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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해체 주 요인을
수많은 대중들이 오노요코라고 여기는
오해를 풀기 위해 쓰는 글
(오노요코가 좋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글 아님)
비틀즈 팬들이 오노요코를
싫어하는 것도 맞고
좋은 사람이 아닌 것도 맞음
팬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주로
존레논 사후의 일과
줄리안이랑 만나는 걸 방해한 점
저작권관련이지
해체는 아님
비틀즈 멤버들도 70년대부터
오노요코가 해체원인이라는 걸
모두 부인해왔지만
지금까지도 전세계대중은
요코때문에
비틀즈가 해체했다는 말을 믿고있음
오노 요코때문에 해체했다고 퍼진 이유는
남자들 사이를 갈라놓은 악녀라는 여혐프레임
+
동양에서 온 신비로운 마녀 이미지
실제로 그때 요코가 주술을 쓸 수 있다고
믿는 서양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함
양놈들은 존 레논을 오노요코가
주술로 홀렸다고 믿고선
오노요코에게 테러도 했었음
결국 유산하는 일까지 생김
그렇다면 비틀즈는 왜 해체했을까?
3가지를 뽑을 수 있는데
1️⃣매니저 브라이언 앱스타인의 사망
그 이후 존 레논의 번아웃과 우울증
2️⃣ 비틀즈가 늘 존과 폴 중심이라서
조지 해리슨이 느낀 소외감과 열등감
3️⃣기존 소속사를 나와
본인들의 자회사를 꾸렸지만
비틀즈는 경영에는 무지해서
경영 관련해서 멤버간의 분란이 생김
(존, 조지, 링고 vs 폴)
비틀즈가 꾸린 소속사는 애플임
우리가 잘 아는 스티븐 잡스의 애플이 후발주자라
비틀즈랑 상표권 분쟁이 있었음
스티븐 잡스가 유명한 존 레논의 팬이었어서
애플사로 지은게 아닌가 싶기도 함
애플 회사일은 복잡한 돈문제라
적당히 요약하자면
애플 경영인으로 데려온 놈이 사기꾼이었고
멤버들간을 이간질함
저작권도 다 날려먹음
이 일로 해체도 하고
70년 초반에 멤버간의 싸움도 있었던거
(다만 74년쯤에 다시 다 화해함)
왜 소속사를 차리고 사기당하고
이런 일이 생겼냐면
매니저인 브라이언이 사망했으니까
브라이언은 인디밴드시절 비틀즈를 보고
감명받아서 바로 메이저 데뷔추진을 시킨 사람임
말이 매니저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스케줄 관리 애들 케어 등등
혼자서 일 다 한 사람이 이 분
특히 존 레논과 친밀한 관계로 유명한데
브라이언이 존 레논 얼굴이 취향이었다고 함
브라이언은 게이였거든ㅎㅎ
존 레논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
5살부터 이모에게 자랐는데
이모는 얠 엄청 아끼긴 했지만
너무 엄격하고 딱딱한 사람이라
애정표현을 해주지 않았다고 함
거기에 부모가 둘다 자길 버렸다고 생각했고
이때 버림받은 기억때문에
평생 애정결핍을 앓아왔음
만약 50년대에 금쪽같은 내새끼있었으면
나가야할 사람 1순위임
심지어 ADHD도 어릴때 있었을거라고
많이 추측됨
대신 브라이언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함
아빠나 형처럼 따랐다고
브라이언이랑 단둘이서 여행도 가고
브라이언이 집도 선물할 정도로 친밀했음
괜히 열애설이 터진게 아닌 사이
유명해지길 원했지만
21세기인간으로선 상상 못 할 정도로
광적인 팬덤과 신봉을 얻게 되는 비틀즈
장애인들을 비틀즈에게 데려와선
비틀즈가 만지면 나을거라고 믿고
한번만 만져달라며 애원하는 사람들마저 있었음
거기에 이미 데뷔하자마자
슈베르트 이후의 최고의 작곡가소리를 듣던
레논매카트니 콤비
계속해서 명곡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함
이런 가운데 중압감과 공황상태를
65년에 존은 이미 느끼기 시작했는데
(해체 5년전)
67년 브라이언이 사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우울증과 번아웃이 온 존 레논은
