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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자 노자- 13강
*개별적 인간들이 고유명사로 살아가는 사회가 건강하다
#노자의 사상이 현실속에 어떻게 적용되었나?
*法家: 춘추전국시대 부국강병과 왕권강화를 위해 엄정한 법치를 주장한 제자백가의 한종류로 진시황의 통치사상의 근간을 이룬다
-법가사상은 철학적 측면에서는 유가사상에 가까운 학문임
-사마천(BC145~BC86?)의 '사기'의 저자: 사기의 사기열전에 중국 고대 사상가들을 담음
-사기의 '노장신한열전'은 노자사상의 대표자인 노자와 장자, 법가사상의 대표자인 신불해와 한비자에 관한 기록임
-사마천은 왜 노자사상과 법가사상은 다름에도 불구하고 노자사상과 법가사상을 한 챕터에 묶었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사마천이 철학적 흐름에 정통해 있었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BC 8C~BC 4C)의 역사의 발전은 지방분권체제에서 중앙집권체제로 이동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공자와 노자는 중국최초의 철학자로 천명으로부터 인간을 독립시킴. 천명(비의성, 임의성, 주관성)에서 道(투명성, 보편성, 객관성)로 인간의 길을 이동시킴
-이러한 천명을 극복하고 인간을 독립시켜 인간의 길을 걷게하는 시대정신은 공자보다 노자가 훨씬더 완수해 냄
-노자는 '소국과민'(국가의 규모를 적게하고 백성수도 작게한다)을 주장하는 지방분권형체제를 주장함. 따라서 춘추전국시대의 주도권은 노자에게 있었음
*중국 제나라(BC1046~BC221)는 전국7웅중에서 가장 강한국가였지만 BC481년 '전상'이라는 신하가 쿠데타를 일으킴
-'전상'이 자신의 쿠테타의 대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직하학궁'이라는 중국의 모든 학문들을 모아서 연구하는 학문연구소를 만듬
-중국 각지의 사상가들이 직하학궁으로 모여듬
-이때 노자사상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사상이 결합됨
-이때 '황로학"이 등장함. 황로학은 노자사상을 기반으로 묵가, 명가, 법가등의 사상을 흡수한 '淸淨無爲(청정무위)"의 정치사상임
-이때 제나라의 '직하학궁'의 총책임자를 순자가 3번이나 엮임함
-순자(BC 298~BC238?): 중국 제나라 말기의 사상가로 노자사상의 영향을 받았으며, 순자의 제자가 법가사상의 대표적 사상가인 신불해와 한비자임
-한비자(BC280~BC233):법가사상을 집대성한 춘추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
*진시황은 법가사상을 통치이념으로 중국을 통일함
-진시황의 통일: 중앙집권체제의 구축(통치자가 나라전체를 행정단위로 구분함)
-진시황은 봉건체제(지방분권형)의 과거의 왕들과는 다른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했기에 자신을 진나라 최초의 황제라는 진시황이라 일컬음
*진시황의 대표적인 정책
-분서갱유: 진시황이 학자들의 비판을 막기위해 실용서적을 제외한 사상적을 불태우고 유생들을 생매장한 사건
-도량형 통일
-수레바퀴 축의 크기(도로)통일
-글자, 화폐의 통일
*법가사상의 뿌리는 노자사상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적 사명
-천명론의 극복과 道의 질서를 확보하는것
-도의 질서는 어떻게 투명하고, 보편적이며, 객관적인 질서를 확보하는 가이다
-따라서 춘추전국시대의 사상적 흐름은 천명론 극복->노자->순자->이사와 한비자->법가사상으로 귀결됨
-고대의 중국인은 法이 가장 투명하고 보편적이며 객관성을 확보한 것이라는 결론을 맺음
#BC 206년 진나라의 멸망(15년간 유지됨): 왜 개혁이 실패했는가?
