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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오이피클
1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513034
좋아하는 영화라 소드님들한테 소개해드릴려고 올렸는데 생각보다 반응좋아서 놀랬닭..
감사하긔 ㅠㅠㅠㅠㅠㅠㅠ
중반부부터 결말까지긔
앞 게시물만 올리려는 의도였는데, 잔인한거 못봐서 <복수는 나의것> 못보시는 분들 보시라고 나머지 올리긔!
잔인한 장면들 최대한 배제했는데 영화 흐름상 어쩔수없이 피가 보이는 씬이 있으니 주의하시긔!!
잔인한 씬은 다 뺏는데 피 아예못보시는분들은 보기 힘드실것같닭
그리고 편의상 영화랑 약간 순서를 바꿨고
사진수 제한때문에 세부적인 내용까진 다 못올려서 이 캡쳐만 보시는분들은 영화가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으실텐데 양해부탁드리긔
※ 스포,발캡쳐,잔인함 주의
착한 유괴를 하려고했지만 아이는 사고로 결국 죽어버렸고, 누나까지 잃었으니
이제 류(신하균)이의지할 사람은 영미(배두나) 단 한명뿐입니다.
망연자실한 류는 영미를 찾아갑니다.
아이와 누나는 죽었지만 둘은 사랑을 나눕니다.
둘은 류에게 사기친 장기매매단을 찾아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류와 영미는 이 모든 비극이 장기매매단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 아니였으면, 누나는 신장을 이식받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을테니까요.
사기친 장기매매단을 찾기위해 모든 장기매매업체에 전화를 합니다.
한편 동진(송강호)는
형사와 함께 범인찾기에 몰두하고있습니다.
동진이 발견한 사체의 집에 와있는데 이 곳에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알게됩니다.
유괴범이 보낸 유선의 사진속 벽지와 이 집의 벽지가 똑같습니다.
그때 옆집에서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
아나운서曰
청각장애인이셨는데 누나가 아프다고 사연주셨던분 기억하시죠?
어쩌죠? 돌아가셨다네요.
'세상은 이제 아무의미없습니다'
라고 하시네요...
그러시면 안되죠... 누나가 이런 모습을 좋아할까 생각해보..........
...........
동진은 그 라디오 사연을 듣고 방송국으로 찾아갑니다.
방송국으로 찾아간 동진은
류가 직접 그림을 그려 사연을 보낸 엽서를 찾게됩니다.
(이금희씨가 극중에서 아나운서로 특별출연)
누나를 묻고있는 류와 물에빠진 유선이 그려진 그림...
드디어 범인을 찾았습니다.
이제 유괴범을 죽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영미는
드디어
장기매매단을 찾아냈습니다.
영미는 일반 고객인척을 하고 그들과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영미와 거래를 하기위해 류에게 했던것처럼 천만원을 입금시키라고 합니다.
드디어 찾아낸 사기 장기매매단...
류는 누나를 죽게만든 그놈들에게 복수를 하러갑니다.
동진은 유괴범의 흔적을 찾기위해 딸이 죽은 장소로 갔는데 유일한 목격자인 지체장애인과 만나게 됩니다.
(지체장애인역은 류승범!)
지체장애인이 하고있던 목걸이는 죽은 딸 유선의 목걸이입니다.
그리고 지체장애인이 알려준 류의 차번호
이제 유괴범은 동진의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뇌성마비라고 다 바보는 아니죠..?"
아이스크림케익을 사고 케익은 버린채 박스만 챙겨가는 장기매매단원
(드라이아이스로 장기를 보관하기위해서입니다)
류는 그를 쫒아가고...
장기매매단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놈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쳐서 죽입니다.
그 문으로 들어가니 그때 그 장기매매단이 있습니다.
여자를 마취시킨채 성폭행을 하고있습니다.
(오른쪽 보스와 왼쪽 성폭행범은 모자지간...)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보스의 아들은 류를 죽이려 목을 조릅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보는앞에서 아들의 목에 칼을 꽂아 죽입니다.
저 부위가 경동맥이라 칼을 뽑자 피가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잔인해서 클로즈업된 씬은 캡쳐 패스)
착했던 공장근로자 류도 자신이 언제 이렇게 잔인한 놈이였는지 놀랍니다.
류가 다녀간 현장은 처참히 변해있습니다.
시체들 옆구리가 모두 열려있습니다.
류는 자신이 죽인 장기매매단의 장기를 빼내와서 씹어 먹습니다.
이때
영미는 집에서 태평하게 짜장면 배달을 시키고 짜장면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잠시 후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영미는 아무런 의심없이 문을 열러줍니다.
하지만
짜장면 배달원이 아닌 동진이였습니다.
