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싱글라인 신진도 비룡호 정출기
시간은 참 빠르다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고 여름인가 싶더니 가을 그리고 겨울
2007년도 12월 한장의 달력으로 남아서 다들 한해를 뒤돌아보고
마무리하는 바뿐12월 첮번째 토요일 정출 조행기입니다
빠른듯 더딘듯 .... 지나간 한해인거 같네여
2007년도 마무리하는12월
안흥 신진도로 싱글라인 코리아 횐님들 20분들과 신진도 비룡호로 정출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 에서는 좋은날씨 좋은물때 많은 기대와 설래임을 담고 출조를 했습니다
신진도73낚시 비룡호 정출공지가 올라왔을때 그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낚시배라
갈까말까 고민도 했던것도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싱글의 구성원 으로써 횐님들과 함게 즐낙 하고푼 맘(욕심)으로 정출을 신청 했읍니다 ㅋㅋ 꾸준한 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신진도 킹스타호 4명 예약을 했다가 취소를 했죠
금욜날 저녁 분주하게 미끼준비를 하고 이번출조에는 침선낚시가 초행인 횐님들이 분 같이 출조를 하는 관계로 여유분 채비 만들고 바뿌게 준비를하고 점 일찍 상동 다정한 마을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유는 부천출발 회님들과 호프한잔 마시려구요 (지고는 못가도 마시고는 가죠^^*)
불루스카이 횐님들은 미리한잔 하고 계셨고 이어서 바라쿠다님 노천님 베어님 아톰님 정박사님
이호진님 ... 등등
모두 도착 시원한 맥주한잔에 유쾌한 담소를 나누웠네요
ㅋㅋ 근데 대화의 내용이 온통 낚시애기 였네요 대물잡은 이야기 하며 어디가서 대박을했고
등등등 ...첨 뵙는 횐님들도 게신데 많은시간 함께 출조한 분들같은 다정다감함이 묻어나더근요 情 을 중시하는 싱글라인 코리아 의 참 모습을 볼수있었네여
버스에 탑승을하고 왜 있잖아요 싱글의 힘(?)
버스에서 함께 나누는 한잔의 미덕 ㅋㅋㅋㅋ
노천 횐님이 준비한 오 복분자 ...직접 담근 순도100% 짜리 복분자주..
울횐님들 대물 걸었을때 힘이따려 대물 우럭 힘이딸려 떨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천횐님 의 쎈스
감사합니다 꾸벅 (아마도 그 복분자 힘 덕인지 배에서 힘이없어 대물 못올린 횐님은 없었단 사실 잊지마세요 진짜루 효과 있습니다 헤헤...)
매송에서 람바다 도우미님과 회님들 합류를 하고 다시 복분자주로 원기회복을 했죠
신진도 도착 73낚시에서 명부작성하고 아침식사 .. 번호추첨 우리는 초보조사님이 있는 관계로 번호가 다 틀린데 친절한 횐님들이 옆번호 로 양보를 해주신다 고맙습니다
출항중에 초보조사님 낙수채비 준비를 해드리고 눈을들어 비룡호를 둘러본다
처음 타본 비룡호에 대한 느낌은 배가 웅장한 느낌 이였고 좌우쪽 통로가 넓어 보였네여
화장실이 깨끗해 보였고 선실이 넓어 20명의 조사님을 넉넉히 쉴수있는 공간 이였습니다
시골 농부같은 순박한 선장님의 모습과 말투에서 고객을 향한 따스한 부드러움 묻어났네요
한시간 반 정도 항해를 했는데 어이구 이건 장난이 아닌디 쩝
구라청이 ...역시나 구라청 이였다 무쟈 좋은 날씨라 했는데 너울이 장난이 아니다
뱃전에 부딪치는 너울에 배는 속도를 못내고 13-14 노트 정도다
힘겹게 포인트도착 ....입수준비
두 번째 입수에서 우두둑 .... 얼매나 바랬던 우두둑 ...인지
힘차게 릴링을한다 오호 묵직하다 바늘털이 하는 느끼이 낙수대를 통해
손으로 온몸으로 전해진다
내가 느끼고 싶었던 그 짜릇함이다
전천히 손맛을 줄긴다 슬로우 슬로우.... 오려보니 3짜우럭 쌍걸이다
대박 느낌이 팍팍온다 언제 았는지 인상좋은 사무장님이 찰깍 한방 찍는다..
여기 저기서 한두마리씩 올린다
대충시계를 보니 물돌이 시간이다 포인트이동이다 ...
근데 너울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몇몆횐님들은 배멀미에 완존 힘들어하신다
나야뭐 멀기하구는 넘 먼사람이 이니깐 관계 없는데 ...
