “주민등록증”
홍순권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금일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 받기 위해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였다.
“무슨 일 때문에 오셨어요?”
“등록주민등록 등본 좀 발급해주세요”
담당 주무관에게 홍순권 아저씨가 복지카드를 드렸다.
“아... 다른 신분증이 없나요? 복지카드로는 등본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네... 현재 복지카드 이외에는 신분증이 없습니다.
홍순권 아저씨와 전담직원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그러면 다른 방법으로 신분 확인을 할게요”
“원래는 안되는건데... 다음에는 꼭 신분증 가져오셔야 돼요”
“네! 감사합니다”
행정복지센터를 나와 길을 걷고 있었는데 바로 앞 사진관이 보였다.
“홍순권 아저씨 저희 이참에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갈까요?
“어~”
사진관에 들어서자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주민등록증 증명사진을 찍어주시겠어요~”
“아 여기에 앉으시면 됩니다. 저 쳐다봐주세요~”
사진촬영을 하고 10분여 정도를 앉아 사진이 인하되기를 기다렸다.
“자 인하 다 됐습니다~ 잘 나왔네요!”
홍순권 아저씨는 본인의 증명사진을 보시고는 만족하시는 듯 웃어 보이셨다.
받은 사진을 가지고 곧장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여 주민등록증 발급 요청을 하였다.
“한 3주 정도 걸리니깐 연락드릴게요~”
신분증이 발급 되기전 임시신분증을 홍순권 아저씨께 보여드렸다.
“홍순권 아저씨 3주면 새로운 주민등록증이 발급돼요~”
“어~” 하고 웃으신다.
그 동안 홍순권 아저씨가 신분증이 없어서 불편한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였다.
이번 기회에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면서 홍순권 아저씨의 삶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4년 03월 19일 화요일 정현진
지역사회 주민으로써 주민등록증 필수죠.
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