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카페에서 추천하신 분도 있고
우연히 망포동 이 커피숍에서 모임이 있어 들렀어요.
저는 어젯밤 에어컨을 켠 채로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가는 길에 멀미도 좀 했고
커피 말고 요거트레몬을 시켰는데 안에 정말 과즙이 넣어 있더라고요.
말씀을 들으니 여기 생과일쥬스도 정말 그냥 생과일을 그대로 짠~~~리얼!
(휴롬으로 짰다더군요. 다음엔 이거 도전해 보려고요.)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며 앉아 있는데
어느 분이 원두를 사가시더라고요.
그때 향이 너무 좋아서 ~
제 코가 먼저 반응하더라고요.
커피가 마시고 싶었어요.
다행히 나중엔 제 두통이 괜찮아졌는데
인심 좋은 사장님이 맛 보라며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 커피 정말 맛있었어요.
덕분에 컨디션도 완전히 회복한 것 같아요.
꼼꼼한 설명
이건 좋은 재료를 쓰는 자부심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해요.
전 늘 비슷비슷한 드립커피만을 마셔왔나 봐요.
오늘은
봉사활동도 하러 멀리까지 갔다오고
좋은 커피집도 알게 되어 즐거운 하루였고요.
무엇보다 두통이 없어서져서 다행이에요.
레몬요거트! 이거 정말 복달임 제대로 했네요.
이번 말복은
삼계탕을 못 먹었네요.
아 갑자기 배 고픈데, 이 시간엔 뭘 먹어야 할까요?
그리고 전 아직 삼계탕 맛있는 수원 맛집을 못 찾았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국물이 짜서 좀 그랬어요.
괜찮은 집 추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