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은 프랑스의 센터백 마마두 사코(26)에게 잔뜩 뿔이 나 있습니다. 사코가 올 여름 이적시장이 폐장하기 전에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 베쉭타쉬 JK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잔류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미러)
한편 사코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6)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닉 로빈슨 씨는 최근 아스날에 연락해 그를 임대해 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었답니다. 그런데 리버풀은 스터리지를 붙잡아두고 싶어합니다. (골닷컴)
프랑스의 줄리앙 로랑 기자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9)가 2년 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날 때보다 퇴보해서 첼시로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51) 전 감독은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9)를 토리노에 임대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메트로)
하트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슬로바키아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대표팀 훈련 도중 사우스햄튼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28)가 팔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노장 센터백 당치 봉핑 코스타 산투스 '당치'(32)도 바이에른 뮌헨 시절 스승이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당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간성이 정말 별로"라고 혹평했습니다. (독일의 '빌트')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26)의 영입을 제의했으나 거부당했습니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슈나이덜린은 자신의 전력 구상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던 영국 BBC의 대니 머피(39) 해설위원은 올 여름 친정팀의 행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프랑스의 풀백 마티유 드뷔시(31)는 이번 이적시장 마지막날 스페인의 RCD 에스파뇰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아스날에 남을 것입니다. (스쿼카)
인테르 밀란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23)는 첼시로 떠나는 것이 어떠냐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부하고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골닷컴)
노리치 시티는 잉글랜드의 어린 공격수 제롬 싱클레어(19)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던 싱클레어에게 일단 6개월간 임대해왔다가 완전 영입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왓포드에게 밀려 그를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야야 사노고(23)를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4)를 AFC 본머스에 한 시즌간 임대했습니다. 그런데 윌셔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아버지 앤디 윌셔 씨는 "AS 로마로의 이적에 원칙상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맨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는 어제(현지시각) 핀란드와의 평가전(2-0 승)을 통해 대표팀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날 경기 도중 경기를 잠시 멈추고 어떤 팬과 셀카를 찍은 후 뜨겁게 포옹했답니다. (메트로)
한편 슈바인슈타이거의 동료인 아르메니아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헨리흐 므히타리안(27)은 다음 주에 열리는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현지시각)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0-3 패)에서 다쳤기 때문입니다. (더 선)
유벤투스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악셀 비첼(27)의 영입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비첼은 양 구단이 합의점을 찾기를 무려 13시간이나 기다렸지만, 그는 결국 유베로 떠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맨시티가 다른 팀에 임대한 선수들의 연봉으로 분담해야 하는 금액이 무려 1,350만 파운드(약 201억 원)에 달한답니다. (타임스)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어제(현지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라르도 구즈만 스카우터를 데려왔습니다. (더 선)
토트넘은 어제(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란시스코 로만 알라르콘 수아레스 '이스코'(24)의 영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코의 동료인 스페인 대표팀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는 그가 구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포포투)
왕년에 AC 밀란을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어린 시절 아스날의 팬이었다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50) 씨는 어렸을 때 토트넘의 입단 제의를 거부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코스타쿠르타 씨는 당시 본인이 토트넘행을 거절한 것은 아스날에 큰 죄를 짓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
Best of Social Media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노장 골키퍼 위이 카바예로(34)는 최근 토리노로 임대된 동료 골키퍼 조 하트(29)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카바예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우리 조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썼습니다. (카바예로의 트위터)
한편 카바예로의 동료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8)도 하트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아게로는 트위터에 "하트는 맨시티에서 나와 지금도 믿겨지지 않는 순간의 현장에 있었던 친구"라고 썼습니다. (아게로의 트위터)
한편 올 시즌 세비야로 임대된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9)는 맨시티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나스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5년간 맨시티 식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올 시즌에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나스리의 트위터)
잉글랜드 내셔널 리그*의 매클스필드 타운은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돈이 오간 것을 조롱했습니다. 매클스필드는 구단의 공식 트위터에 "오늘 하루만 이적료로 10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5,618억 원)가 발생했다는군요. 우리 팀이 앞으로 1,050년간 써먹을 수 있는 돈이네요"라고 썼습니다. (매클스필드의 공식 트위터)
* 내셔널 리그 : 잉글랜드의 5부 리그. 세미프로와 아마추어 축구에서는 최상위 리그입니다.
한편 스토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5)도 한마디 했습니다. 크라우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뭐라 말해야 할지 참…"이라고 썼습니다. (크라우치의 트위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미시 바추아이(22)는 브라질 대표팀의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29)의 컴백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바추아이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시절 PSG와의 경기 도중 루이스와 치열하게 볼을 다투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예전에는 적, 이제는 절친? ㅋㅋ;;"이라고 멋쩍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바추아이의 트위터)
한편 프랑스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7)는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토트넘으로 떠나는 데 성공해 신이 난 모양입니다. 시소코는 입단식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앞으로 5년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시소코의 트위터)
And Finally...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점 '아이슬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4)가 AFC 본머스로 임대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본머스에 위치한 자사 점포를 소개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메트로)
** 아이슬란드 : 영국 전역에 850여개 이상의 점포를 갖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이들의 주력 판매 품목이 냉동 식품이라 '아이슬란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영국 식품 소매시장에서 1.8% 정도의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레알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는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데드>에서 열연을 펼친 미국의 탤런트 애런 폴(37)과의 자선 포커 경기에서 승리하고 1만 5천 파운드(약 2,230만 원)를 기부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윌셔....가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