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시후 ... #
나의 발차기를 한대씩 얻어맞고... 넘어진 한 여자와 한 남자는....
툴툴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고...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얼마만이야 이게..? 반년만인가..?.."
" 엉청 보고 싶었다...유엘아...넌 우리 안보고 싶었냐..?"
나는 이들의 격한 반응에 고개만 끄덕끄덕 거렸다..
그러자 그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나에게 말을 건넸다..
" 뭐야..왜 고개만 끄덕거려..?"
" 맞아맞아...우린 너 엄청 보고싶었는데...반겨주지도 않고...
고개만 끄덕거리고....그게 다야..? 반년만에 본 친구인데..안반가워?"
" (소곤소곤) 바..반가워.."
" 뭐야..? 좀 크게 말해봐..뭐라고 그런거야..?"
" 크게 말해봐 하나도 안들려..."
" (소곤소곤) 나..나도 바..반갑다고.."
나의 작은 목소리에 실망한 그들은 표정에서 이미 다 들어났다..
" 뭐야..우리 괜히 왔나..? 하리야 우리 괜히 왔나보다.."
" 그러게..기지배가 말이야...연락도 안하고.....
너 놀래켜줄려고 연락도 안하고 몰래...너네들 들어올때까지..
잠입해 있었는데....이 많은 짐들은 또 뭐고..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소리는 또 뭐고..심지어 너는 우리 별로 안반겨하는 것 같고....
말도 작게 해서 하나도 안들리고... 진짜 나 쁘다 너..."
나는 하리와 하람이의 말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어쩔줄을 몰라하자..보다 못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두명의 남자가 나에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야...지하람....지하리 적당히들 해...유엘이도
말은 크게 못하지만...속으로 반가워 하고 있을거야.."
" 은우형말이 맞아..설마 누나가 형이랑 누나 안반가워하겠어..?
어렸을때부터 친구사이이면서...아직도 우리 누나 몰라..?"
" 쳇.."
나는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우리들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었던..
중년의 아줌마에게 스케치북과 볼펜을 부탁했다...그리고 잠시후... 나에게 종이와 볼펜을 가져다
주신 후... 저녁밥을 차려주시고는 이내 자리를 피해주셨다....
나는 아줌마가 준 종이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쓴 후...한손가락을 펼쳐서...
그들 한명한명 어깨를 치자....그들의 시선은 모두 나에게 향해있었다....
' 지하람..지하리..나도 너네들 반가워..."
' 너네들 온거 나도 격하게 반응해주고 싶었는데..'
' 알다시피..학교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우연치 않게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었어..'
' 내가 눈을 떴는데...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
' 6개월만에 깨어났는데...몸은 어느정도 회복은 되었는데..'
' 목소리는 안나오더라...그런데 지금은 작게 말하는 정도가 다야..'
' 아직 목소리가 다 안돌아와서..너네들에게 작게 말을 하게 된거였고..'
' 뭔가 너네들을 안반가워 하는거에 대해서 오해가 생긴거 같은데'
' 절대로 그런거 아니야...충분히 반가워 너네들...반갑다 친구들아..'
나는 스케치북을 한장한장씩 넘기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이렇게 나마 표현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잠시 후.. 몇분의
침묵이 흐르게 되었고...하리와 하람이는 한명씩 번걸아 가면서..
나를 껴안기 시작했다...껴안으면서 나를 다독 거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나를 다독이며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 작게 한마디를 하였다...
" (소곤소곤) 괜찮아...하리야..하람아.."
" 얼마나 힘들고 답답했을까..?"
" 이럴줄 알았으면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올걸 그랬나..?"
" 미안하네...너한테 이런 일들이 생길줄이야..."
" 미안하다 친구야..."
" (고개를 흔든다) "
" 자자..형 누나들 이쯤에서 그만들 하고...밥이나 먹자... 배고프다.."
" 그래...앞으로의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하고...
유엘이도 점점 더 좋아지겠지....처음에는 아예 말도 못했어..
지금은 그나자 좀 괜찮아 진거야..."
" 알았다..이것들아..."
" 밥이나 먹자....배도 고프다...비행기를 오래타서.."
" 야...지하리...너는 비행기에서 그렇게 먹어놓고...
배가 또 고프냐...? 너 돼지냐..?"
" 야..지하람 왜 또 시비야..? 너도 많이 먹었잖아..."
" 야 ...말은 똑바로 해라...내가 많이 먹었냐..?니가 많이 먹었지..