다들 한.두마리씩 잡고 다시 이동이다
이동중에 너울파도가 심해서 선실 밖으로 나갈수가 없다 에고
앞쪽과 중간쯤은 조황이 좋다 우측 압쪽에 계신 어사님은 입수하면 한 마리씩 잡으신다
낙수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노천횐님도(스스로 낙수초보라 하신다)
장난이 아니시다 초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빵좋은 우래기를 낚으신다 노천님 짱
오늘 낚시 출조하려고 3일간 집청소 등등으로 마눌님한티 점수를 따고 출조한
아톰(ATOM)님도 빵좋은 우러기를 잘도 올리신다 3일간 마눌님한티 봉사한 보람이 있다
그때까정 바다만 침묵만 지키시던 바라쿠다 (낙수경력 25년) 형님이
우럭을 아주 마구마구 사냥하고 계신다
역시 구관이 명관 낚시 경력을 발휘하고 게셨다
오전타임에는 우러기 동태를 살피셨다나 모라나 이제부터 낚시시작 이란다
오후 물돌이 시간에 들어간 포인트는 말그대로 비포였다
침선 6M 바닥 깊이 57.5M 수심계 51.5M 맞추면 무족건 후두득..후두득...
네리면 쌍걸이요 올리면 4짜에 5짜라...오호 통제라..
전동릴 소리로 귀가 멍멍하다 얼마만에 느끼는 묵직함이냐 얼마만에 느끼는
심장뛰는 희열감인지 ...
도우미 람바다님의 탁월한 선택에 다들 박수를 보낸다 (맘 속으로..)
옆에서 낙수하던 불랙베어 횐님의 낙수대가 바다로 바다로 ..올려도 바다로만 향한다
이거 뭐 물었다 ..순간으로 6짜 생각을했다
역시 올려보니 이건 우럭이 아니라 괴물이여 ..ㅋㅋㅋ
승리자 불랙베어 횐님의 얼굴에 잠시 엷은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고 이거 만원빵 은 당첨된거 같은데...
오늘의 만원빵(5명) 당첨자는 불랙베어횐님이다 이긍 축하혀 베어동상
그때 나에게도 무언가 전해진다
보통 묵직함이 아니라 이건 바닥걸림 같은 묵직함
예전에 통발을 올렸을때 보다도 더 묵직함 이다 이건 아마도7짜야
분명하게 바늘털이가 느껴지는데
전동릴은 끼익끼익 이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힘겹게 올려보니
우럭이 두 마리인데 빵이 6짜는 아니되고 5짜 쌍걸이 같다 흑흑흑...
근데 뒤쪽 횐님하구 줄이 걸린것이다
줄을 풀어 달라고 소리처 보지만 바람소리 파도소리에 들리지 않았나보다
결국은 바다의 용왕님께 헌납 ..ㅋㅋㅋ
깊은수심에서 올라온 우럭은 그 허연배를 뛰우고 동동동 ....
사무장님이 뜰체를 가지고 오지만 빠빠이 하듯이 묵직한 몸을 휘리릭
뒤집어서 바다로 향하고 난 아쉬움에 담배만 뻐끔뻐끔..속을 달래고
어휴 우럭 5짜 쌍걸이면 합이 10짜 헉 ..아쉽다
그뒤 우럭 몇수 추가하고 항구로 귀항 .....
그5짜 쌍겅이 우럭은 다음 출조를 위해서 마음속에 담고만 왔네요
정출때면 늘 먹는 굴짬뽕 한그릇에 하루의 피로를 풀고 집에 도착 손질하고 점 있으니깐 오늘 잡은 우러기의 시식자 (회사동료) ㅋㅋㅋ 우럭회 제공하는 대신에 출조비 찬조 받았음
마무리를 다하고 시간을 보니 새벽 3시30분 참 긴 낙시여행 있었네여
오늘 출조하신 횐님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겠읍니다 꼭 찾아서 델꼬 오겠읍니다 지둘려 주세요
축하드립니다. 항상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언제 선상에서 뵙기를 원합니다
즐거운 정출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오랫만에 손맛에 몸맛에 정말 즐거웠겠네요..항상 대물 대박하시고 즐거운 낚시여행 되세요.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감사 합니다 눈먼고기 선배님 어쩨 선상에서 이슬이 병나발(?) 함 이빠이 불어야지요 ㅋㅋㅋ
즐낚과함께 손맛 몸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상에서 뵙고싶읍니다
해병659님 즐낚하신거 축하드립니다~ㅎㅎ 저도 정출한번 참여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_-;; 선상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정출때 뵙겠읍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그냥 이슬이한잔 하고왔읍니다 다음에 꼭 함께 출조를...
감사 드립니다 언제 같이 즐낙함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