사실상 비틀즈를 자기 손아귀에서 놔
원래 비틀즈의 리더가 존 레논인데
존이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면서
비틀즈를 신경쓰지 않자
폴이 대신 사실상 리더가 됨
브라이언을 잃고 방황하던 존 레논이
이때 오노요코와 연애를 하기 시작함
요코는 7살 연상임
연상의 애인에게 엄청 의지하기 시작
존 레논은 비틀즈를 이제 놓아주고 싶었음
비틀즈안에서 제일 친하고 유대감이 있던 관계하면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둘이었음
거기에
대중들이 주목하고 사랑한 비틀즈는
그때나 지금이나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고
지금도 존폴위주로 비틀즈를 봄
그런데 이게 사람들이 보는 시선보다도
내부에서도 비틀즈는 존폴 위주로 돌아갔음
이게 비틀즈가 메이저데뷔이전에
인디밴드시절부터 밴드는 존폴위주였고
조지는 자연스럽게 10년간 늘 소외됨
그런데
비틀즈 최후반 68년 인도여행에서
존과 폴이 크게 싸워
링고와 폴이 먼저 영국으로 귀국하고
존과 조지만 남게 되고
거기서 존과 조지는 둘이 LSD를 같이 하면서
원래 가깝던 사이가 더 가까워짐
조지는 이때 인도여행에서
존의 눈을 어느때보다도 많이 보았다고 말함
존과 누구보다도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고
이 존 레논의 눈을 보았다는 건
비틀즈 멤버와 팬들사이에선 유명한 비유인데
66년부터 쓰게된 이 안경을
존은 페르소나처럼 여기게 됨
폴은 저 안경이 꼭 갑옷같았다고 평해
진짜 존은 안경뒤로 숨어있었다고
대중에게 보여지는 존 레논이자
페르소나이자 자기방어용 이미지를
안경으로 비유하는 거
조지는 존은 폴이랑 싸웠고
자기랑 더 친해졌다고 생각했고
음악적으로 엇갈리기시작한
레논매카트니 의 작곡파트너쉽과 달리
존과 조지는 둘의 음악적 견해가
비슷하다고 느꼈음
그래서 레논해리슨으로
작곡파트너를 맺자는 말까지 나왔지만
결국 존은 폴을 못 버리고
레논매카트니를 고수함
인도에서 영국으로 돌아가고 나서
조지는 이젠 내가 폴보다
존이랑 더 친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안경벗고 그냥 나야, 하면서
존 레논이 자기 속내 다 보여준건
폴 매카트니였음
둘이 싸우다가
따로 둘이서 나가서는 존이 안경벗더니
'그냥 나야 폴' 이랬다고
폴 매카트니도 어지간한게
안경벗은 존 레논을 보고 맘이 싹 녹아서
갑옷을 입은 존도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내면의 존을 보는건 환상적이다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
이러면서 주접을 막 해
조지의 기대와는 다르게
존이 폴이랑 싸웠다고 해서
조지가 소울메이트가 되는게 아니었고
이미 존 레논의 솔메는
서로의 눈동자만 봐도 악상이 떠오르고
서로의 영혼 밑바닥까지 봤다던
폴 매카트니였지
다른 사람이 아님
사이가 냉담했다던 그 화이트앨범 녹음
그렇지만 그때 사진찍힌거 보면
결국 둘이 좋아죽는 사진들이라
진짜 싸운건가 싶음
거기에 막상 그 인도에서 싸웠을때
존과 폴은 2주동안
둘이서 40여개의 곡을 썼다고함
싸웠어도 둘은 소울메이트였던거임
결국 조지의 기대는 무너지고
화이트앨범서부터 조지의 불만은
쌓이고 쌓이다가 폭발할 기미가 보여
대중이미지로는 예민하고 깐깐한게 존 레논
좀 더 유하고 부드러운게 폴 매카트니겠지만
정작 미친 완벽주의자이자 계획주의는 폴이고
오히려 존은 게으름뱅이에 될대로 되라 파였음
존 레논이 손을 떼고
폴 매카트니가 전권을 휘두른 비틀즈 후기
폴은 완벽주의를 멤버들에게 강요하고
빡세게 그룹스케쥴을 돌리려함
해체 이후에 폴의 밴드 윙스도
도저히 못 해먹겠다면서 멤버들 탈주했는데
폴이 원래 자기 사람을 고압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는듯
그 전에 비틀즈에 문제가 없었던건
존이 폴의 커버를 하고
폴이 존의 커버를 했어서
그런티가 안 났는데
지금은 존이 비틀즈를 놔버려서..
