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080 콜-체크인' 시스템 도입 운영
-전화 한 통이면 출입인증 완료-
부여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080 콜-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080 콜-체크인 시스템을 활용하면 유흥업소 등 중점관리대상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나 수기명부 대신 전화 한 통만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다.
080 콜-체크인 시스템은 기존의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 문제를 비롯해 다수인의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고령층의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출입관리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각 업소별로 부여된 080으로 시작하는 고유의 번호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 저장되는 한편, 저장된 해당 정보는 4주 후에 자동 폐기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080 콜-체크인 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 방식과 QR코드 방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자와 업주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써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업주들께서도 업소 이용자들에게 본 시스템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함으로써 편리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콜 체크인 시스템 홍보물
올해는 더 맛있는 굿뜨래 수박 일찍 맛보세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조기 출하 굿뜨래 수박 당도향상 현장 컨설팅-
부여군은 지난 겨울 저온한파의 날씨에도 정성을 기울여 재배한 굿뜨래 수박이 조기 출하를 개시한 가운데, 수박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여군은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단지로 굿뜨래 수박의 경우, 4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6월 말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며 매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당도 높은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명품 부여 굿뜨래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12월 상순에 정식하는 조기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수정촉진과 비대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조기수박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수박 재배농가 2개소, 수박 방임 재배농가 3개소를 시범 추진 중으로 수박농가 노동력절감과 소비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10품 중 하나인 부여 굿뜨래 수박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당도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으로 부여군 수박재배 농가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국기자
부여군, 중소고령농 위주 소형 농기계 지원
-소형농기계 540여대 공급, 추경 2억원 추가 투입예정-
부여군이 중소 고령농을 위해 사업비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소형농기계 540여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 적기영농 실천을 위해 부녀자와 1ha 미만의 중․소 고령농 등 영세농가에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기준 70만원 미만의 소형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70%이던 지원 비율을 80%로 상향해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하였으며, 지원기종도 기존 동력살분무기, 예취기, 충전식 분무기 이외에도 농가가 희망하는 기종을 추가로 배정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소형농기계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사업희망자가 2,000 농가로 파악됨에 따라, 추경예산 2억원을 확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중소 고령농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전진단 실시
부여군이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관련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에 실시하는 전기안전진단을 통해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신속하고 정밀한 전기안전진단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82여 가구에 대해 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이상 유무 점검과 노후하고 불량한 누전차단기 교체 공사 등을 실시해 전기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3,400여 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안전사고 예방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 관련사진 : 전기안전진단 실시 장면
부여소방서, 상반기 의용소방대 복무지도 점검 실시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이달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각 의용소방대 청사에서 2021년 상반기 의용소방대 복무지도 및 교육, 훈련을 추진한다.
이는 의용소방대의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해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용소방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면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총 35개대 890명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확인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운영 및 복무관련 법령, 조례 및 규정 등 지도교육 △개인지급장비 관리실태 및 조작법 훈련 △기타 의용소방대 운영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정오영 소방행정과장은“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현장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그 역할이 매우 크다.” 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국기자
부여교육지원청,“통합적, 포괄적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주)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의 목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위원회를 구축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연수를 초 19교, 중 3교, 고 3교를 대상으로 4월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의 사회적 기능회복을 돕는 통합적 실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휴업, 온라인개학, 순차 등교 개학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통합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법의 하나다.
부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사례관리위원회를 구축하고 부여군을 비롯하여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대외 관계기관들과 협력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등 대내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통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흥주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사례관리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성공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위해서는 학교에서 사각지대 학생의 발굴과 대내외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교 – 지원청 – 지역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