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남독녀 외딸의 결혼식 진해 큰형님( 작고 ) 남원의 시누 울산시누들 모다 모여 부산 혼주집에서 자고 서울가는 뻐스대절해서 결혼 식장으로 저야 부산 이니 아침에 딸 아들과 합류해서 뻐스탔어요 가는도중에 혼주인 동서가 자기 한복을 찾아요 의자위 선반 보따리 보고 저기있네 ~ 그건 내 한복 인데 ! ! 신부엄마인 동서 한복 가지고 오지않았어요 어쩔수 없이 저 한복 입고 혼주자리에 ㅎ 결혼식 끝나고 싸움이 ㅎ 다들 뭐했느냐고 이쁘게 새로맞춘 동서 한복은 현관 입구 마루에 보자기에 쌓인채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
결혼하면 혼주 가족 여성분들은 한복 준비하느라 고민이 많은가 보네여, 어쩌다 한 번 입는거 비싼 돈둘여 맞추진 못하고 요새는 대여한복도 의외로 비싸니 ... 어쩌다 주변 지인들의 신세를 지게되죠, ㅎ 그나저나 그 당시에는 예단으로 받은 한복이었을텐디 사돈한테 얼마나 민망했을까나...
첫댓글 세월이 많이 흘렀어요
거의 25 년전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추억입니다
예 그멋진 한복 지금 어디있는지 ? 동서 별나라로 ~
이젠 다정하게 지내겠지요?
그래도 체형이 비슷했나보네요.
그러기에 대신 입었겠지요.
그 한복 보따리가 다리가 달렸으면 달려나와 예식장으로 갔을텐데요.
참 무심한 한복보따리~ㅎ
손아래 동서지만 저보다 3 살 많았어요
저보다 체형 작아도
뭘 가리고 어쩌고 처지 못되죠
동서 오래전 별나라로 ~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한번씩 동서가 생각 납니다
결혼하면 혼주 가족 여성분들은 한복 준비하느라
고민이 많은가 보네여,
어쩌다 한 번 입는거 비싼 돈둘여 맞추진 못하고
요새는 대여한복도 의외로 비싸니 ...
어쩌다 주변 지인들의 신세를 지게되죠, ㅎ
그나저나 그 당시에는 예단으로 받은 한복이었을텐디
사돈한테 얼마나 민망했을까나...
누구나 실수 하고 살지만 동서의 한복 실수는 ! 세상에 이런일이 ! 수준 이지예 참으로 야무진 동서 였는데 그때부터 아팠나 생각 해봅니다
저런 저런 한복이 주인을 ~~~
오지않는 주인 ! 한복이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어머나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애쓰셨어요 ~
참으로 난감했던 아래동서의 실수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