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올해 재정적자 급증할 듯"
"내후년 경제성장률은 3.8%로 호전"
연합뉴스 , 2013/04/30 23:37 송고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양태삼 특파원 = 유럽 국가 중 경기 성장률이 돋보이는 폴란드도 올해는 재정 적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재정부는 작년 말 1.6%일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규모가 올해 3.3%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폴란드 비즈니스 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GDP 대비 정부의 총부채는 경제 성장 덕분에 지난해 3.9%에서 올해 3.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 내년에는 2.5%로 서유럽 국가보다 훨씬 나아질 것으로 재정부는 내다봤다.
특히 2015년 경제 성장률은 3.8%, 재정 적자 규모도 GDP 대비 2.7%로 떨어져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재정부는 "기대보다 저조한 올해 성장률은 거시 경제정책을 펴는 데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른 유로화 사용 국가가 겪는 위기에서 보듯이 공공 재정 정책은 경제 성장과 균형을 이뤄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tsyang@yna.co.kr
<기사 바로가기>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4/30/0200000000AKR20130430239600086.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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