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부작님을 만났을 때~~
아마 사부작님은 40대 후반 이였을 때 무렵인걸로 기억된다
그때 사부작님은 천하젤이라는 릭으로 우리를 혼동케 했다
그는 향상 맥주를 은툥듀 또는 샹먁뜌 라는 칭호를 쓰면서
한편으로 하늘이 주신 술이라 캐 삼시롱
"은툥듀"라는 말을 매일 쓰곤햇따~
"은툥듀"
이말은~~ 무슨뜻일까~~
그 당시에는 늘 우리는 그와 함께 하면서도
그 뜻을 잘몰랐따~~
그냥 마~~ 술이 부작님과 무엇인가 예사로운 뭔가가 잇을 꺼라 함시롱 별로 생각없이 각별한 이유가 있는 갑따 그래서
은툥듀 겟찌~~ 하고 우리도 술 묵는 데만 급급 했따~~
그런데 지금은 그때의 그 생각이 몸시 궁금해진다
내가 나이가 쬐끔 들어서 일까~~
아니면 그때 부작님의 나이에 도달해서 일까~~
그는 무슨 생각으로 술을 은툥주 라 캐 삼시롱
그때 은툥듀를 마셧을까~~
몹시 궁금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지금 그 은툥듀가 인생에 걸림돌인양~~
별로 반겨주지도 않을 뿐덜어~~
그땐 함번 은툥듀는 영원한 은툥듀 라 찬양함시롱
우리들의 모임도 술이 끝날때 까지 남아서 끝까지 그를 찬양 했는 데~
요즈음은 우리에게 "그때가 좋았어" 함시롱 자리를 피한다..
무섭게 우리 모임에는 잘 참가 안할뿐더러~~
혹 참석하모 1차에서 연기처럼 사라지신다~~
옛날 같으모 참 보기 드문 현상이다~~
그런데
그 뜻을 요즘 내가 알것같다~
무슨 뜻인야고~~
그건
모진 풍파에 던져지고 부딪히고
그 당시는 참아모 해결되고
그냥 한잔술로 넘기고
그져 바람이 부는 대로
구름이 가는 대로
시간이 흐르는 대로~~
그저 아직까지 40대였으니까~~
우찌 희망이 남아잇었으니까~~
그런데 그는 지금 50대다
그때 부터 한 몇년이 흐른 지금
그는 이제는 뭔가를 알것같다는 느낌이 든것이다..
그 뭔가~~
왜 내가 부작님의 허락도 없이 내추측을 가지고
사부작님에 대한 얘기를 쓴고 하모~~
지금 내가 그런 심덩이다~~
아무리 참을려고 해도 술이 "은뚕쮸"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굴레에서 벗어날라쿠모
"그 뭔가" 를 빨리 알아야 되기 때문이다~~
물론 사부작님이 그 전에 내게 은툥듀에 대해서 그뭔가를 이야기 한 적도 있다
그러니까 이론적으론 그것이 그 무언가 인데
마음은 따라가질 못한다.
그런 내가 미워면서도 어쩔수 없이 나와 나는 같이 생존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뭔가가 괴로워 진다
그러나
후퇴하긴 이러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 뭔가" 를 알겟지
그라모 이 고통에서 즉 "뭔가가 나를 억누루고 있다" 라는 이고통
그때를 위햐야 우리 사부작님의 뜻을 빨리 깨우쳐
뵨연에 충실하고 싶어진다~~
벌써 소주 한병째
ㅋㅋㅋ
게시판은 휸부의 낙서판인가
아니면 술주정 판인가~~
ㅋㅋㅋㅋ
아무러면 어때
한세상 향상 같이 갈수 잇는 동지가 잇어서 좋타아~~~
첫댓글금주현상인가요....난 금주 13일째
무슨 방법이 있을텐데~~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오나니, 술과 인간은 끊임없이 싸우는 동반자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