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꽃샘추위가 매서웠습니다.
휴일이라고 예식도 많아서 바깥에서 돌아다니는데 봄옷차림을 한 분들은 몹시 떨었지요. ^^*
비가 올때 쓰는 것을 우산이라고 합니다.
훈민정음해례본에 우산을 뜻하는 우리말이 있었다고 하네요.
우산을 뜻하는 우리 옛말은 '슈룹'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잊혀진 말이지만 웬지 정답지 않나요? ^^*
다시 월요일입니다.
참으로 빨리 흘러가는 삶입니다.
하릴없이 논 것은 아니기에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빨리 달려가는 시간을 잡을 수만 있다면 좀 잡고 싶습니다. ^^*
제 동창 중에는 훤칠한 키에 일 처리도 깔끔하게 잘하는 멋쟁이가 많습니다.
늘 수수하게 입고 일터에 다니다가, 어제같은 날씨에는 멋지게 바바리코드를 걸칩니다. ㅎㅎ
'폼'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영어 form에서 온 낱말로
국어사전에 올라있긴 하나 국립국어원에서 '자세, 모양, 자태'로 다듬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뜻을 지닌 낱말로 '품'이 있습니다.
'행동이나 말씨에서 드러나는 태도나 됨됨이.'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말하는 품이 어른 같다, 생긴 품이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
옷 입는 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처럼 씁니다.
우리말에 '옷걸이'가 있습니다.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입니다.
소리가 비슷한 '옷거리'도 있습니다.
"옷을 입은 모양새"라는 뜻으로
옷거리가 좋다, 그는 옷거리에 맵시가 있고 말주변이 좋았다처럼 씁니다.
다가오는 주말 소연에 초대한, 말하는 품이 좋고 일도 잘하는 멋진 친구들입니다.
게다가 키도 커서 옷거리도 좋습니다.
저로서는 참으로 부러운 친구들입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