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 벌써 19편이군요.
글쓴이 oops^ 찾아서 첨부터 많이많이 읽어주시고.
godthsdpwl@hanmail.net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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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음날 아침..
집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인영이였다.
"속어때."
"헤헤- 그렇지 뭐,"
어제 저녁 많은 생각을 한 나는
내가본게. 인영이가 아닌것이라 여기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였다.
"유하현."
"응? 왜..^-^"
"어제 무슨일있었냐?"
"일? 무슨일?? ㅇ_ㅇ?"
"아니다. 됐다."
흐흐 자싁- 걱정했냐??
"믿어."
"응? 멀?"
"다... 다 믿어."
"큭- 무슨말이야. "
"너 무슨일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다 믿으면 아무일 아냐."
"..."
앞서나가던 인영이..
내가 걱정되었는가 보다.
위로해주는게 좋긴 좋은데.
너도 나처럼 뜬금없다. 짜샤..
부부는 닮는다더니. 큭-
채인영. 난 믿는다.
"너는 나 믿어?"
정말 궁금해서 물었다. -_-^
"어. 믿어."
"흐흐 그래?"
"너도 나 믿어."
"응?"
"믿어라고. 너 나 못믿냐?"
"믿어."
"원래 부부끼리는 다 믿는거야."
ㅇ_ㅇ;;; 부..부??
야~ 이놈보세. 채인영. 부부란말도 쓸줄아냐? 큭-
그래, 채인영.. 믿어.
우린 부부잖니.. -_-;;
"야. 누가 부부래.-_-"
"야. 너 나중에 나랑 결혼 안할꺼냐?"
"어?"
헛- 놈의 심각에 또한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길잘가다 우두커니 서서는 한다는 소리가..
"야. 그..그거야.."
"-_-^ 딴놈이랑 결혼해따바. 죽어."
"..."
"대답해. 알았어 몰랐어."
"흐흐.. 알았어.."
흐흐 어째보면 이놈은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 흐흐 >ㅁ<
인영아.. 너도 나를 좋아하는거지? ㅋ
아~~~
"야. 같이가!!"
그리곤 저만치 먼저 횡하니 가버린다.
^-^ 귀여븐놈.
나도 어느새 빈서언니의 일을 잊은채.
저만치 가는 인영이를 따라갔다.
오늘은 왠지 좋은일만 있을것 같다는 예감.
후후 ^ㅇ^;;
다다른 학교...
나는 먼저 인영일 들여보냈다.
정말 궁금하다. 왜 이중생활하는거야. -_-;;
"유하현!"
"어. 서윤아.-_-"
"어제. 괜찮았냐? 미칀-"
"흐흐. 너 욕은 삼가라."
"앵~ 귀에 머가들간나? "
못들은채 귀를 후벼 파는 서윤. -_-^
그래. 니가 욕을 어떻게 끊겠냐?
퍽-
"아씨- 머야! -_-^"
"씨발- 그러는 넌 머야!"
교실로 향하는데
달려와 부딪치는 놈때문에 넘어진 나였다.
-_-^ 역시 성깔대로 머냐는 소리가 먼저나왔고.
놈또한 머냐고 묻는나에게 다시 머냐고 되물었다. -_-
"죽을래? 어따대고 욕이야!"
되도록 욕을 안하리라 마음먹고 말을했지만.
놈은 끝끝내 나에게 욕을 퍼부었다.
"-_-^ 아~진짜.."
"하현아. 그양가. 저오빠 유명해. -_-;;"
서윤이가 말하는 유명한 오빠.
니가 그냥가자고 할정도더냐.ㅇ_ㅇ;;
"뭐-?망할기지배가. 아침부터 재수털리게. -_-"
"뭐..뭐? 망할기집재?? =_="
서윤이의 말에 그냥넘어가려 했지만..
그놈의 망할기지배란 소리에 울컥한게 잘못이였다.
"씨발- 한번해보자는거야??"
"보아하니 고3날나리같은데. 어린애한테 먼시비냐?"
그래. 나의 깡은. 날로 쌔져가고 있었다.
"이 잡게!!!!!!"
짜-악!
"어디서 주둥일 함부로 놀려! 어?"
하- 지금 날 때련냐?
씨발- 생각같아선.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왜 하필 그때 믿는다는 인영이의 그소리가 떠오른걸까...
이런짓 하지 말라 했는데.. -_-^
짜-악!
"하현아!!"
흐흐 - 두대씩이나?
참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_-
내가 반항은 안하고 개기는 탓이였을까?
놈은 그 모습에 더 열이 받쳐.
때리기 시작했다. 미칀-
"와- 이년 깡바라.너 만날 맞고 사냐? 큭-"
"...-_-"
"어딜꼬라바!"
또 올리는 손.
"그...그만해요!!"
울먹이며 그를 붙잡는 서윤이..
많이 겁먹은 듯 했다.
"저리가있어. 이서윤"
"하- 기가찬다 . 유하현. 너 내 깔따구들 예전에 손댔었지?"
"너한테 깔따구도 인냐?"
나를 알고있는 놈. -_-^
내가 손댄 놈들이 한둘이래야지 후후
"너 밖으로 좀 나와라"
"후- 내가 왜나가야되지?"
"이런대서 싸울꺼냐?"
"싸우고싶지 않다"
"이런 미친."
이어 날라오는 주먹. -_-^
나쁜노무새끼. 어째 여자를 때리냐
흐흐- 정말. 요샌 맞는짓만 하는구나. -_-
그래.. 이제 이런 생활 그만해야겠다.
인영이 말대로. 이제 그만해야겠다 후-
너무 맞은탓일까...
어느새 주위엔 아이들이 빽빽히 둘러싸고 있었고.
흐릿히 씩씩거리는 놈또한 보였다.
"아직 개기냐? -_- 너 깡한번 두둑하다."
"후-"
"-_-^ 여자새키가 졸라 황당해."
그리고 다가오는 고3...
그순간. 멈춰서는 그였다.
그만하려나????
"-_-씨발 머하는 짓이냐?"
"채인영.."
채인영이라 부르는 놈...
채인영??????? ...........
나의 등뒤로 느껴지는 인영이의 눈빛..
"유하현. 일어나"
"......"
"안일어나!!!"
일어나고 싶다. 나도 일어나고프데..
너무 맞아서 힘이 안들어간다 흐흐;;
처-억-
나를 들어 안는 인영이.
무섭다... -_-;;
후- 이놈한테 꼼짝못하는 고3놈이나,,,
맞고서도 이렇게 좋은 나나.. -_-;;
인영이 나를 안고선 목공실로 향했다.
또 잔소리 해대겠지.
임시침대에 눕히곤 아무말 없이 또 멍든얼굴을 바라본다
-_- 민망하게쓰리. 쩝-
"멍게같다-_-"
"흐흐 그러냐?"
"어. "
"수업안드가?"
"어."
자싁 이제 막나가는군.
거의 얼굴만 맞아서 딴데는 아프지도 않다.
에이씨- 고운 얼굴에. 쳇-
"잘했어. 너 이제 싸우지마"
"어."
"대신 내가 지켜줄께."
"어.. =_="
"못난얼굴에 똥씹은표정하지마라."
"-_-씨. 잘났어 진짜."
그리곤 슬며시 안아주는 인영이.
꼬옥- 안아준다
"미안하다. 늦게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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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얌전한┃고양이┃만들기+[19]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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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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