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 조사
□ 개요
-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자연파·오가닉(organic) 화장품 메이커, 소매점,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본의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이하와 같이 보고함.
□ 시장 개황
- 2013년도의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 규모는 브랜드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5.9% 증가한 1,040억 엔이었음.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의 안전·안심 지향의 고조, 환경을 중시한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공헌에 배려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식·관심의 고조 등을 배경으로 확대 경향에 있음. 또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추구하는 여성의 증가도 시장 확대의 하나의 요인으로 보임.
□ 주목 동향
○ 시장 배경
- 자연파 화장품 시장은 「하우스 오브 로제」를 개척자로 하여, 영국의 「더 바디샵」이 등장한 1990년대에 본격적인 시장 형성이 시작되었음. 2000년대에 들어서도 해외브랜드의 참여가 지속, 그 후, 대형 해외브랜드의 일본 법인 설립의 흐름에 따라, 직접적인 국내시장 참여 형태로 진전하였음. 최근에는 국산브랜드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음.
- 오가닉 화장품 시장은, 오가닉 화장품 선진국인 독일, 영국, 미국, 호주 등의 외자계 브랜드가 주류임. 호주의 쥴릭, 독일의 로고나 등이 등장한, 1990년대 후반경이 본격적인 시장 형성 개시의 시기임. 오가닉 화장품도 자연파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최근 국산(일본)브랜드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음.
○ 판매 채널별·제품별 동향
-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은 일찍이 해외브랜드가 주력 사업자였으나 최근 들어 국산브랜드에 의한 시장 참여가 진전하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 또, 판매 채널은 브랜드 직영점이 주류였으나, 다수의 브랜드를 집적한 셀렉트숍 업태, 백화점의 자주편성 매장과 타사가 운영하는 상업시설에 출점하는 신업태, 드럭스토어 등, 판매 채널의 다양화가 진전함. 특히 통신판매는,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인근에 없는 지방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반복 구입하는 소비자에도 편리성이 높은 채널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음.
- 제품 면에서는, 단순히 「자연파」나 「오가닉만」으로 어필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어, 일본인 여성에 니즈가 높은 「에이징케어」나 「미백」과 같은 기능을 부가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음. 효과의 실감이, 확실한 고객 육성으로 이어짐. 이리하여, 상품 컨셉이나 사용소재,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는 카운셀링 판매의 강화가 꾀해지고 있음.
□ 장래 예측
-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에 의한 인지도 상승과 참여 브랜드의 증가, 유력매체에서의 홍보활동, 취급 채널의 확대에 의한 고객 접점의 증가에 힘입어 향후에도 성장하여 감. 한편 최근, 화장품 시장 전체는 보합 상황이기 때문에 자연파·오가닉 화장품분야만이 대폭의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려움.
- 단기적으로는 신규 유저를 흡수하며 신장하여 갈 것으로 보임. 2014년도 일본의 자연파·오가닉 화장품 시장 규모는 브랜드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6.0% 증가한 1,102억 엔, 2015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5.7% 증가한 1,165억 엔으로 확대기조를 예측함.
<자료 출처 및 원문 URL>
- 자료 출처 : 야노경제연구소
- 원문 URL : http://www.yano.co.jp/press/pdf/1278.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