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하고 작은 무역회사(오퍼상이나 마찬가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근무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용돈 벌면서 슬슬 공사나 연봉 괜찮은 중견기업 준비하려고 했는데요,
사장님이 정규직으로 같이 일을 해보자고 하시네요.
근데 탐탁치 않아요. -_-;
사장님 스타일을 아는데, 좀 짠 분이시거든요.
연봉 적게 부를 게 뻔해요. -_-
게다가 회사 매출 자체도 많지 않습니다. 사장님 순수익이 3-4억 정도?
(제 월급은 사장님 순수익에서 쪼개져 나올 것으로 예상)
일단 3000 불러놓기는 했는데,
제가 그 얘길 했을 때 사장님의 충격받은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참고로 저 토익 900에, hsk 9급 있습니다. 나름 sky 아닌 괜찮은 학교 나왔구요.)
제가 그렇게 심한 얘기를 한 걸까요?
여긴 점심도 안주는 곳인데..(저한테는 중요함;;)
아.. 원래 이런 회사 다니고 싶은 마음따위 전혀 없었는데.
막상 정규직 얘기가 나오고보니 그나마 정들었던 곳이라 떠나기 싫네요;;
마음은 2800 이하로 주면 다니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마지노선을 대체 얼마로 해야 할까요.
분위기를 보면 대충 2500 정도로 맞춰질 것 같은데..
얼마로 쇼부를 보면 좋을까요?
그냥 이 회사를 떠날까요? 밥도 안주는데.
첫댓글 3000 안줄 거 같은데요 ^^;;;;
5000부르시지 그러셨어요?
밥을 안주다뇨!!!!!!!!!!!!!!!
도도양 워워.
2500도 안맞춰질듯 ㅡ,.ㅡ;;
밥 매우 중요하죠...
개인이 하시는 무역회사..오파상 정도면....보통 2000에서 2300수준입니다... 아마 님 Demand에는 충족이 안되실듯...
님아 저랑 비슷한 스팩인데 님은 중국어/ 전 일본어 .. 전 3300으로 다니고 있슴다 무역오퍼상
2500만 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