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해피빈에서 엄마! 우리도 이사가면 안되나요? 제목으로 모금함이 진행중인 가정으로
춥고 낡은 집에서 매일 아침 이사가자고 졸라대는 다영(가명)이네 집이었습니다.
희망의 러브하우스의 집수리로 다영이가 더 이상 조르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요즘에 신입회원분들 정말 많고 공지를 조기 마감해야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고 있답니다.
간단한 아침식사와 공사 일정과 조편성 안내로 공사를 시작합니다.
필요 공사자재를 나르고 집안의 짐들은 우선 밖 한켠으로 빼둡니다.
공사 진행 전 사진으로.....
낡고 빛바랜 벽지와 고르지 못한 장판의 방안과
낡은 싱크대와 물기를 오래 머금어 천장이 내려앉은 부엌사진입니다.
낡은 천장은 뜯어내고 태인님과 돌미나리님의 손길을 거쳐
방안에는 합판을 부엌천장은 리빙보드 작업을 하였답니다.
기존 벽지를 뜯어내고 청소를 하고 도배밑작업을 합니다.
펙트론에서 후원해 주신 열반사 단열재로 단열작업도 합니다.
밖에서는 봉산님과 성은옥님과 오랜만에 오신 라일락님이 맨발투혼으로 풀칠 작업으로 찰떡 호흡을 보이주시구요~~ ^^
단열과 방습 작업을 마친 후 화사한 무늬벽지로 도배를 하였습니다.
보일러 설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던 기존의 방두개에 보일러설치를 위해서
바닥을 깨고 보온재를 깔고 엑셀파이프를 깐후 미장작업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도배와 미장작업까지 마무리 한 방안 사진입니다.
시멘트가 마르지않은 관계로 장판은 아직 깔지 못했지만...차후에 복지사님을 통해서 장판을 깔아드리도록 했습니다.
도배만 마쳤는데도 한결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꼈습니다 ^^
기존의 낡은 싱크대는 철거를 하고 한샘에서 후원해 주신 싱크대를 조립하고 설치를 해드렸습니다.
싱크대설치와 도배, 천장 리빙보드 작업을 마치고 힘펠에서 후원해주신 환풍기까지 설치하고나니
부엌이 완전 변신을 하였네요~~~
그 외에도....
집안의 전등 교체 및 전기작업과.
효건도어에서 후원해 주신 도어로 교체를 해드리고
연탄보일러를 교체해드리고..
갈라진 벽 크랙보수와...
지붕 천막작업과...
외벽 도색작업을 하였답니다.
주말에 찾아온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회원분들을 위해 찐빵 준비해주신 사랑의빛님과
중간에 뿡어빵을 사서 들려주신 이슬비님과
피자를 준비해주신 또운동해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첫댓글 보일러도 고장난집에 벽에 금이가서 밖이 보였는데 벽지 한장이 막고 있었으니 많이 추웠을텐데 이제 따듯하게 잘 지내시리라 생각되네요.
많은 분들 참석하셨는데도 각자 맡은 일을 척척 해주셔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싱크대에 들어가려는 장길산님의 모습을 보니, 철지난 게그지만 '코끼리 냉장고에 넣기'라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주로 집 안에서만 있어서 밖의 사정은 잘 몰랐는데 하루 동안 많은 일들을 하셨네요. 수고하신 모든분들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제 다영이가 이사가자고 부모님을 졸르는일은 없겠네요. 방바닥을 뜯어내고 미장작업까지 많은일인데 모두를 수고하셨읍니다.
바닥이 충분히 마를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내려서 걱정이 되네요 ㅠ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며 행복한 삶을 위하여 화이팅!
다들 고생이 많으셨어요. 중간에 사라져서 죄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어딘가에 내 사진이 있는거 같은데, 찾으시는 분들에게 "봉사 10분(10 Minutes) 열외권" 쿠폰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