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별이.세별이네입니다
또다시 식구가 늘었네요 이름은 봄이구요.. ^^ 시츄아가야입니다.
우연히 부산양정에 갔다가 샵에서 시츄여자 아가야랑 눈이 마주치는순간~ㅋ
우리집에 같이 가야할것같더라구용 ^^ 세마리.............. 2년전 두별이가 첨 오던날만해도 개는 한마리가 딱이야.
더키우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고 약간미친것일게야ㅎㅎㅎ 하며 동물농장을 보던 제가 ㅋㅋ
콧구멍만한 집에서 개가 세마리가 되었습니다
세별이는 보호소에서 눈마주치는 순간,, 집에 함께 왔고 ㅋㅋ
여튼저튼 오늘 남기고자하는 말은 이 귀요미들 덕분에 몇개월사이 돈이 수억(?) 깨져서 마음에 위로라도 받고자 ㅎㅎ
글남겨보아요.......
두별이 혼자일땐 접종도 집에서 직접 미용도 집에서 직접. 아파도 주사약사서 놔주고 해서 병원에 갈일이 크게 없었어요.
피부때메 조금 다녔을뿐....
두둥. 세별이가 보호소에서 탈출하고 우리가족이 된후..
각막궤양이 심한 한쪽눈
첫병원에서 맨처음처치는 -안약4가지 일이주정도 넣기- 요안약값이 15만언이 넘었더랬죠...
두번째처치는-안방수가 터지는 바람에 수술결정. 50만언..........두둥~~
수술후에 안방수가 또 터지고 ㅡㅡ 아물지도 않고.. 그러나 계속 지켜보자는 말을 하신통에 다른병원으로 갑니다.
다른병원에선 안구적출.. 하자십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또 다른 병원으로 가니 안구적출과 초자체 파괴술이 있답니다.
초자체파괴술 3차례 주사로 안구기능완전히 중단시키고 통증 없으니 시력은 없고 장점은 안구적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점.
이시술을 합니다. 1차 15마넌
2차 15마넌
3차 15마넌
후덜덜.. 엎친데 덮친다고.. 주사3차 맞는사이 이유없이 또 열이 39.8도까지 오릅니다 우리세별이..
링게루 맞아서 열떨어뜨리고 약받고 10마넌 ...........
또 우리 본케.. 두별이뇬. 털을 바짝 깎아놓았더니 또 양사이드로 털이 안자라줍니다. 벅벅 긁고.
알로에 마사지 죽어라 해도 그닥 ... 원인을 찾기위해 검사를나섭니다.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경우 털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는 말은 사실예전부터 많이 들었던터라.
맘먹고 검사에 돌입.
혈액검사로 갑상선.부신피질.. 뭐 기타 등등..
결론은 갑상선 괜찮고 부신피질항진증(=쿠싱증후군)이랍니다. 약을 먹을정도로 수치가 높진 않으나
정상범위보단 높다.....그러므로 오메가3를 사먹이고 미네랄비타민 등등 먹여라.
동물병원에 파는 마이뷰를 사먹이도록 하여라라는 처방을 받습니다.
여튼 이검사비가 1시간만에 30마넌이 나옵니다.
아놔~~~~~~~~~
이건뭐 개를 키우라는 건지 유기견을 쭉 만들어내라는 동물병원들의 수작인지....
내 암만 강쥐들을 사랑하지만 돈앞에 또 찌질해지더만요 ㅠㅠ
강아지를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그냥 개를 개로써 개답게(?) 키우는 분들도 많은 이런 현실에서
과연 이런저런이유로 병원비가 이토록 들어가면 버리는 사람들이 없어질수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용.
버려지는 이유야 돈문제 기타 여러이유들이 있겠지만 최소한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비때메 주인에게 버려지는 사항은 충분히 없앨수 있는 사항일텐데...........................대체 동물병원은 뭥미? ㅠㅠ
이제 부가세까지 참 가지가지 합니다.