-개혁을 통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적응을 해야함
-그러나 이러한 적응과정에서 나타나는 개혁의 피로감이 개혁동참자들에게 먼저 퍼짐. 모든 개혁의 실패는 초기에 개혁에 참여했던 개혁동참자들이 개혁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고 이반하면서 발생함
-구 귀족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시황에게 동참했던 농민들이 개혁 피로감을 먼저 느낌
-BC 209년 '진승'이 진승, 오광의 난을 일으켜 진나라의 멸망을 초래함
-농민반란으로 진시황의 힘이 빠지자 기득권인 구 귀족세력이 반란에 동참함
*진나라의 몰락의 시기에 나타난 두 영웅: 유방(천민출신) VS 항우(귀족출신)
*유방(BC247~BC195): 한나라의 제1대 황제. 진나라 말, 군사를 일으켜 진시황으로 부터 항복을 받고, 항우와의 전쟁에서 승리후 통일을 이룸
-천민출신이어서 자기가 어떻게 나라를 통치해야 한다는 분명한 철학이 없었기에, 이나라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관찰할수 있었음(보여지는대로 볼수 있었음)
유방의 책사 '장량'이 유방에게 구 귀족들, 제후세력들을 배후에 둔 장수들을 포섭해야 한다고 조언함
-유방은 '공천하'(천하를 제후들과 나눠 함께 소유한다)를 선언함
-유방은 역사발전의 추세가 중앙집권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현실적으로 지방분권세력을 품고가기로 마음먹음(보여지는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정치를 실현함)
*유방의 통치체제
-진시황의 중앙집권체제인 군현제가 아니라 군국제를 채택
-군국제: 주나의 봉국제(봉건제도)와 진나라의 군현제를 병합한 초기의 연합체제
-유방의 꿈은 중앙집권체제인 군현제로 향했지만 초기에는 군국제를 채택하고 조금씩 지방제후세력들을 제거해 나감
-지방제후세력은 자기를 객관화하지 못하고 제거당했지만, 장량은 세상을 보여지는대로 보고 자기를 객관화하여 유방의 제거시도를 피하기위해 홀연히 장가계로 떠남
-진나라의 중앙집권체제로 국가의 재정이 고갈된 상태에서 집권한 유방은 '청정무위정책'으로 국가의 간섭을 줄리고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함
-민간의 자율권이 보장되면서 상업이 성행하고 세수가 확보되면서 전한 7대 한무제때 중앙의 안정적인 세수가 확보됨
-따라서 전한초기의 '청정무위정책'은 국가의 간섭을 최대한 줄이고 민간에 자율성을 이양한 '도가사상'의 정책임
*한나라의 멸망과 새로운 세력의 등장
-한나라 초기 민간과 중앙이 철과 소금의 전매권 소유문제로 갈등을 빚음
-이후 한무제때 국가의 힘이 확보되면서 중앙집권형 정책으로 전환됨
-한무제 이전의 한나라: 도가사상을 중심으로한 지방분권형 정책
-한무제 이후의 한나라: 유가사상을 중심으로한 중앙집권형 정책
-BC 220년 한나라의 멸망
-황건적의 난: 후한말 도교적인 신흥종교인 "태평도"라는 종교결사의 수령 '장각'이 시도한 농민반란으로 이것이 촉매가 되어 한나라가 멸망함
(황건적들은 도교도였음)
-황건적의 난 이후 등장한 새로운 영웅들(유비, 조조, 손권)
-유비, 손권: 도교도를 제거하려고 함
-조조: 도교도를 정상적인 납세자나 군인으로 포섭함
-조조는 역사적 추세가 유가사상에서 도가사상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판단하고 도교와 유교를 연합하여 위나라를 세움
(조조는 역사를 보여지는대로 보고 판단함)
-도가와 유가를 결합하여 위진현학사상을 만듬
-"위진현학": 위진 시대에 노장사상을 중심으로 유가 개념과 조화하여 자연과 '名敎"를 회통하는 철학사상으로 '왕필'에 의해 기본구조가 완성됨
#춘추전국시대와 위진남북조시대의 노자사상의 흐름
-춘추전국시대의 지방분권형 체제에서 노자사상은 중심사상이었지만, 진시황의 중앙집권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유가사상에 밀려남
-이때 '순자'가 노자사상을 바탕으로 '法家'를 탄생시키
-노가와 법가는 한식구로 묶임
-이후 중앙의 힘이 약해지면서 민간의 자율성을 필요로하는 전한(유방)시대에 지배이데올로기로 등장함
-이후 한무제때 중앙의 재정이 튼튼해지고 힘이 생기자 노가사상은 쇠퇴하고 중앙집권형(유가사상)이 재등장
-노자사상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위진남북조시대까지 중국역사사 가장 중요한 통치철학의 역할을 수행함
-노자사상이 현실속에서 적응된다는것은 주도권을 국가가 갖지않고 민간에 이양한다는 의미임
-민간의 주도적 자발성으로 국가를 이룬다는 것임
-민간의 자율성이 국가의 진정한 힘으로 봄
-항우: 세계를 봐야하는데로 본사람(자신의 통치체제를 실현하고 함)
-유방: 세계를 보여지는대로 본사람(시대의 흐름을 읽고 지방분권형정책인 '청정무위정책'을 채택함)
-유비:세계를 봐야하는데로 본사람(유학의 이데올로기를 고수함)
-조조: 세계를 보여지는대로 보고 현실적인 결정을 한 사람
*세계를 봐야하는대로(또는 보고싶은대로)보지말고, 보여지는대로 볼수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보여지는 대로 볼수있는 힘을 갖기 위해서는 세계가 제시하는 이념, 기준, 가치관에 얽매이지 말고 나의 독립적인 자발성을 확보해야한다
나의 자발적 생명력, 내적 충동이 세계를 보여지대로 볼수있도록 만든다
(나의 Ephipany)
*어떻게 세계를 보여지는데로 볼수 있는 힘을 기를것인가?
*이념과 가치관, 기준에 얽매이지말고 나의 자발적 생명력을 확보할것인가?
*내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세계를 나를 통해서 보여지는대로 볼수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때의 '나'는 대립면의 경계에 서서, 유무상생의 원리를 이해하고, 無爲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
*무위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유위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필요하다. 그래야 유위적인 삶에서 벗어날수 있다
*어떻게 대립면의 경계에 서서, 유무상생의 원리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보여지는대로 보고, 무위의 삶을 실천할 것인가?
*어떻게 '나'를 오롯이 '나 자신'으로 바라보고 직면할것인가?
*가치관, 이념, 신념, 구분을 배제하고 좋은것과 싫은것만으로 나의 활동성을 제어할수 있을까?
*무위: 이념과 가치관을 버리고 자신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것
*유위: 기준, 이념,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