폴 매카트니의 변호를 하자면
존은 의욕을 잃었고
비틀즈를 이끌던 매니저는 죽었어
이대로라면 비틀즈는 끝이겠다
라고 예감한 폴은
그룹을 돌아가게 해보려고
어떻게든 발버둥친 거
하지만 멤버들은 폴에게 불만이 생겨
처음에는 링고가ㅇㅇ
링고한테 너 이것도 못 해? 하고
계속 드럼으로 꼽을 주기 시작한 거
참다 못 한 링고가
비틀즈 탈퇴한다고 나가버린 사건이 있었음
그래서 폴은 미안하다고 엽서를 써서보내고
조지가 링고의 드럼에 꽃으로 잔뜩 꾸며놓고
링고를 기다림
그래서 오아시스의 싱글표지가
꽃으로 뒤덮힌 피아노와 드럼
링고 비틀즈탈주사건에서 따온거임
피아노는 존 레논의 이매진 레퍼런스
링고의 탈주사건은 귀엽게 끝났지만
거기에 조지마저 꼽주기 시작한 폴
폴때문에 개빡친 조지
조지: 너(폴)한테는 에릭 클랩튼이 필요한거지
이때 하도 잔소리를 들으니까
짜증나기도 했고
존폴이 에릭 클랩튼을 너무 고평가해서
저러고 의기소침해했던것도 있음
폴: 아니야 그렇지않아, 넌 그냥 이런게 필요해...
폴이 조지 말듣고 당황해서 수습해보려했고
존: 넌 조지 해리슨이 되어야해
폴: 넌 조지해리슨이 되어야할 뿐이야 맞아
이 상황은 존 레논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좋게 해결되었지만
존은 비틀즈 마지막 해에
취업한 4학년 선배마냥
그냥 모든 걸 지켜보기만 했을 뿐이었음
왜 요코가 존 레논 옆에 딱 붙어있었냐면
브라이언이 죽고
불안과 우울에 빠져있던 존은
요코가 옆에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겠다고 느꼈다고 함
그래서 미안하지만 계속 옆에 있어달라해
그러면 이때 원래 멤버들을 추스려야할
존 레논은 뭐했냐면
원래도 존은 데뷔때부터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브라이언이 대중에게
자신의 호불호를 말하지말라고 해서
좋아하는 축구팀도 말을 안 했어
(참고로 리버풀임)
그런데 정치에서 호불호는 더 심각한거라
굳이 대놓고 나 좌파다!! 선언은 안함
그런데 이후
오노요코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사회운동가의 길에 들어가버려
무슨 소리냐면
비틀즈는 뒷전이 되버렸다는 거임
안그래도 비틀즈때문에 힘들고
우울하고 공황상태였는데
좋아하는 거 할래? 가 되버리니 신나서 하러 간거
존 레논이 연예인으로서
흔치않게 정치적 활동을 하며
계속해서 기성세대와 싸우면서
그 이후 연예인들도 특히 락스타들도
정치적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비틀즈라는 그룹입장에선
리더가 탈주했네? 이거였음
이 당시 영상을 보면
폴이 비틀즈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선택은 결국 존이 하는 걸 보면
비틀즈의 리더는 끝까지 존 레논이었음
비틀즈 초기엔 이런 힘들고 우울하고 지칠땐
존 레논이 대기실에서
"where are we going, fellas?"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지 얘들아?"