내꺼까지 다 뺏어먹어놓고...아닌척 하기는....."
" 그만들좀 해...형 누나....밥이나 드세요.."
" (동시에) 네.."
유한이의 말에 하리와 하람이는 조용히 밥을 먹기 시작했고....
하리와 하람이가 밥을 먹자...나머지 사람들도 조용히 밥을 먹기 시작했다...
# 잠시후...#
" 아...배불러....너무 많이 먹은것 같아.."
" 이렇게 아줌마가 오랜만에 해준 집밥 먹으니까 좋다.."
" 역시...우리집 도우미 아줌마보다...유엘이 너네 도우미 아줌마가 더 나은거같아.."
" (끄덕끄덕) "
" 야..우리 밥도 다 먹었는데...밖에나 나가자.."
" 나도 찬성... "
" 오랜만에 다 모였는데....밖에 구경도 좀 하고....좀 돌아 다니자......"
그렇게 우리들은 밥을 배불리 먹고....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 잠시후 #
" 야..빨리 내려와.."
" 너네들 빨리빨리 안와..? 아오...여자들이라고 엄청 늦어..준비할게 뭐가있다고.."
" 빨리빨리 좀 와 누나들..왜이렇게 느려.."
" 야..간다 가...."
" 무슨 남자들이 성격 왜이렇게 급해... 가자..유엘아.."
" 응.."
밑에 1층에서 이미 준비를 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 세명의 남자들..
하리와 나는 성격이 급한 세명의 남자들이 있는 1층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우리들은 현관문을 열고 집을 빠져나왔다......
# 번화가 #
"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다..."
" 한국에 오니까 좋네...."
" 맞어맞어...이렇게 너희들도 보고.."
" 야..그런데 니네들 어떻게 된게 연락도 없이 그냥 오냐..?"
" 형이랑 누나 오면 온다고 말좀 해주지...나는 우리집에 누가 있길래..도둑들어 온줄 알았다고.."
" 쏘리쏘리.."
" 하람이랑 나는 너네들 놀래켜줄려고 그랬지... 안그러냐?"
" 응..맞어..서프라이즈로 해줄려고 했었는데... 놀랬어..?"
" 놀랬다 임마..."
" 엄청 놀랐다고...경찰 부를뻔 했다니까..."
" 하하..유한아..경찰까지야...그나저나 난 놀래켜줄려고 한 것 뿐인데..
엄청 아팠다 유엘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발로 차냐..?"
" 하여튼..유엘...누가 짱먹은거 아니랄까봐..발차기 존나 아파..갈비뼈뿌러질뻔..?"
나는 툴툴대며 말하는 한 남자에게 작지만 한 글자씩 또박또박 그의 얼굴에 대고 말을 했다..
" 야 . 오. 바. 하. 지. 마 . 지. 하. 람 . 한.대. 또. 맞. 을. 래 . ? "
" 쳇... 싫거든!! 너한테 맞으면 존나 아프거든..? 사람 잡을일 있나.."
" (웃으며) 훗 "
나는 툴툴거리는 하람이의 표정이 너무 귀여웠고...
우리들은 그렇게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며 시내를 걷고 있었다..
우린 시내 곳곳을 구경을 하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쇼핑도 하고...노래방도 가고...
여기 저기 구경하며 돌아 다녔다....여기 저기 구경해서 그런지 우리는
배가 고프기도 하고 출출해져서...어느 한 카페에 들어갔다...
# 데이지 브런치 카페 #
" 아...돌아다니니까 배고파졌어.."
" 맛있는 것좀 시켜봐.."
" 여기요 ..주문 할게요.."
# 잠시후 #
" 네..손님 주문 도와드릴까요?"
" 허니브레드 1개. 레모네이드 2잔. 딸기스무디 2잔 . 아이스티 1잔.
프렌치 토스트 1개. 치즈케잌1개. 당근케잌 1개. 블루베리케잌 1개
와플 한개. 에그베네딕트 1개 이렇게 주세요.."
" 네 손님...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주문을 받은 종업원은 자리에서 사라졌고...
우리들은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몇몇 종업원들이 음식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 손님 여기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맛있게 드세요"
" 네..감사합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나온 음식들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병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카페를 나와 얼마나 다시 시내를 걷기 시작했다..
얼마나 더 걸었을까....교복 전문점 간파이 써있는 곳 앞에서 멈췄다..
# 삼땡이 교복집 #
" 교복 간판 왜이렇게 구린거야..?"
" 그러게..이름 엄청 촌스럽네...."
