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비가 계속 내려서...
주말에 예랑이랑 가구보러가기로 한 탓에.. 걱정이 좀 있었어요..
저흰 뚜벅이라 우산쓰고 돌아댕겨야하거든요..헤헤~
하늘이 도왔는지 다행이 토요일날은 날씨가 화창~~~^^
가구점은 마석단지에 다녀왔어요..
울 예랑이의 능력(?)으로 지인에게 마석단지에 가구점을 몇군데 소개 받아 돌았어요~
일단 돌아댕김서 디자인과 가격을 견적받아... 비교했어요^^
라자가구, 규수방, 이노센트가구, 노송가구, 등등...^^ 구경다녔어요~~
역시 비싼가구가... 좋긴 좋더라구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고 꼼꼼한 부분까지 보이는게.. 정말 사구싶더라구요..
그치만....예산 부분도 있고, 몇년 뒤에 열심히 모아서 집 살걸 생각하며..
아껴서 규수방에서 저렴한걸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살 물건을 결정 한 뒤 가구점 소개시켜준 분께... 결정했으니 가격 잘 조정해달라 말씀드렸어요..
앞으로 다가올 주말에는 내내 일도 있어서 다시 마석단지에 오기 힘들 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음서 둘이 시간을 좀 보낸 뒤.. 다시 가구점에 들러~
사장님께 소개받아서 온거였다고 말씀드리니.. 안그래두 조금전에 전화와서 잘해달라고 말씀 들으셨다고..^^ 헤헤.
그래서... 기본 견적(장농, 침대, 거실장, 화장대) 받은거에..
신발장 젤루 큰거 , 가스레인지 들어갈만한 수납장, 고급스러운 교자상 2개 더 포함해서 10만원만 추가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 해서 220만원에 가구 구매하고 왔답니다^^
원래 예산은 300만원이였는데.. 훨씬~~~ 저렴하게 산거같아서.... 무지무지 좋습니다^^
서랍장두 구매할까 했는데.... 가구점 사장님께서 솔직하게..
하나 더 팔면 자기야 좋은데.. 신혼부부는 아직 서랍장까지는 필요없을거라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서랍장 구매는 보류하고 왔어요^^
나중에 내 집 장만 해서는 더 좋은 가구, 예쁜 가구 구매하렵니다...ㅎㅎㅎ
그리구 어젠 엄마랑 롯데백화점 가서 그릇 사구왔어요..
코렐로 결정하고 왔답니다~
다른건 너무 비싸고.. 쓰기 편하고 가벼운 그릇으로 51p 결정하고 브라운 믹서기도 하나 지르고 왔어요^^
돈쓰러 다니는거라 그런지 한개두 피곤한거 모르고..마냥 엄마랑 쇼핑하고 돌아다녔네요^^
그동안 고생한 엄마한테두 미안하고 나만 예쁜그릇 쓰는것두 미안하고 해서..
회전초밥집 가서.. 엄마한테 맛난 초밥 사드리구..
허리가 안좋은 엄마한테 척추에 무리 안가는 요즘 선전하는 워킹 신발두 하나 장만해드렸어요..^^
하루종일 돈은 많이 쓰고 다녔지만..
살림살이 장만하는 기쁨에.. 엄마랑 같이 한다는 기쁨에.... 엄마에게 먼가 해드릴수 있다는 기쁨에..
가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담주 주말이면 저희 예랑이.. 신혼집으로 이사해요~
담주 주말이면 주문한 가구들, 가전들.. 그릇들.. 다 들어오는데..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이 설레임 오늘 쭈~~욱 이어서 한주일 잘 보내야겠지요^^
포유 식구분들도 한주 잘 보내시구.... 오늘 화이팅 하세요^^
첫댓글 정말 저렴하게 준비하셨어요~^^ 요즘 코렐도 고급스러우면서 사용하기 편하게 나오더라구요~ㅎㅎ 신혼집에 가구 들어오실때 견적받으신 목록 꼼꼼히 보셔야해요..아시는 분께 소개 받으셨지만..요즘은 아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워낙 많아서요..^^ 아마 아무 탈 없이 원하신 가구로 들어오실거에용~하나하나 해결하셔서 한결 가벼우시겠어용~^^
모델명이나 그날봤던건지 아무래두 그럴려구요.. 어차피 완불한게 아니라서... 다름 금액은 안주면 그만이지만 그래두 기분이라는게 또 다르자나요^^ 암튼.. 꼼꼼하게 챙겨봐야한다니깐요^^
아웅~~ 지금이 가장 행복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알콩달콩 신혼 살림 준비 하는 모습들 너무 예뻐 보여요. 그 설레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 하시길 바래요. 점심 맛나게 드시공... 이번 한주도 파이팅입니다.
