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하니까..
잘못됐는지 몰라.. 내 심장이 틀렸는지 몰라..
그래도 난 후회는 안해..
널 만나 못견디게 힘들고, 아파와도 사랑할 수 없을만큼 사랑해..........
언제나, 언제까지나..
너의 곁에서 널 사랑할 지금 내모습..
이 세상에 왔던 이후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이유..
내가 널 사랑하기 때문인걸...............
*-*-*-*-*-*-*-*-*-*-*-*-*-*-*-*-*-*-*-*-*-*-*-*-*-*
------------------------------------sTaRt..... 사랑해, 사랑할 수 없을만큼…♥
"수인아.. 난 항상 왜 이럴까..
왜 내가 만나는 여자들은 다 이모양일까..ㅠ"
"내가 어떻게 아냐- -............... 그리고 솔직히!!
여태까지 다들 괜찮았다고;; 강우경! 니 눈이 존나 이상한거지.....;"
"내가 모!!!!! 걔.. 존나 소심했단 말이야..
너랑 같이 밥 먹었다구 삐져서 말두 안하는 애랑 어떻게 사귀냐!!!"
"너.... 그래서 깬거야?? 나랑 같이 밥 먹었다구 화내??"
"응.. 진짜 짜증나게!!"
"뭐 그런 애가 다 있어.. 진짜.. 야.. 진짜 미안.."
"야야~~ 니가 뭐가 미안해;; 차라리 잘됐지..
아님 난 걔가 그렇게 소심한 것도 모르고
계속 사귈뻔 했잖아.. 아 존나 짜증나게 끔찍해!!"
오늘도 또 한 여자를 차버린 그는..
그의 베스트인, 나와 함께 길거리를 걷는다..
이번이 몇번짼지..
고백받고.. 사귀고.. 깨지고.. 또 고백받고.. 사귀고.. 깨지고..
사실..
그가 먼저 좋아해서 사겨본 적은 없다고 한다..
사귀면서 자기 여자친구를 좋아해 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 이유로 카사노바라고 꽤나 안좋은 소문도 많이 나 있는 그놈..
그렇게 많이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꽤나 귀엽게 생긴 얼굴과 멋진 스타일 때문인지
많은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
나도 그 중 한명이겠지만..
그 중 한명일 뿐이겠지만..
나는 그에게 있어서 조금은 특별하다..
베스트..란 이름으로..
그렇게 항상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외롭다 하는 그는..
아직 사랑을 모르는 듯 하다..
사랑하는 방법도.. 사랑이란 것 자체를 그는 아직 모를 것이다..
그래서 그 주위에서 항상 머무르는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지는..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그치만.. 이렇게 많이.. 이렇게나 터질것 같이 그를 사랑하고 있는 나는..
그런 나는.. 그에게서 점점 더 큰 사랑을 배운다..
그가 많은 여자들을 만나면서도 아직 그의 사랑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그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무나도 큰 기쁨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그의 사랑이..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가 나로 인해서 사랑이란 걸 알아갔으면 좋겠다..
그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수인 선배.. 저.. 선배 좋아해요.. 저랑.. 사겨주세요.."
"미안..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누구의 부탁에 거절을 잘 못하는 나지만,
이렇게 또 날 좋아한다는 한 아이의 고백을 뿌리친다..
나에겐 나만의 홀사랑이지만.. 우경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알까..
내가 이렇게 자기 한 사람만을 위해 고백을 받을 때마다 다 뿌리친다는 것을..
그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우린 베스트.. 우린 친한 친구..
내가 그에게 고백하면.. 우린 친구 이상으로 멀어질지도 모른다..
내가 고백하기 꺼려하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
난 그와 이렇게 그냥 친한 친구.. 베스트로라도 곁에 남고 싶다..
하지만.. 난.. 그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
사랑할 수 없을 만큼.. 그를 많이 사랑한다..
언제까지나 내 감정을 숨길 순 없다..
그 곁에 남고 싶다고 이렇게 겁쟁이같이.. 바보같이.. 내 감정을 숨길 순 없다..
이런 생각 끝에 드디어 고백하기로 결정한 날..
평소엔 입지도 않던 이쁜 치마를 입고..
평소엔 하지 않던 화장도 조금 해 보고..
그가 좋아하는 레몬향이 나는 향수도 사고.. 멋지게 포장해서,
그에게 전활 걸었다..
"우경아.. 나.."
"어?? 수인아.. 나 또 고백받았어.. 어쩌지..ㅠㅠ?"
"아.... 그..그래..? 사귀기로.. 했어..?"
