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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연간 수백억원의 추가 수입을 가져다줄 KTX 부전역? 구포경유 KTX는 당연히 날려야?
station™ 추천 2 조회 1,835 13.08.10 12:46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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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구포역 자주 이용해서 이용객을 자주 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구포역 이용객들은 동대구나 서울역 수요가 많습니다.
    동대구는 경상도쪽 지역에서 이동이 생각보다 많아서 친척이나 가족들때문인듯 싶구요 서울은 병원이나 쇼핑 그런이유인것 같아요
    그외 지역 수요는 거의 없거나 소수이구요

  • 작성자 13.08.11 11:09

    구포역에 서는 KTX도 적다보니 동대구, 서울 갈 것 아니면 일반열차 타도 괜찮죠.
    부산에서 서울, 대구 가려면 북쪽의 노포동이나 남쪽의 부산 아니면 구포 밖에 탈 곳이 없죠.

  • 13.08.11 02:33

    부전역 개통시에 부전~부산역 간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유출되는 효과가 있으니, 운임할인을 2~3% 정도 더 해주는 효과는 나올겁니다. 차량 운영비 면에서는 정차시간 추가에 따른 비용증가가 좀 있지만 이건 대충 퉁친다 하겠지만, 대신에 부전역이 대심도역이다 보니 상당한 유지비용이 들게 될겁니다. 차라리 부전지하역을 두지 않고 구포경유를 부전종착으로 돌린다거나 하는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작성자 13.08.11 11:15

    대심도역 유지비용이 얼마나 들지 생각을 안했네요. 그렇지만 국내선 이용객을 흡수해서 얻는 수익보다 더 많이 들까요?
    GTX도 추진한다고 하던데 대심도 역 유지비도 궁금합니다.

    KTX 초기 계획에는 부산역 하나만 놓겠다고 생각했으니 자연스레 부전지하역이 나온 것 같습니다.
    부산역의 일반열차 착발기능을 부전역으로 돌리고 나면, 구포경유 KTX라도 돌리자는 말도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 13.08.11 11:22

    부전역이 부산역과 꽤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그걸로 부산-서울 항공수요 30% 감소는 좀 과장이 심한 듯 합니다. 김포공항의 위치로 보나 항공 승객들의 특성으로 보나 부전역에 KTX가 정차한다고 해서 그 정도까지의 감소는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8.11 11:37

    KTX 부전역으로 서울-부산 국내선 200만 중 70만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부분을 보셨군요.
    (항공 승객 특성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의 접근성도 9호선 강남 연장 등으로 좋아지는걸 생각해보면 음..)

    차라리 신공항이 건설되어 다른 곳에 건설되는게 효과가 클겁니다. 국토연구원은 10% 감소랬지만 설마입니다.
    사실은 그 때 허망하게 부산역 수입이나 늘려주느니, 신공항에는 부전역을 패키지로 묶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 13.08.11 17:23

    두 역이 가깝긴 합니다만 부전역에 나중에는 부전-마산-동해남부선도 들어오고, 2, 3호선과도 가까워지니 접근성에서는 차이가 있지요.

  • 13.08.11 16:59

    2013년 1/4분기 구포역 목적지별 승객수입니다. 승객수 관련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전이 의외로 많네요 별로 관련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 13.08.12 12:02

    부전역이 생겨서 항공에서 T/R 되는 수요는 생각보다 적을거라고 봅니다.
    아시아나가 에어부산에게 내주고 철수한 김포-부산 노선을
    대한항공이 남지도 않으면서 아직도 줄줄히 운항하고 있는 것은

    - 비지니스 수요.
    - 국제선 환승수요. (한국인 뿐만아니라,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 KTX 좌석공급의 한계 : 오전/퇴근시간 공급석의 한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항공전환수요를 높이려면,

    - 인천공항 직결열차 운행.
    - 서울-부산 직통열차의 증편 (2:16 소요되는 그거)
    - 주요시간대 증편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가항공대비 KTX가 늘 요금경쟁력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 작성자 13.08.15 00:13

    제가 넘겼던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셨습니다.
    열차를 좀 더 도입해서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도 만만찮은 효과가 있겠네요.

  • 13.08.12 13:15

    KTX가 인천공항으로도 직결하게되니 부전역이 국내선 항공수요 빼앗어오는건 생각만큼 안 어려울지도요.

  • 작성자 13.08.15 00:12

    인천공항 직결이면 부산-인천에 영향을 줄겁니다. 굳이 부전역이 아니라도 당장 올해 말부터 부산역만으로도 영향을 볼 수 있을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8.15 00:11

    글쎄요? 가덕이 될지 밀양이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ㅎㅎ
    가덕신공항 개항하면서 김포-부산 항공편이 없어지거나 줄어들면 사람들은 열차로 몰릴테고 오히려 불편하겠죠? 그래서 기왕이면 가덕신공항 하면서 그나마 부산에서 철도접근성이라도 높일 수 있는 부전역을 정부가 함께 지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8.15 00:10

    신선 경유하면 운행시간이 짧아서 회전율이 높아져 더 많은 열차를 넣을 수 있고, 신선 경유시에는 운임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건설부채 상환을 요구받는 코레일이 신선 경유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버리면서까지 동해남부선 ktx를 운영할지는 의문입니다.

  • 13.08.14 23:08

    항공을 타보신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실제비행시간 40분남짓의 항공수요를 2시간 이상 소요되는 ktx가 생각보단 많이 끌어오진못할것같습니다. 음료수한잔마시면 착륙준비하는 항공을 이용하던사람은 아마 계속 항공을 이용할듯합니다.

  • 작성자 13.08.15 00:10

    저 글을 쓴 근본적인 이유는 가덕신공항입니다. 여기서는 약하게 언급했습니다. 밀양은 말할 것도 없고 가덕에 공항이 생기더라도 지금보다 20~30분은 더 걸릴테니 항공에서 열차로 옮겨오는 수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경우에 줄어들 항공편에 대응해서 부전역도 정부가 같이 만드는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요.

    물론 윗 분들 말씀 듣고보니 단지 부전역이 생기기만 해서는 생각만큼 효과가 크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 13.08.16 08:49

    항공을 타봐서 더욱 느끼지만...
    실제비행시간이야 40분남짓이라지만 탑승전 수속을위해 일찍가야하는 시간과 비행기 택시 타는 시간, 김포와 김해공항의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문제로 인한 교통소요를 고려해본다면 제게는 비행기도 체감시간은 두시간가까이 됩니다.
    탑승절차와 비용면, 접근성 면에서 간단하고 편리한 KTX가 그래서 더 제게는 매력적인 교통편입니다. 부산역이 부산남부에 완전히 치우쳐잇다보니 부전역의 신설은 단언컨대 부산의 금정, 동래, 해운대, 북구 등의 지역들에게 이용편의를 더욱 제공할 것입니다. 실제 금정구쪽에 집이잇는 친구는 부산역이 너무멀어 고속버스를 이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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