ㅎㅎㅎ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ㅎㅎ 날씨 좋던데~^^
저흰 엄마가 서랍장은 꼭 필요하다고 하셔서 결국 사버렸어요. 집이 좁아서 안살려고 했는데 옆에서 계속 사야한다고 필요하다고 자꾸 그러셔서.. 저흰 그릇 설에 동생네 회사서 명절 선물명단에 들어있길래 냉큼 신청해서 홈세트 미리 준비해놨어요. 이번 추석땐 냄비세트로..ㅎㅎ 주위에서 동생 좋은 회사 다닌다고 막 부러워해서 제 어깨에 힘이 막 들어가더라구요.가구 꼼꼼히 잘 보고 고르셨겠지요. 워킹신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희 엄마 하나 장만해드려야하는데.. 수달맹아님도 한주 알차게 즐겁게 보내세요~
우와... 좋은회사네요~ 저희는 그런것두 없는데....그렇게 챙길수 있을때 하나씩 챙겨놔야하는것 같아요... 한주 잘 보내세요^^
저번 주말도 아주 알차게 다니셨네요~^^* 정말 준비 다 끝나신듯해요~ 신랑님이 먼저 신혼집 들어가심 아마도 더 그렇겠죠?^^*
담주면 먼저 들어가는데.... 담주가 막 기다려져요~~ 헤헤^^ 새 가구.. 새 가전... 새 그릇^^ 생각만 해두 좋아요^^
알찬 주말 보내셨네요~저도 이제 슬슬 가구 알아보려고 준비중인데..제가 사는 인천엔 가구 도매상가있는곳이 많아서 담주부터 한곳씩 돌아보려고요~^^* 가구 싸게 하셔서 뿌듯하겠어요~^^& 저두 그릇은 친구들이 코렐 사라고 그래서 백화점가서 한번 봤는데 괜찮아서 코렐사려고 맘속으로 생각해놨었는데ㅋㅋ 예쁘거 사셨나요?^^ 집에 들어갈 것들은 거의 준비 다 하셨겠네요~^^* 뿌둣하시겠어요~^^
음... 코렐에 플럼이라고..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얼핏 들은게 보라색이 식욕을 감퇴시킨다는 말을 듣고..ㅋㅋㅋ 낼름 구매했답니다... 조금이라도 덜먹지 않을까 해서요~^^ 준비 잘 하세요!!
와와와~~~^^신혼 집 이사하고 가구 들어오면 정말 결혼하는 기분 팍팍 들것 같아요..^^ 쇼핑하는 건 정말 잼나죠?~ 이쁜 것 사는건 참 좋은 것 같아요.. 늘 돈 때문에 고민이지만...ㅋㅋ 가구 정말 저렴하게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도 예쁜 그릇셋트 욕심나는데.. 신랑이 다이소에서 사자고...ㅋㅋ 이래도 되는지 몰겠네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어요..^^ 암튼, 맹아님 주말동안 많은 일들 하셨네요..^^
한번 사면 오래 두구두구 쓸건데 저렴한것도 좋지만 하나 장만하시는것두 좋을거 같아요..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처럼 비싼건 좀 부담이지만 코렐은 부담이 좀 덜 가더라구요^^ 예쁜그릇 예쁜주방... 신부들의 로망이자나요..^^
결혼준비 하면서 왠지 모르게 엄마한테 더 마음이 가는거같아요... 더 미안하고..마음아프고... 먼가 더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우리 포유식구분들이 다 그러실거예요..^^ 앞으로 더 잘해드리자구요^^
벌써 가구 보셨구낭~~~ 저도 보러 다녀야 하는데 주말엔 스캐쥴로 바빠요;; 이리 스캐쥴이 잡힐줄 몰랐다능 ㅠ 부러워요^^ 알뜰하게 준비 잘하신거 같아 덩달아 기분 좋네요~ 나머지 준비도 차근히 잘 하세요^^*
^^ 감사해요... 담주면 가구랑 가전 다 들어오는데 막 설레여요^^ blue쥰님두 알차게 준비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