하고 물으면
다른 세명이
"To the toppermost of the poppermost!!!
johnny!!"
"가장 큰 유명세의 그 위로! 조니!!!"
하고 웃으면서
같이 보냈는데
그때는 이미 지나버렸고
존 레논이 너무 변해버린 자기를
폴 매카트니가 싫어할까 두려워서
애원한적도 있음
존: '나 싫어? 나 미워하지?
알아 나도 내가 미친 놈인거
폴: '너 안 싫어해 나 너 안 미워해'
이러는 걸 회사 직원이 목격했다함
결국 조지 해리슨이 비틀즈를 나가겠다 선언함
마지막 앨범이 될 예정이었던
애비로드 앨범(횡단보도 그거)을
녹음하는 와중
조지와 폴의 싸움은 더 격화되고
조지는 존과 폴이 영원히 자길 동생취급하면서
무시하고 소외한다고 생각해
실제로 조지의 노래들은
존과 폴의 노래에 밀려서 수록이 되지 못 했고
존과 폴은 늘 서로의 노래에만 집중했지
조지의 노래는 왠만한 건 거들떠도 안 봤다고함
비틀즈 해체이후에도
자긴 레논매카트니보다 못 하다고
자낮한거보면 소외감이 컸던 걸로 보임
어릴때부터 이어온 소외감이니까..
폴과 먼저 알게된건 조지인데
폴은 존을 만나자마자 존이랑 놀고
자긴 소외되버렸고
존을 동경했지만
존은 폴만 특별취급하고 함께 했는데
그 소외감이 10년이 넘은거
조지가 폴이랑 완전히 화해한건
존이 죽고나서였으니까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상상가능할듯
하지만 비틀즈의 해체에 쐐기를 박은 건
조지와 링고의 탈퇴선언이 아니었음
결정적으로 존 레논이 끝내자 라고 말을 하면서
비틀즈의 해체는 기정사실이 됨
존이 폴에게
우리 이혼하자
라고 말한 날
말 에반스(비틀즈 스탭)이 말하길
세상이 끝나는 날 같았다고 함
폴은 그날 집에 가는 차안에서
그치지도 않고 울었고
집에 가서도 울고
아내인 린다도 못 말릴 정도로
마약과 술에 손을 댐
면도도 안 하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반년을 폐인상태로 있다가
린다가 곡을 써봐 하고 격려해줘서
간신히 집에서 나왔다고 함
그 후에도 폴은 미련이 남아
계속 존을 살펴보면서
끝내자는 말이
거짓말이길 바랬다고 해
끝내자는 말이 비틀즈뿐만 아니라
레논매카트니 콤비의 이별도 의미했어서ㅇㅇ
비틀즈의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은
이때의 존과 폴보고
아이가 있는 오랜 부부의 이별과정같았다고 함
https://youtu.be/9BznFjbcBVs
이때의 찢어지는 심정을 폴이 쓴 게
oh! darling인데
달링=존 레논임
어라? 할 수도 있는데
비틀즈멤버들은 서로
love, baby, darling로 부르던 사이였음
거기에 존은 폴을 내 공주님
이라고 부르는 사이였고
그래서 폴보고 존의 공주님이라고도 부르고
Mrs.레논이라고도 부르면서
쑥덕쑥덕 회사직원이 뒷담했다함
When you told me
당신이 더 이상
You didn't need me anymore
저를 필요해하지 않는다 말했을때
Well, you know I nearly broke down and cried
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어요
When you told me
당신이 더 이상
That you didn't need me anymore
저를 필요해하지 않는다 말했을때
Well, you know I nearly fell down and died
저는 떨어져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요
