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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방광 사랑 모임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질의 및 응답) 인방수술이요
행복한맘 추천 0 조회 779 24.01.09 10:0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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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9 10:27

    첫댓글 먼저 위로에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021년 방광암 2기 수술을 했어요
    외국에 근무 하다 2기까지 진행 돼서 급히 귀국 수술 했습니다
    수술 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두 군데 이상 병원을 다녀 보시길 추천 하 구요 로봇 수술이 비용은 증가 되지만 이후 삶에 질이 높아진다고 선생님이 말씀 하셨어요
    또 하나 원자력 병원 비뇨기과 선생님께서 최대한 방광을 살리는 쪽으로 치료 하신다고 "명의"라는 tv 프로 나왔습니다
    모쪼록 치료 잘하시고 이겨 내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4.01.09 10:35

    원자력 병원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4.01.09 11:11

    저도 아직 수술전인데 적출쪽으로 방향잡았어요.아님 재발이나전이나 엄청 조심해야하더라구요

  • 작성자 24.01.09 16:38

    네 재발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결정하셨다니 잘되길 바랄게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09 14:32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09 16:40

  • 24.01.09 15:11

    오랜만에 카페를 방문하네요..
    저는 2021년 12월에 방광암 2기로 인공방광수술한 만 48세 남성 환우입니다.
    저도 당시 방광암 2기라는 판정에 망연자실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었습니다.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세요. 곧 현실을 받아들이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입니다.

    방광을 보존하는 방법은 저도 찾아보았는데 여러방법이 있지만
    확실한 답을 주지 못하더라구요.
    설령 방사선 + 항암으로 버틴다고 하더라도 만약 재발하거나 하면
    인공방광도 안 되고 요로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거에요.

    어찌보면 요로가 아닌 인공방광으로도 충분히 정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즉 나보다 못한 사람도 있고
    이 정도에서 발견한 걸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이해시켜주세요.
    그리고 병원은 몇군데 더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도 서울대에서 로봇수술로 하였는데 마지막까지 이동현 교수님하고 비교하다가 서울대로 택하였어요.
    로봇수술을 하면 흉터도 많이 남지 않고 또한 미세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살릴 수 있고 특히 성에 대한 부분도
    8~90%까지 회복이 가능합니다.

  • 작성자 24.01.09 16:45

    저희 남편과 비슷한 연령이시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위로가되는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답글하나하나 너무 위로가 됩니다
    서울대도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24.01.09 15:12

    현재 2년 1개월 정도 지났지만, 잘 먹고 회사 생활 잘하고 남들이랑 똑같은 삶을 있습니다.
    단지 불편한 것은 잘때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거지만
    저는 항상 이 상황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들이나 수술에 대한 자료는 검색하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 거에요.

  • 작성자 24.01.09 16:48

    네네 시간이 지나면 남들과 똑같아 진다는말에
    위안이됩니다 그과정들이 얼마나 많으셨겠어요
    답글 감사해요~

  • 24.01.10 22:52

    저는 66세이던 2019년 6월 고대 강석호 교수님으로부터 인방 로봇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3기초라고 들었고요. 5년가까이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강석호교수님은 로봇 인방수술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걱정 마시고 의사에게 맡기고 ..겪어야할 과정 거치고 나면 좋아질겁니다.

  • 작성자 24.01.11 09:50

    네 감사합니다..저희도 5년이 후딱지나가길 바라고있네요..건강하세요~

  • 24.01.19 09:54

    오랜만에 글써 봅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죠?
    저도 방광암 3기로 근육침범한 상태라 인방을 했는데, 수술 하기 전 병원 선택에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목동 이대병원과 분서대를 놓고 고민중이었고, 마음은 목동에서 하고 싶었으나, 집과 거리, 응급시 시간,
    외래시 걸리는 시간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다 분서대에서 로봇수술로 결정했습니다.
    수술비는 대략 2000만원 정도 들고, 전액 실비보험으로 보상 받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퇴원한 후, 응급실행 한번, 재입원 한번 하고 나니, 집 가까이에서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할떄 걱정할 부분도 많겠지만, 수술이 끝나고 나서의 과정도 잘 판단하셔야 할듯 합니다.
    누가 제게 병원 선택에 관해 물어본다면, 저는 빨리 수술되는곳과 집 가까운곳으로 추천합니다.
    단 병원은 목동이대, 고대, 분서대, 등 경험 많은 대형병원이라면 크게 관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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