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쭉 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최하옵인점 사과드려요.
램과 시퓨가 좋아도 비디오 구리면 안습이에요.
이누이트 처음 시작했어요.
마이너의 힘을 보여줄거에요.
첨부터 다 마련되어있는 메이져는
루저들이나 하는 거에요. 라고 맘
속으로 크게 외치고 시작해요.
그런데 이누이트는 해도 너무해요
테크도 거지고 땅도 너무 외따로 떨어져있고
항구조차 못지어서 무역도 못해요.
좋은 땅 먹어서 테크랑 세금 훔쳐야지,
즉 유목민라이프를 살기로 결심하고(롬토 유목민족이나 EB에서 많이 해봤어요. 근데 19세기에서도 먹힐지 모르겠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병력들을 모았어요.
이동하는데만 2년이에요.
뉴 프랑스를 잡숫고 어퍼매니아까진 좋았어요.
제길, 모든 나라가 나를 적대시해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이리저리 피하면서
털고 다니면 되요.
근데 시발, 같은 처지의 인디언들이 나를 공격해요.
유럽 흰둥이들은 악에 받쳐서라두 쉽게 발랐지만
같은 테크의 인디언들은 졸라 쎄요.
이로쿼이 개새끼들, 백인의 앞잡이들.
결국 어퍼매니아를 내주었어요.
수도는 프랑스 원정군이 먹었다가
반란으로 다시 되찾았어요.
이때 든 생각이, 뉴 프랑스에서 배를 만들어 타고 이사를 나가자
였는데 배는 2턴 걸리네요.
근데 썅, 1턴 남기고 퀘벡 반란군인가 하는 팩션목록에도 없는
거지들이 항구를 쳐 잡쉈어요.
다음턴에는 배도 못보고 비워놓은 뉴 프랑스를 이로쿼이가 잡쉈네요.
처참한 멸망 메시지는 없어요.
단지 턴을 못 넘길 뿐이에요.
이누이트는 이렇게 초보 유저의 무지함 속에 단 3시간 동안만의
기쁨만을 맛본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요.
괜찮아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마이너들을 할테니까요.
마이너가 조공받는 그 날까지,
토탈워유저들이여, 일어나라~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좀 진지하신데..왠지 살짝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마이너편도 기대해볼게요
ㅋㅋㅋㅋㅋ 웃어서 지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