(이 장면에선 동진이 영미의 귀를 혀로 빨아서 고문장치를 연결시키긔)
영미를 전기고문 시키는 동진
그리고 영미가 시킨 짜장면이 배달되자 태평하게 짜장면을 먹습니다.
유괴범들과 유선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있는데 그때 영미가 무슨 말을 합니다.
영미曰
아저씨......
유선이 일부러 죽인거 아니에요 미안해요.
잘못했는데요, 나 한마디만 할게요
나 보통사람 아니거든요?
나한테 무슨일 생기면 우리 조직한테 아저씨 죽어.
백프로
확실히
죽고싶지않으면 아저씨 그냥가요. 다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야.
미안해요.
백프로
확실히
하지만 동진은 계속 전기고문 시키고
결국 영미는 죽습니다.
자신의 아지트에서 놈들의 장기를 다 먹고
영미의 집으로 돌아온 류
하지만 영미의 집앞에 경찰들이 있고 사람들까지 모여있는 걸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설마하는 생각에 빨리 위층으로 올라가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그리고 영미의 층에서 타는 경찰들과 하얗게 쌓여있는 시체
류는 싸늘하게 식어있는 영미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죽은 영미의 손을 꽉 잡는 류
(이 영화에서 유일한 로맨틱씬이긔 ㅋㅋㅋ)
영미를 죽인 동진은
이제 류를 죽이기 위해 류의 아지트에 들어가 숨어있습니다.
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아이스크림케익통에는 류가 먹은 장기매매단의 장기들)
몇 시간 후.....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온 류.
하지만 누군가 자고있는걸 발견하고
칼을 들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동진이 설치한 전기장치때문에
류가 문고리를 잡자 전기에 감전돼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류를 데리고 유선이 죽은 장소에 도착한 동진.
물에빠져 죽은 유선처럼....류를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동진曰
내가... 너 착한놈인거 안다...
그러니까...내가 너 죽이는거..........이해하지....?
그렇지....?
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습니다.
동진은 류의 아킬레스건을 끊습니다.
(아킬러스건에서 피가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묘사됩니다.)
물속에 빠져 허우적대고있는 류를 끌고 물밖으로 나가는 동진.
동진은 류를 토막을 냈습니다.
동진은 딸을 죽게 만든 류와 영미를 처참하게 죽였습니다.
최종 승자를 동진일까요?
그 때
동진이 류의 시체를 땅에 묻고있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차 한대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갑자기 동진에게 달려들더니
동진의 가슴에 칼을 박고 조용히 물러납니다.
동진은 종이 내용을 읽으려고 고개를 숙여보지만 읽을수 없고
혼자 뭐라고 중얼거립니다.
복수는 누구의 것일까요?
끝
스토리뿐아니라 미쟝센, 영상미, 배우들 연기력이 뛰어난 영화니까 이 게시물보신분들은 영화를 한번쯤은 꼭 보셨음 좋겠닭!
저는 이영화 너무좋아해서 제작기,gv까지 다 찾아봤긔 ㅋㅋㅋ다음에 기회되면 제작기까지 다 올리겠긔!
발캡쳐인데 봐주셔서 모두 모두 감사하긔!
첫댓글 판결문 차영미 피살사건 가해자인 동진한테 내려진건 알겟는데.... 사형집행을 왜 저런놈들이.....????? 뭐여 영미네 조직원들인데 그냥 임의로 지들끼리 쑈하는거여?
@하나이 아즈사 그니까 그건대충알겟는데...! 저 판결문 저거는 그니까 조직원들이 그냥 지들끼리 쓴거인거지??
무정부 주의자(영미가 속한 단체)라서 자기들 나름의 체계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어. 나름의 입법부 집행부 이런 게 있을 거니까.
@히라테 헐 1편을 안봣는데 그런게 잇엇구나..... 오오.. 고마워
마지막 대박이야,,,,영미말 안믿고 그냥 살고싶어서 하는 말인줄,,,
복수 3부작중에 제일 저평가 된 영화...
와 한 영화에서 몇번의 복수가... 이래서 복수는 나의 것인가보네ㅠㅠ
헐 마지막에 판결문은 뭐야...??
영미가 반정부주의집단 일원인데 죽임당해서 그 집단에서 복수한거! 영미가 동진이한테 그러잖아 자기 보통사람 아니라고 자기 건들면 아저씨 죽는다고. 근데 결국 영미 죽임당하고 그거 알게된 집단에서 동진이 사형 판결문 내린거
@이백수입니다 아....!! 대박!!!!!!! 고마워여샤 이제이해됐당!!!
판결문은 뭐지...
이거 한 세네번 보는데 이해를 못하고 걍 잔인한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봐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