" 들어가자....형 누나..."
유한이의 말에 우리들은 촌스럽게 적힌 삼땡이 교복점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우리가 들어가니...화장을 한 몇센치
정도 했는지는 모르지만....화장품 냄새가 엄청 독하게
코끝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그러자 우리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했고...우리들에게 다가온
한 중년의 여성이 있었다.....우리들에게 다가온 중년의 여성은..
방긋 웃으며 우리들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 어머...이쁜 학생들 아니야..? .. 잘왔어 잘왔어...
뭘로 줄까..? 말만해...필요한 교복들은 다 있으니.."
" 누나...어디껄로 사야되 교복?"
" 엘아...너가 알아서 주문해라...우린 너네보려고 온거니까.."
" 너네따라 온거니까...니가 잘 고르도록해..."
" (끄덕끄덕) "
나는 이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고.....내가 찾고 있는
교복이 어디에 있나 천천히 둘러보면서 찾기 시작했다....
내가 찾는 교복이 어디냐고..?..바로 다름 아닌.. 별빛고
학교 교복이다...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말하자면....
바로 이학교는 우리 부모님과 은우와..하리하람이네..
부모님들이 설립한 별빛재단의 소속의 학교이다...
내가 입원했던 병원 별빛병원도 모두 별빛재단 소속에 속해있다..
우리 모두의 부보님 재단 소속의 학교여서 선택한 것은 아니고...
바로 나는 퇴원을 하기전에...김세라와 장미소를 뒷조사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다...이 두여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후...
전학으로 온 학교가 바로 별빛고이다....나는 이 두여자들과의
재회를 다시 꿈구며...물론 처음에는 누군지 숨길거긴 하지만..
내 목소리가 제대로 돌아와야...어떻게든 할 텐데... 이건 뭐..
문제는 없다....이제는 안봐줄거니까 절대로....내가..이런 생각에
잠지가 주변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야..유엘... 골랐어..?"
" 누나 왜이렇게 또 멍때려..? "
" 무슨생각하는거야..? 교복 골랐어..?"
" 야..교복 고르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려.."
나는 이들의 재촉에 못이겨서...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많은 교복들과 그 위에 학교이름이 같이 적혀있어서..
두 가지를 같이 보며 눈으로 계속 스캔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분의 시간이 흘렀을까...드디어 내가 원하는 교복을 찾았다..
나는 아줌마에게 손짓으로 내가 원하는 교복을 알려드렸다...
아줌마는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을 보게 되었고...
그곳으로 걸어가시더니 이내 교복을 꺼내오셨다.....
" 어머...학생들..역시 보는 안목도 있으시네...
이학교 교복이 이쁜거는 또 어떻게 알아가지고는..
학생들 머리 좋은가봐..?..이 학교는 머리 나쁘면 못들어가는데..호호호"
" ........"
" ......"
"......"
"....."
"....."
" 어머어머...내 정신좀봐..나 혼자 너무 주책떨었나보다..미안..학생들...
교복은 어떻게 해줄까..? 너희들 다 사는거니..?"
아줌마의 주책을 지켜보던 우리들 중...한명의 남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아줌마에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알아서 해주세요.. 5명 전부다요..."
" 그래 알았다... 적당히 줄여주면 되는거지.. 5벌 다..?"
나는 아줌마의 말에...손가락 1개를 더 표시했다...
나의 손가락을 본 아줌마는 다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여자꺼 1벌 더 달라고..? 총 6벌..? ... 1벌도 마찬가지로 다 줄이면 되는거지..? "
" 아니요..1벌은 그냥 주세요..."
나의 말에 아줌마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니 말을 다시 꺼내기 시작했다..
" 학생..지금 뭐라고 했어..? 작아서 잘 안들려 다시 말해줄래..?"
이때 아줌마와 나의 모습을 본 한 여자는 나 대신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아..아줌마... 5벌은 줄여서 적당히 주시고요..여자꺼 추가 1벌은 그냥 주세요.."
" 아..그소리였어..?? 그래 알았다 잠시만 기다리거라.."
그렇게 아줌마는 교복 6벌을 팔에다가 두르고 자리에서 사라졌다..
내가 한벌을 추가로 더 주문을 하자...나 대신 말했던 한 여자는...
나에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 5벌이면 되지 않아..? 왜 1벌 더 산거야..? 그것도 그냥?"
" (소곤소곤) 있어...그런게.."
" 아..뭐야...너가 그렇게 말하면 더 궁금해지거든..? 말안해줄거야..?"