Oh! Darling, if you leave me
오! 그대, 만일 당신이 절 떠난다면
I'll never make it alone
저는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거에요
Believe me when I tell you
제가 한말을 제발 믿어주세요
I'll never do you no harm
전 당신을 힘들게 하지 않을거에요
진짜 존에게 대놓고 애원하는 곡
위의 저작권과 회사관련으로 이간질이 들어왔고
폴은 결국 미련을 버려
원래는 진작에 나와야했던
렛잇비 앨범이 미뤄져서
비틀즈 활동기 마지막 앨범이 되고
폴이 제일 먼저 탈퇴함
비틀즈팬들이 슬퍼하는 건
폴이 나가고서 빈 폴의 작업실 사진
작업실에 제일 크게 달려있던게
자기랑 존 사진인거
그리고 존레논의 작업실도
작업하다가 늘 볼 수 있게 앞에
자기랑 폴 사진 붙여놨어
탈퇴하면서 이런 말을 하는데
존은 더이상 우리 세명을 사랑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존&폴이었고
이젠 그저 존, 폴일 뿐인거에요
이 말로 레논매카트니의 결별은 공인되었고
같이 세웠던 회사인 애플을 나오면서
폴이 회사뿐만 아니라
존, 조지, 링고에게 고소를 함
그렇게 되면서 안 그래도
폴한테 기분상해있던 조지가 격분하고
링고도 마음 상하고
존은 거의 분노에 가득차게 됨
거기에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인 렛잇비 앨범과
폴의 솔로앨범 1집 발매가 겹치게 되니까
더 난리가 남
이렇게 비틀즈는 해체함
자세하게 더 붙이면 훨씬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간추리고자 노력은 해봄
오노요코가 비틀즈 사이에 들어왔을땐
이미 비틀즈는 균열이 나있던 상황이라
해체 원인이라고 하기 힘듦
분위기 안 좋은 시기에
오노요코도 낀 거라
저 사람때문에 더 분위기 안 좋아졌다 하면
그렇다고 말 할 수는 있지만
저 사람 아니어도 해체각이 선 밴드였음
멤버 네 명 전원 부인하기도 했고ㅇㅇ
해체직후 70년대 초
존폴이 노래로 디스전을 벌였다가
또 서로 노래로 화해 시그널을 보냄
74년에 폴이 LA에 있는 존의 별장에 가서
같이 합주를 하며
노래부르고 자연스럽게 화해
그와중에 폴이 혼자 가는게 좀 그랬는지
스티비 원더도 데리고 같이 감ㅋㅋ
이 둘은 진짜 음악으로 친해지고
음악으로 싸우고
음악으로 화해하고
화해이후에도 존과 폴은
서로에게 미움받을까봐
말도 제대로 못 걸고
노래로 서로한테 암호로 말을 걸어
https://youtu.be/OJnUIEvLYMc
예를 들면
폴 매카트니가 쓴 call me back again
왜 예전엔 매번 니가 전화해줬는데
이젠 전화 안 해?
맨날 나만 너에게 전화하는 거같아
나에게 전화해줘
라고 존 레논에게 전하는 노래
하여튼 언론은 계속해서
레논매카트니가 싸우는게 재밌으니까
이간질을 해서 오해가 쌓이지만
80년에 폴이 자신에게 쓴 커밍업을 듣고
폴이 진심으로 날 여전히 소중하게 여긴다는 걸
깨달은 존이 답가를 쓰면서
레논매카트니와 비틀즈는 재결합각이 섰는데
80년 12월 8일 존 레논이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비틀즈의 재결합은 영원히 볼 일이 없어짐
첫댓글 헐 오노요코가 해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구나… 완전 몰입해서 읽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