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개월 장난꾸러기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지호맘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1개월 장난꾸러기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지호맘 입니다.
지호아빠와 저는 17살에 만나 11년동안 장거리 연애를 쭉 해오다가 재작년에 결혼했는데요
오래 연애를 해서 그런지 아이를 빨리 낳고싶었어요.. 하나님이 도우셨는지 딱 3개월만에 이쁜 아이가 생겨서 지금은
완전 아줌마가 되어 정신없이 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이쯤에서 우리 지호 왕자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보조개가 이쁜 땡깡쟁이 지호군 입니다 먹는걸 좋아하지만 아주 엄마 껌딱지예요. 지금은 걸음마 연습에 꽂혀서
조금씩 걷곤 해요 ^^
결혼전엔 화장도 관심없었는데 아이를 키우고나니 제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아 지금은 화장을 열심히 배워서 틈만나면
화장하고 나가곤 하는데요, 아줌마이다 보니 결국 나가는 곳은 교회나 문화센터 밖엔 없더라구요.
하지만 제게 여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 바로 우리 지호의 돌잔치 날 이지요.. 헤헤
포동포동한 아줌마지만, 그 날엔 우리지호의 잔치 이기도 하지만, 저를 손님들께 선보이는 날이잖아요..
예쁜옷을 찾고싶어서 결정한게 수자드레스인데, 너무나 맘에 드는 드레스가 많아서 정신이 혼미해졌었어요.
겨우겨우 한자리 남은 아름크림을 예약하고, 보니 다른드레스도 너무 예뻐서 이렇게 세컨 드레스에 응모하게 되었어요.
지호 한복한벌 입히고 저도 드레스만 입고 다른옷을 안입을건데요, 스냅사진을 찍을땐 제가 옷을 갈아입는 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꼭 세컨 드레스 입게해주세요~~
제가 찜해놓은 드레스는요
블랙데블랙
꽃 쁘띠
로즈웨딩
크림빈
쁘띠 플라워 드레스
입니다 . 너무 이쁜 드레스가 많아서 찜해놓은게 많죠? ㅎㅎ 팔뚝이 컴플렉스이니 가릴 수 있는걸로 찾아봤는데요,
또한 아름크림이 화이트앤 블랙이라 완전 블랙도 입어보고 싶고 완전 화이트도 입고 싶더라구요.
이중에 이쁜걸로 보내주시면 너무 감사히 잘 입겠습니다. 참 .. 후기를 보니 수자드레스가 군산에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고향은 전북 익산이랍니다. ㅎ 지금은 군인인 신랑따라 서울에서 살지만, 군산에 수자드레스가 있다니 친구들한테도
소문 많이많이 내야겠어요 ^^ 암튼 울아들 돌잔치에 저도 여자가 될 수 있게 꼬!옥 뽑아주세요
지금도 작업하고 계실 고봉자 디자이너님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