평균월급 200받는 사람들이 갑자기 강아지가 아파서 수술이나 치료비등등으로 한달에 50~100정도가 나간다면????
이건 뭐 먹고 살라는 겁니까 뭥미요? ㅡㅡ
강아지! 입양하지마세요~ 유기견 입양하세요~~~""" <===요런 문구 참 좋습니다.
그러나 유기견 입양하면 대부분의 유기견들은 피부병이나 사상충 혹은 안구질환 혹은 치아문제. 기타 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것으로 압니다. 그러면 최소한 유기견입양후 치료목적의 병원비는 나라에서든 단체에서든 지원이 조금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대체...... 유기견 잡아오는 용역직원은 개한마리당 4만언 주면서 막상 잡혀온 유기견들은 저가사료에..
양도 적절치 않아 기준체중보다 못미치는 경우가 대부분.......... 이 뭐하자는 플레입니까?
샵에서 분양받아온 우리 막내 시츄봄이........
잘뛰놀고 잘먹고 미친듯 구불구불 거리다가 약이틀간 묽은 변을 봅디다..
파보도 코로나도 또 하면 돈이겠다싶어 먹는것도 잘먹고 기운도 펄펄넘쳐대길래 우선 지사제만 받아 먹여보고 경과가 없으면 검사할 목표로 병원을 갔습니다.
사람도 뭐 잘못먹으면 설사하지않습니까?
그럼 우리는 첨부터 혈액검사 똥검사 다합니까? ㅋ
먼제 설사멈추는 약 먹고도 계속 증상이 계속 되면 검사하자나요
근데 개는 특히 어린개는 원인이 다양해 검사가 없으면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으니 약도 함부로 줄수 없답니다.
아기강아지고 한번도 구충도 안되고 1차접종만 된상태라니까 파보코로나 하자고 언변술로 사살 꼬십니다.
결국 해봅니다. 안그럼 원인을 모르니 약을 줄수 없다니까.............
파보코로나키트검사하고 분변검사하고 약하루분 받고 8마넌 내고 왔습니다
아놔...................
결국 파보코로나 다 정상. 그냥 설사. ㅡㅡ
하루분 약먹고 바로 설사 안합니다. 유아용비오비타 사서 조금 먹이니 황금똥을 뿜습니다 ㅡㅡ
옆에 두별이도 같이 두번정도 설사하길래 비오비타 하루 먹였더니 다음날 부터 황금똥을 두덩이씩 뿜었습니다.
약좀 한3일분 달라니까 약에 반응도 봐야하니 하루분먹고 또 오랍니다.
그후 좋아져 가진 않았습니다.
여튼저튼.. 동물병원 진료비 진짜 언제쯤 개선이 될까요?
아.. 35만언 카드결제안하고 현금하면 부가세는 빼준다길래 33만몇천언 현금주고 현금영수증 해달라니까 빼줘서 해줄수 없답니다. 저희 오빠 거기서 또 실랑이 ... 결국엔 해주더군요.
역시 목소리크고 무식한척해야 되는것인가요?
ㅡㅡ
정말 유기견입양해가란 말하기전에 최,소,한 유기견들 후관리라도할수있는 지정병원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그러네요...절대 공감합니다. 우리 몽실이도 새끼때부터 10년을 다니는 병원인데도 갖은 구실로 검사를 권(!)합니다... 요즘은 늙었다고(^^;)혈액검사하자네요...잘못 될까봐 벌벌 떠는 '노파'의 약점을 간파한 거지요~ 그나마 보험회원(가입비 30만원 냈지요)이라고 진료비를 조금깎아줍니다. 말씀처럼 유기견을 입양하시는 분들한테는 무슨 조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시네요....
정말 동물병원 진료비 너무 비싼것 같아요. 세금도 엄청 붙여대니.
어서빨리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생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