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고기는 못 먹을수도 있겠네요...

<a href="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a><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개고기 식용금지법’에 뒤숭숭…대구 칠성 개시장 운명은?" data-og-description="“개고기 찾는교?” 지난달 20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의 한 개고기 취급 업소를 지나던 취재진에게 한 남성이 말을 건넸다. 점심시간을 맞아 보신탕 업소 안에서는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 data-og-host="v.daum.net" data-og-source-url="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 data-og-url="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bFDrt7/bl4wB3t8pB5/ZJ6yWoiJcxF5J6gZgFApe1/kakaolink40_original.jpg?width=1200&height=630"><a href="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v.daum.net/v/20231001120413387"><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bFDrt7/bl4wB3t8pB5/ZJ6yWoiJcxF5J6gZgFApe1/kakaolink40_original.jpg?width=1200&height=630" alt="" xx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개고기 식용금지법’에 뒤숭숭…대구 칠성 개시장 운명은?“개고기 찾는교?” 지난달 20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의 한 개고기 취급 업소를 지나던 취재진에게 한 남성이 말을 건넸다. 점심시간을 맞아 보신탕 업소 안에서는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v.daum.net</div></a></div> 우리 거니찡께서 개고기 식용을 몹시 혐오하시는지라 법이 제정된다면 앞으론 개고기를 드시기 힘들 수도.... 저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먹기 시작 했으니 세월로치면 꽤나 오래되었네요... 그 이전부터도 먹을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공부하는 학생은 재수 없다고 안주셔서~~ㅠㆍㅠ 지금도 그런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옛적엔 접대용 개고기 집은 고급 일식집이나 한정식집처럼 룸에서 수육 같은거 먹으면 미니 스커트 입은 젊은 처자들이 룸에 들어 와서 삶은 수육도 손질해주고 하면서 팁도 받아 가고 그랬는데~~ 지금도 야외 개고기 취급하는집 가면 국산 아줌마들도 있지만 조선족ㆍ중국 아줌마들이 서빙해 주면서 팁 뜯어 가곤 하죠.... 소싯적 직장생활 할때는 동료들이랑 개한마리 통으로 맞춰놓고 하루 죈종일 물속에 들랑날랑 거리면서 술에 고기에 한쪽에선 고스톱ㆍ삥바리~~ 접대하는 아줌씨들은 손님 농 받아 주며 팁 빨 받으려고 애쓰고.... 이제 다 추억 같은 야그가 되겠네요.... 뭐~~ 앞장서서 개고기 먹으러 가자~~!!! 하는 주의도 아니고 요 근래 몇년 동안은 먹어 본적도 없을 뿐더러 개고기 말고도 먹을게 천지 삐까리 많은 세상이니 개인적으론 식용 금지 되어도 아무 상관은 없지만... 오랜 식습관 문화로 이어져온 음식의 하나인데 굳이 법으로 규정해서 막을 필요가 있는지는.... 그걸 금지한다고 선진국이 되는것도 아니고.... 1980년대 초반까지도 수술하고 난 후나 큰 병(폐병등) 앓고 난 사람들에겐 빨리 원기를 찾고 회복하라고 주변에 보면 개한마리 통으로 사다가 들통에 푹 고아서 환자에게 먹일 정도로 주요한 단백질 원이었는데 요즘 세상은 어지간한 개 팔자가 사람 팔자 보다도 나은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 기억 속에 20여년도 더 된 듯 한데 한참 산에 다닐 때인데 북한산ㆍ도봉산등 가면 나이 드신 노인네들이 자기들끼리 하시는 말中 에 "연천 대광리에 가면 개고기집도 많고 양도 많이 주고 맛도 좋아서 끝내준다"란 소리를 하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그런분들이 한 두분이 아니시더군요... 언제 고대산 산행 가게되면 한번 가봐야지 하고 속으로 생각만.... 지금은 철도가 운행을 않하지만 그 시절만 해도 신탄리까지 열차가 갔다는... 신탄리역 前驛 이 대광리 驛 이니 노인들은 의정부에서 열차타면 되니 교통편이 좋았죠.... 하여 우연찮게 지인들이랑 드라이브겸 차를 몰고 개고기도 먹을겸 대광리로~~~ 와우~~~ 그 촌구석에 열차가 도착하니 男ㆍ 女 60~70代 되보이는 노인분들이 우르르 내려서 역 앞으로 나오더니 역 앞 거리 좌우로 개고기집이 늘어서 있으니 삼삼오오 개고기집으로~~~~ 그 당시만 해도 개고기 많이 먹던 시절이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 개고기 값이 비쌋던 시절이라 중국에서 개고기를 수입 하는건지 아님 밀수를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평소 먹던 국산 똥개(?) 맛은 아니고 양은 푸짐한데 맛은 그냥저냥.... 속으로 이 멀리까지 개고기 먹으러 올 곳은 못되는구나... 그냥 노인네들이 돈 없으니 소풍삼아 열차타고 콧구멍에 바람도 쫌 집어 넣고 친구 끼리 연인끼리 데이트 삼아 싼 맛에 푸짐하게 개고기 먹으면서 쏘주 한잔 찌끄리면서 하루를 보낼수 있는 코스로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이 근래 고대산ㆍ철원쪽으로 놀러 다니면서 대광리 역 근처에서 이것 저것 사려고 잠시 멈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많던 개고기 식당들은 다 사라지고 없어진듯... 열차가 없어 진 탓이 큰가 봅니다.... 접근성이 떨어 지니~~~~~~ 우야튼 여든 야든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많은 듯 하니 그 前 에 아들 놈이랑 수육에 전골도 한번 마지막으로 먹어 봐야 할 듯... 옛날 가끔씩 다니던 개고기 맛집들이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배받이 수육에 소주 한잔.....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03fa693677d175baf4ac3c640978927452bf29a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03fa693677d175baf4ac3c640978927452bf29ae"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284"></div>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f8cd0f1dd9ae97c3b91c7814b8d06f04d56b292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f8cd0f1dd9ae97c3b91c7814b8d06f04d56b2923"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236"></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9372322dd12ef949e13416b4dc574ca17e23d3b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FSsS/9372322dd12ef949e13416b4dc574ca17e23d3bc"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236"></div> 충청도에선 그런다며요? 개고기 먹을 줄 아냐? 란 의미로 개 혀?라고 질문을 한다고.... 카페 회원 여러분은 개 혀? 이십니꽈? 아님 졸라 야만인 같은 짓이다 입니꽈?