" (소곤소곤) 내가 카페에서 말했던..그 두여자들...이학교 다녀.."
" 아 진짜..? "
" 뭐야..? 누나...그래서 이학교 교복 산거야?"
" 별빛고 교복이 이쁘기는 하지.... 우리들 부모님 소유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아..반은우..자뻑 개쩌러...."
" 뭐 이새끼야..! 너는 안그러냐..? .. "
" 그래 나도 그렇다 새끼야 ...별빛재단 소속 우리도 좀 써보자..우리부모님도 한몫했는데"
" 내 생각에는 반은우 너랑 지하람 너랑 둘다 자뻑이 있는거 같은데..?"
" (동시에) 지하리 너 닥쳐.. ! "
" (무시하며) 쳇..내가 뭐 어쨌다고...아무튼..그래서 이학교 선택한거야..?
근데 왜 교복은 두개야..? "
" (소곤소곤) 처음부터 골탕먹이면 재미없잖아..? 개네들 장난에 좀 어울려
주다가 골탕좀 먹일려고...특히 김세라가 지가 0위라고 사칭하고 다니거든.."
" 뭐..? 그년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칭을 하고 다니냐..? 누군지 얼굴 궁금하네.."
" 김세라라....배짱이 참 남다르시네.... 0위가 지금 공동인거 모르나..?"
" 은우형이랑 자기랑 0위라고 사칭하고 다니더라구..."
" 배짱한번 대단한 사람이네...김세라 누군지 궁금하다...야..반은우 넌 이새끼야..
누군지도 모르는 년이 사칭을 하고 다니는데 너는 가만히 있냐..?"
" 뭐..?.. 야 지하람 가만이 있던게 아니고...그때는 상황이 어쩔수가 없었다고...
너도 잘 알잖아 ... 그때는 유엘이도 기억도 잃었을때고...
굳이 내가 안밝혀도 되고.... 뭐 나도 어떻게 개네들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궁금했었으니까...."
" 그런 이유였냐..? 아무튼..별빛고에 가면 사칭하고 다니는년 볼수 있는거지..?
학교 참 잼있어 지겠어...야..유엘 넌 어떻게 할거냐 이제..?"
" (소곤소곤) 나도 모르겠어 아직..첨에는 속아주는척 하다가..상황 지켜볼려고.."
" 그래그래... 뭐 하리랑 나는 니편이니까....너 편할대로 해.."
" (소곤소곤) 응..."
그렇게 우리들은 아줌마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몇분이 지났을까.... 저 멀리서 아줌마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줌마의 걸음이 점점 가까워 졌고....그녀의 손에는...
쇼핑백이 들려져 있었다... 그리고 구분하기 쉽게..
쇼핑백에 남자교복.여자교복.줄인교복.안줄인교복..
이라고 매직으로 구분을 해서 적어 놓으셨다....
" 학생들이 주문한 교복 여기 있습니다..."
" 네..감사합니다..."
" 계산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카드로 해주세요.."
" 일시불로 하십니까? 아니면 할부로 해드릴까요?"
" 일시불로 해주세요.."
" 네...잠시만요.."
' 삐익'
" 여기 싸인좀 해주세요.."
# 잠시후 #
" 여기 카드 받으시구요...감사합니다...그럼 안녕히 가세요...다음에 필요 한 것 있으면 또오세요"
우리들은 이렇게 교복집을 빠져나왔다.....
앞으로의 새로운 학교에서 있을 일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묘한 긴장감과 함께 재미있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녀들도 알까..? 자신들이 전학 온 학교가 바로...우리 모두의
부모님들이 만든 재단 소속 학교라는 것을..? 또한.. 그 재단의 사람들
이 부모와 자식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점점 재미있어 지겠어..첨에는 속아주는 척 연기할게.....
그런데 그 학교에서는 전에 있었던 학교에서처럼...
니들이 날 쉽게 건들 수 없을거야...왜냐면 날 쉽게 건드는
사람은 없거든....전에 있었던 학교에서는 내가 약한척 했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었을때니까...훗.. 기대해 앞으로 김세라..장미소
첫댓글 허 참 이제는 유엘의 이를가는 복수전이 시작되기 전인것같네요 세라 미소 둘딘
진쨔 정신바짝차려야 할거같네ㅡㅡㅡ
ㅋㅋㅋ 그러게요~~ 혼쭐 나는거죠 이제 ㅋ 어딜가나 ㅋㅋ 사칭은 나빠요 ㅎㅎ
즐감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