"잘 모르겠어.. 좀 끌리기도 하는데.. 또 금방 깨질까봐..
수인아 나 어떻게 해..ㅠ"
"니가 정해야지.. 그런 걸 나한테 왜 물어봐!!"
"왜 신경질이야.. 씨.. 에휴.. 그냥.. 또.. 사귈까..
이젠.. 이렇게 좋아하지두 않는 데 사귀는 것도 지겨워.."
"강우경.. 나.. 너.. 좋아한다.."
바보같이..
내 입은 그렇게 바보같이 지껄이고 말았다..
고민고민해서 준비한 오늘..
이쁜 옷도 입고 혼자 두근거리며 고백할 말까지 다 준비해서 연습했는데..
병신같은 입은 혼자 그렇게 고민하던 그 한마디를 내뱉어버리고 말았다..
놀란 듯 한참을 아무말 못하고 있는 그..
그럴만도 하지.. 10년 친구인 내가.. 항상 곁에 있던 베스트인 내가..
갑자기 좋아한다고 했으니..
그런데 그의 입에서는 뜻밖의 말이 나왔다..
"너.. 어디야..? 너.. 바보냐..? 씨발 지금 나랑 장난 까냐고.."
무슨 말이지.. 이게 무슨 말이지..
내가 한 말을 장난으로 받아 들였나..?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 하고 있었다..
바보냐니.. 장난 하냐니..
내 마음이.. 장난같나.. 내 말이.. 장난같았나..
어이가 없던 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강수인!!!! 너 어디냐고!!!!!!"
"나.. 우리집.."
"기다려.."
그렇게 소리지르며 내가 어딘지 묻던 그는..
어안이 벙벙한 채로 말한 내 대답을 듣더니,
그렇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우리 집으로 올려나..
와서 어쩔려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지..? 왜 그러는걸까..
나는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그에게 주려고 산 향수를 만지작 거리며,
옷 갈아입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에 주저앉아 있었다..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그일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조금 겁이 났다..
수화기 속에서 들렸던 신경질적인 그의 목소리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저앉은 채로 연이어 들리는 초인종 소리를
그냥 듣고만 있었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할 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왠지 나에게 화를 낼 것 같아서 겁이 났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초인종을 눌러도 내가 나오지 않자
그는 더욱 신경질이 났던지 문을 두드리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강수인!!! 문열어!!! 나 지금 돌아버릴지도 모르니까, 빨리 문열라고!!"
눈물이 났다..
내가 고백한게.. 그에게 그렇게 짜증 나는 일이었을까..
내가 그렇게 잘못한걸까..
나는 그냥 끝까지.. 그의 곁에서 맴도는.. 베스트여야 했을까..
우선 말이라도 들어보자는 심정으로 겨우 일어나 눈물을 조금 훔치고 문을 열었다..
그런데...
와락.. 나를 껴안는................. 강우경..........................
"씨발.. 왜 먼저 말해.. 왜.. 왜..
나.. 너 존나 사랑한단 말이야.. 오늘 고백하려고 했었단 말이야..
강수인....... 사랑한다..................."
순간 하늘이 노래지는 듯 했고..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눈물이 핑 돌았고..
사랑한다는 우경이의 목소리가 귀에서 맴돌더니,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깨어나서 제일 처음 눈에 보이는 건..
내 손을 잡은 채로 잠들어 있는 강우경..
그의 모습이었다.. 내가 사랑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그놈..
강우경..
그의 모습이었다..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그도 일어나더니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야!! 강수인!! 너 어떻게 된거야!! 왜 기절해!! 내가 그렇게 싫어??"
"아니.. 저기.. 우경아.. 그..그게 아니고.."
"아니긴 모가 아니야!! 깜짝 놀랬잖아!!"
"미..미안.."
"나.. 나도 너 좋아하고 있었어.. 오래 전부터..
니 고백 받고.. 기분 존나 좋아서 뛰어왔다고..
뭐라고 말해야 될 지 몰라서 신경질 낸건데.. 그렇게 기절하면..
내가 너한테 존나 미안하잖아....... 미안하다..."
"괘..괜찮아..
나 너한테 고백할라고.. 이렇게 치마도 입고.. 너 좋아하는 레몬향 향수도 사고..
사실.. 화장도 쪼끔 했어^^....
그런데.. 니가 장난치냐면서 화 내길래.. 난 또 니가 날 많이 싫어하는 줄 알고..
무서웠어.. 겁났어.. 난 니 베스트로만 남아야 하나..생각 했거든..
