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디오로 영웅본색 2를 빌려보았습니다.
아마 이번이 한 4,5번째 정도 보는 것인듯...
그만큼 이 영화는 사춘기 시절 저한테 그냥 와닿은 영화인지라,,
그당시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알란탐 등등.. 한창 홍콩스타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는데..
영웅본색 2에서 장국영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이 있는데,
그렇잖아도 슬픈 그 장면이..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몇십배 슬프게 느껴지네요.
그냥 눈물이 주르륵,,
지금은 글을 쓰면서,
장국영이 투유 초콜렛 선전 나올때 불렀던 그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그저 우리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지만,
유난히 다른 어떤 외국배우보다도 더 정감이 느껴지고..
그만큼 알게 된지도 오래된지라,,
그 느낌이 더 크네요.
투유 노래 가사의 마지막처럼,,
send my love to you ...
첫댓글 [만능]처음엔...만우절 농담인줄 알았는데... 휴~ 아까운 별하나가 또 지는구나...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