그런데 니 고백 들으니까.. 니 목소리만 귀에 맴돌고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
너무 놀라서..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런거야....."
"사랑한다 강수인..."
"나두^ ^"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이루어졌다..
요즘 우경이는 맨날 "너랑 나랑 성이 같아서 어떻게 결혼하냐.."
라며 장난끼 어린 소리만 하곤 한다..
성은 같지만 먼 친척뻘도 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난 우경이의 미래 신부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강우경........ 많이 사랑해..... 사랑할 수 없을만큼...................♡
[ 널 만나 못견디게 힘들고, 아파와도.. 사랑할 수 없을만큼 사랑해.......... ]
[이 세상에 왔던 이후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이유.. ]
[ 내가 널 사랑하기 때문인걸...............♥ ]
------------------------------------------------------------------------★
애들이 자꾸 저는 사랑을 모른다고 놀려대네요..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소설을 쓰고 있는지ㅠ
소설을 써서.. 너무 이렇게 멋진 남자들만 바라는 건 아닌지..
저두 이런 소설처럼 멋진 남자를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ㅡ...
앞으로도 좋은 소설 들고 찾아올께요,ㅋ
------------------------------------------------------------------------★
((lwiths♬의 소설 LiSt、♡))
……* 두번째 기회를 믿으시나요,??
……* 눈에는 비치지 않는 사랑♥
……* 똑 .똑 .똑 .♡
……* 널 그리다.......................♡
……*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이야기....#
……* 나의 모든 것을, ((한 사람))"만"을 위해 바칩니다..
……* 가장 용감한 사랑 ♥
……* 첫사랑 < 마지막 사랑.. # 바보야 사랑해... ♥ #
……* Before and After.......... ......♡
……* 아직도………… ………
……* ♥ 무서운 사랑.. # 써클 내 연애 금지 #
……* 사랑해、 사랑할 수 없을만큼....♡
첫댓글 너무너무 재밋어효>_< 흠 잡을 곳이 없는 조븐 소설이네효〃
잘쓰셨네요,ㅠ
*사랑을 모르시다닛! 제 친구들 보면 정말 한심할 정도.. (친구들아 미안하다~) 제 친구... 남친이 있는뎅..그게 과연 사귀는 건지 언제나 궁금해요.. 학교에서 말두 안하구.. 옆에서 보는 저두 답답할 정도... 저 한번 사겨보는게 소원이예욧~*
((위풍당당♥그녀〃))님♡ 핫// 그런 과찬의 말씀을ㅠ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봐 주세요~
((☆評生㉠おĦ줄己IJ¿★))님♡ 고맙습니다^ ^ 앞으로도 댓글 많이~~ 아시죵?ㅋ
((천사의일기장))님♡ 사실 저두 그래요ㅠ... 사귀면서 말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 않는데 사귄다고 해야 하나- -??ㅋ 어쨌든 꼭!!!!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시길 바래요^ ^//
우와,,,,,잘쓰신글이예요,,해피앤딩너무좋아요,,,,,ㅎ_ㅎ더좋은글,,기대할께요,,
((귀염쥐))님♡ 고맙습니다^ ^// 사실.. sad ending엔 아직 feel을 받지 못했어요ㅠ sad도 잘 쓰는 멋진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ㅋ
멋지네요ㅠㅠ 저런 사랑‥ 해보고 싶어요,ㅋ 어디 저런 멋진 남자 없나요??ㅎ
저도 친구를 좋아해요,, 그래서.. 고백하면 멀어질꺼 같네요^+^ 너무 소설 잘 쓰셨어요 ~
((아하하//))님♡ 고맙습니다^ ^ 저두 저런 사랑이 무척이나 해보고 싶답니다ㅠ 멋진 남자 얼른 찾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대똘키a))님♡ 이런.. 고백해서 멀어지는 걸 겁내는 건 정말 바보같은 일이에요.. 고백해서 만약에 받아주지 않는다 해도 님이 열심히 노력하면.. 멀어지지 않을 수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ㅁ+!!!!!!!!!!!!!!!!
진짜 최고예요..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만났네요..ㅋ요즘에 잘 않 들어와서..ㅋ
((소설의행복z ))님♡ 고맙습니다^ ^ 좋은 소설이란 말은 참 듣기 좋은 말이에요//// 앞으로도 많이 봐 주세요~
헤헷 ㅋㅋ서로 좋아햇다닝 ㅋㅋㅋ꺅 > < 울 쟈기는그런말 안하는데 ㅡㅡㅅㅂ 비교되네 ㅋㅋㅎㅎ 재밋었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